SKT FLY AI Challenger 4기 수료 후기

김태훈·2024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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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AI 4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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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험

좋은 팀을 만나 좋은 환경에서 수상까지!

FLY AI 수상자 인터뷰 : 웹소설 숏폼 생성Ai 프로젝트, 노벨티(Novel T) ... - 트렌드 와칭

코드-GitHub : NovelT-SKT-FLY-AI-Passion2

광민이형, 지현이, 유리, 나, 준혁이

빠른 10주간의 교육

SKT FLY AI에서 교육을 들으며 정말 바쁘게 방학을 보낸 거 같습니다...

12월 말에 어리둥절하며 같이 교육받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던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수료를 하고 느낀 건데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사진도 너무 적은 거 같기도 하고..)

좋은 경험들을 해온 실력자도 많고,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더 아쉬운 거 같습니다...


교육을 받으며 제가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 부분이 틀린 내용도 있고 새로 알게된 부분도 정말 많았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이 중요한 거 같다.

또한 깃허브, 도커, 쿠버네티스, 애져에 대한 교육이 너무 뜻 깊었습니다.

특히 깃허브는 배우면서 패키지로 관리하는 방법을 따로 더 공부하고 아래처럼 코드 관리하는게 너무 편해졌습니다.

자세한 교육 내용들은 다른 수강생들 블로그에 자세히 적혀 있어서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SKT FLY AI의 장단점?

FLY AI의 후기들을 보고 제가 느낀점을 보니 정말로 수강생들의 피드백이 즉각 반영되는 것을 느낍니다.

단점은 별로 없던 거 같습니다.

장점

  1. 정말 좋은 환경

    FLY AI를 수강하며 환경에 대한 불평불만은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주로 활동은 보라매에서 하지만 프로젝트 기간에서는 T 타워에서 할 수 있습니다.

    보라매공간이 매우 넓고 콘센트도 널널하고 간식도 많다는 특징이 있고
    T 타워팀만의 개인적인 공간으로 조용하고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매니저님들과 부장님이 수강생들의 피드백을 들어주시고자 노력해주시는 모습에서 수강생들을 챙겨주시려는 모습에 더 열심히 했던 거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이번 수강생들에게 들었던 피드백들을 또 반영해서 다음 기수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2. 현실적인 프로젝트와 많은 피드백

    진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교육생들은 실제 현업과 비슷하게 시장성, 기술, ESG 부분 등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매주 수요일마다 교수님들에게 발표를 하며 발표 내용 중 추가, 삭제, 수정할 점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피드백 해주십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신경써야할 부분이 너무 많아 괴롭지만 이런 부분을 신경쓰며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경험은 그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와는 달리 자료조사, 시장성 등을 진지하게 하나하나 분석하며 어떤 문제점을 해결해 나아가야하는지를 알아가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특히 SKT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현업자분을 멘토로 두게 되며 멘토님의 진심이 담긴 피드백을 받게 됩니다.

    ※ 배주한 멘토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3. 목요일의 아침

    목요일 FLY AI의 아침은 항상 설레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이 양은냄비로 꼬들꼬들하게 끓여져 나옵니다.

    정말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에게는 너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오게 된다면 꼭 드셔보세요!

  4. 짧은 교육 기간

    다른 KDT와는 달리 기간이 매우 짧은 편입니다.

    이 부분이 오히려 메리트로 다가왔던 점은 학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제 4학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6개월의 교육을 받게 되는 경우 한 학기를 쉬어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SKT FLY AI는 방학기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오히려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미래에 대학원이나 빠른 취업 준비를 원하는 대학생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KDT의 장점을 버리지 않고 방학 기간을 진짜 정말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단점

  1. 짧은 교육 기간

    이 부분은 사실 장점이자 단점인 거 같습니다...

    비전공자를 생각하여 파이썬 문법과 같은 기초 교육이 들어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독학은 필수적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6시 이후로 남아서 10시 까지 공부하고 귀가해도 된다는 점입니다.

    실제 수강생들 중에서 남아서 따로 더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수료식

바쁘고도 어지러운 하루가 된 거 같습니다.

시연 부스 준비 (08:30~09:20)

아침부터 시작된 것은 포토존에서 간단한 사진 찍기와 각 팀의 프로젝트를 선보일 부스를 운영합니다.

수료증을 보기 전까지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는데 이 사진을 보니 이제 진짜 SKT FLY AI를 마무리 한다는 생각이 와닿았습니다.

이제 힘든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는 마음에 홀가분 하기도 하고 한 켠으로는 아쉽기도 했습니다...

