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FLY AI Challenger 4기 합격 후기

김태훈·2023년 11월 29일
2

FLY AI 4기 후기

목록 보기
1/2

처음으로 최종 합격을?

SKT FLY AI Challenger : SKT FLY AI 홈페이지

SKT FLY AI 수료 후기 : SKT FLY AI 4기 수료 후기 - Velog

지원동기

SKT FLY AI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어 알아보았는데 엄청 괜찮아 보였습니다.

비록 교육 기간이 매우 짧아서 걱정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장점이 많아 보이기에 지원했습니다.

후기를 보니까 Github, DevOps, Docker 등 협업, 코드 관리에 대한 내용을 배우네? 지금 내가 제일 필요한 거잖아?

과거 ICT 인턴십에서 서류 합격 후에 면접을 내용 중에 깃허브나, 도커 등에 대해서 사용해본 적이 있냐고 질문 받았을 때 "써본 경험은 없지만 회사에 들어가기 전 미리 공부를 해서 오겠습니다." 라고 답변을 했는데 반응이 싸늘했던 기억이 있었네요..

그렇다고 Colab 환경에서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까 도커나 깃허브를 쓸 일이 더더욱 없었었던 거 같습니다...(코드 관리 해주지, 가상환경 좋지.)

짧은 교육기간 내에 깊게 배우기는 어렵지만 필요하면 그때 따로 알아가면 되겠지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지원하게 된 계기는 5주차 이후 진행되는 프로젝트 때문입니다.

배운지 얼마 안됐는데 바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저는 이론으로 배우는 것보다는 실전으로 박으면서 공부하는게 더 잘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보고 지원할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1. 서류

입력할 서류는 자기 소개 관련 500자 이내와 학력 등이 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PDF형식으로 제출 해야했습니다.

제 노션 포트폴리오를 PDF로 만들려고 했는데 데이터베이스 보기 방식이 갤러리 형식이 아니라 테이블 형식으로 보여서 별로 안이뻐 보였었네요...

갤러리 형식으로 보이게 하는게 이쁘고 눈에 잘 들어 오기도 해서 갤러리 형식으로 보이게 하려고 여러 방법을 막 시도 해봤던 거 같습니다.

결국 웹 페이지에서 인쇄하는 방식으로 보이는 그대로 PDF로 만들었습니다.

※ 주의하실 점은 한 번 제출하면 수정할 수 없으니까 신경써서 잘 제출해주세요.

1.1. 지원 동기 (500자)

인공지능이 왜 필요하고 뭐가 중요하고 이를 어떻게 공부했는지 얘기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어필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혼자 공부하면서 느낀 문제점을 적고 SKT FLY AI의 특성상 같이 공부하니까 같이 공부하는 것의 장점을 얘기했습니다.

1.2. 취업 이력 (500자)

취업은 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없습니다. 하고 끝냈습니다.

1.3. 자기 소개서 (500자)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얘기하고 이 이유에 프로젝트를 한 동기까지 연관지었습니다.

1.4. 대외 활동 (500자)

LG Aimers 활동과 Samsung AI Challenge 활동을 적으면서 좋은 성과를 냈던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특히 대회 중 깨달은 점과 모르던 분야임에도 노력해서 상위권을 달성한 얘기를 작성했습니다.

1.5. 향후 계획 (500자)

제가 하고 싶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주로 얘기했습니다.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큰 틀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진행할 방향인지를 얘기했습니다.

2. 코딩 테스트

서류는 합격하였습니다.

합격이라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합격 소식은 문자와 메일로 옵니다.

서류 접수 기간이 하루 정도 늦춰져서 마감하자마자 하루만에 바로 합격 통보가 왔네요.

뭔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거 같은 느낌??

2.1. 주의사항

사전에 응시페이지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데 이때 꼭 하셔야 합니다!

ICT 인턴십 때는 코테를 그냥 컴파일 잘 되고 이런 부분 확인하라고 했었어서 이번에도 그런 줄 알고 안들어갔습니다.....

당시에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가 없었어서 괜찮겠지 싶었는데 제 생각이랑은 완전 달랐습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서 시험 환경 제한사항, 카메라 연결 테스트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하니까 꼭 들어가 보셔야 합니다!!

제한 사항을 모르고 카페에서 코테 시작하려다가 장소 옮기고 해서 40분 늦게 시작했네요..