급하게 들어와서 사진 한번 찍고 발표 시작 전 시연 부스를 운영합니다.

시연 부스운영 (09:20~09:50)

이때 다들 부스 앞에 있어서 사진은 없지만...

심사위원분들께 저희 NovelT 서비스를 시연하며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보여드립니다.

발표 (10:00~15:40)

이제부터 각 팀이 준비한 발표내용을 기반으로 10분 발표하고 10분 동안 질의응답을 합니다.

저희는 12:00~12:20 사이에 발표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발표는 지현이가 담당하고, 나머지 질의응답은 팀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구성했습니다.

저는 기술 담당 질의응답을 맡게 되는데 처음엔 불안하다가 나중에는 해탈했습니다

얼른 설명하고 싶고 모든 걸 보여주고 싶다.

나중에 이 생각은 질의응답 때 폭발하게 됩니다..

지현이가 발표를 정말 너무 깔끔하게 잘해서 이제는 존경스러울 경지까지 왔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이 되어 질문을 받게 되는데...

PPT에 기술적 내용이 간단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모든 질문이 다 기술적 질문이었어서 거의 발표하는 것처럼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어갔습니다.

긴장해서 그런지 발표 전의 생각이 터져버린 것처럼 모든 질문에 답을 끊임 없이 말하면서 움직였습니다.

팀원이 질의응답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버린 CTO 같았다.", "박찬호가 온 줄 알았다"고 합니다. ㅋㅋㅋ

처음엔 팀원이랑 가까운 위치에서 가만히 질의응답하다가 심취해서 건너편으로 가있어서 중간에 웃참까지 했다고...

그래도 질의응답 때 생각보다 답변을 잘 한 거 같아서 정말 마음이 푹 놓이고 '진짜 끝났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홀가분해졌습니다.

2차 시연 (16:00~16:30)

이때 SKT 부사장님께서 오셔서 각 팀들의 프로젝트 시연영상을 보시게 됩니다.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를 가진 팀에게는 나중에 한 번 만나서 얘기해보자고 제안까지 하십니다.(축하한다 성원아)

축사 및 영상시청 (16:30~16:40)

모든 팀의 시연이 끝나고 SKT CLO 님의 축사를 기점으로 10주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게 됩니다.

영상에 내 얼굴이 몇번 나왔나부터 계산하면서 봤던 거 같아요 ㅋㅋ

시상식 (16:40~17:20)

대망의 시상식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순서는 개근상, 우수 교육생, 팀 수상의 순서로 진행 됐습니다.

면접으로 인해 조퇴도 있고 그래서 개근상은 못받았지만 '우수 교육생은 받을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결국 못받았습니다...

이후 팀 프로젝트 부문에서 시상을 시작합니다.

'다른 팀들도 너무 잘한 거 같아서 4등안에 들기 어려울 거 같은데...'

다른 팀들도 발표도 잘 했어서 정말 알 수 없을 거 같았습니다.

우수상 부터 시작하는데 처음에 저희 팀이 아니어서 더더욱 불안해 했던 거 같습니다.

다음 수상 팀을 발표하는데 '열정 2조'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열정 2조? 우리팀인가? 이거 좋아해도 되는 건가? 근데 우리팀 아니면 어쩌지? 열정 2조 우리팀 맞잖아?

0.1초도 안돼서 저 흐름으로 생각한 거 같습니다 ㅋㅋㅋ.

바로 팀원들이랑 눈 마주치고 수상한 거 맞구나 하고 기뻐서 소리치면서 나갔던 거 같습니다.

사진 너머까지 느껴지는 행복한 미소.

그동안의 팀원들과 저의 고생을 상으로 보답받는 느낌이었습니다.

※ 다들 발표 준비, 현업자 인터뷰, 개발하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

마무리

SKT FLY AI 4기

간혹 지나가며 얘기하면서 제 벨로그에 있는 후기를 보셨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혹시 몰라서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더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누어보지는 못하였지만 10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같이 공부하며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문제 해결해가는 방식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정말 FLY AI를 지원하며 지원동기를 쓸 때 생각했던 모든 말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이번에 지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수강생들의 환경에 신경 써주신 본부장님, 매니저님들, 교수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축하한다 이성원

저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웹 소설 작가님께 받은 멘트를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작게 반짝이며 물결치기 시작한 아이디어의 시작이 커다란 흐름이 되어 세상을 바꾸어 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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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을 통해 다음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도록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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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7일

축하드립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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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4일

LG Aimers와 SKT FLY AI Challenger 중 어느 과정이 더 도움이 되셨나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