2.2. 코딩테스트 문제

총 4문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준비는 프로그래머스 레벨 2 수준 문제들 풀면서 준비했던 거 같습니다.

문제 유출은 안된다고 주의사항이 있으므로 간단하게 어떤 느낌인지만 말해드리겠습니다.

1번과 2번은 간단한 구현 문제였었어서 시간 초과나, 메모리, 오버플로우 등이 발생하는지 범위나 시간 복잡도 계산을 간단하게 했었는데 문제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백준 기준 브론즈 1 ~ 실버 4정도 될 거 같았습니다.)

다음에 4번으로 바로 넘어갔는데 문제는 흔한 BFS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조건만 잘 보시면 크게 무리 없이 해결하실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3번은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는데 문제 자체가 전체 경우의 수 찾는 문제이고 범위도 작았던 거 같아서 아마 완전 탐색으로 문제를 풀어나갔으면 될 거 같습니다.

3. 면접

SKT FLY AI는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합격 점수가 코테+면접으로 정해지니 면접 꼭 보러 가셔야 합니다.

면접 장소는 SKT타워에서 진행되는데 건물 진짜 크고 내부도 엄청 이쁩니다.

지하 2층인데도 엄청 이쁘게 되어있었습니다.

여기서 교육받고 하면 진짜 기분 좋겠다 꼭 붙어야지 ㅋㅋ

위처럼 생각하고 들어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교육은 SKT 보라매 사옥에서 진행된다고 하네요....

아무튼 면접 대기는 사진에서 오른쪽 벽 뒤에 공간에서 대기했습니다.

면접은 조별로 5명씩 들어가서 면접관님 두분이 면접을 진행해주십니다.

3.1. 면접 내용

면접 분위기는 밝고 엄청 좋았습니다. 특히 오른쪽에 계신 면접관님이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하셨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앞에 거울 한 번 보여주고 싶다고 하시면서 저를 포함한 모든 지원자가 다 딱딱하게 굳어있다고 하셨네요 ㅋㅋ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따라가주질 않는다....

이후에 면접자 2명이 안온 얘기를 하는데 경쟁자 두명 줄여서 좋으시겠어요 하고 웃으셨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어렵다 라고 생각이 드는 질문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질문 과 답변들은 아래처럼 했습니다.

  • 자기소개 1분

이 부분은 제가 자소서에 쓴 내용을 기반으로 왜 지원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교육을 들을 것인지 얘기했습니다.

  • 커리큘럼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자세히는 안나와있어서 블로그를 찾아보며 어떤 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도로 얘기했습니다.

  • 프로젝트 어떤 거 했는지?

주로 컴퓨터 비전 쪽을 했지만 그럼에도 기억에 남는 LG Aimers에 관한 얘기를 했습니다.

끝인가요?

하나 프로젝트를 길게 한 거 같아서 더 얘기 하면 안될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다 말해도 됐을 거 같습니다.

다른 프로젝트들도 설명 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 갈등 상황은 어떻게든 생길 것인데 갈등 관리 어떻게 하는 편인가?

의견 문제를 위주로 얘기했습니다.

  • SKT FLY AI 알게된 경로

솔직하게 인공지능 정보 공유해주는 오픈채팅방에서 봤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지원자 분들은 학교 플랜카드나 공지사항(?)에서 보고 지원하셨다고 했습니다.

  • 교육이 시작되면 보라매 사옥에서 진행할 것인데 어디서 오는지? 힘들지는 않을까?

1시간 거리긴 한데 집하고 역하고 가까워서 괜찮다고 했었던 거 같습니다.

  • 질문사항

커리큘럼이나 프로젝트 진행 방향 같은 거 물어봤던 거 같습니다.

4. 최종 합격

11월 마지막 주에 결과가 나온다고 했어서 기대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면접 때 잘 얘기한 거 같고 코딩테스트도 나쁘지 않게 봤던 거 같은데, 이 정도면 합격 노려볼만 할 거 같은데?

마지막 주 금요일 쯤에 결과가 나올줄 알았습니다. 근데 생각과는 달리 마지막 주 월요일 9시가 되자마자 문자가 왔고 바로 부모님한테 합격했다고 말한 거 같습니다.

같이 지원한 동기도 합격했다고 하니 더 기분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과 같이 열심히 해서 프로젝트까지 무사히 진행하며 좋은 결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rofile
👋 인공지능을 통해 다음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도록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