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20 나만무 최종발표회 TIL(7월26일 토요일)

Devkty·2025년 7월 29일

오늘은 대망의 나만무 최종 발표회날이다.
솔직히 몇일 지나고 작성하는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생각나는대로 적고, 사진을 올릴 것 같다.

발표전(09:30 ~ 12:00)

9시 30분쯤 와서 리허설을 준비했다. 본선이 들어가기전에 리허설을 10시부터 12시까지 한다.
우리 차례는 딱 가운데이다. 너무 처음이나 맨 마지막이었으면 긴장이 더욱 됐을텐데 딱 적당한 것 같다.

발표전에는 대본하고 시연 동선 외운다고 힘들었다. 긴장되는 탓에 밥도 먹지 못했다. 에너지바로 대충 때웠다. 배아프면 안되니까.
발표에 들어가기전까지 계속해서 대본을 외우고 또 외웠다. 사실 다 외웠는데, 긴장되서 까먹을까봐 무의식에도 나올 정도로 외운 것 같다. 리허설 때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아서 의식하면서 느리게 읽게끔 노력했다.

12:00 ~ 15:30

본선이 시작되었다.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우리 차례(Code Planner)가 다가온다. 밀려오는 압박감이 말할 수 없다. 대학교에서나 고등학교에서나 수많은 발표를 해봤지만, 이렇게 떨린적은 없었던 것 같다. 혹여나 외운걸 까먹을까 긴장을 너무 했다.

발표를 하고 왔다.

그래도 잘 외워둬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모두 말했다. 말이 좀 빨랐던거 빼고는 원활하게 했다.

15:30 ~ 16:45

포스터 세션이 시작되었다. 많은 질문을 받아야하는 시간이다. 사진은 나중에 처리하는대로 다시 올리겠다.

보통 팀원분들이 질문을 커버했다. 나는 힘들어서 얼이 빠져있었던 것 같다. 멘토님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오셔서 마지막까지 배웅드렸다. 코치님이 어디 가시냐 하셨는데 ㅋㅋㅋㅋ,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내가 담당한 부분이나 9기분들의 질문은 거의다 받을 수 있게끔 노력했다. 권호형 칸반보드나 명석이형 Ai 이슈 생성기 부분의 질문이 많아서, 나는 그동안 다른 분들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 기억속에는 픽셀 채우는 웹 기반 게임과 수어 학습 웹 서비스가 기억에 가장 남았다.

약속했던 시간 16:45 이되었고,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끝낼 수 있어서 보람찼다.
끝나고 나선 우리 반과 코치님과 사진 한커트 찍었다.

16:45 ~ 17:30

어느정도 정리를 했다. 모든게 끝났다...

17:30 ~ 19:00

회식 전까지 휴식을 취했다. 나는 명석이 형과 게임 했던것 같다.

19:00 ~

회식 및 휴식을 가졌다.
회식으로는 족발, 보쌈, 주먹밥, 비빔국수 등이 나왔다.
다 먹고 나서는 명석이형과 기윤이형과 게임하다가 사무실에 술마시러가고 아무도 없길래 오랜만에 친구들과 디스코드를 하면서 헬다이버즈라는 게임을 했다. 힘들지만 보람차고, 재밌는 하루였다. 이 모든게 하루에 끝났다는게 믿기 힘든 느낌이다.

profile
모든걸 기록하며 성장하고 싶은 개발자입니다. 현재 크래프톤 정글 8기를 수료하고 구직활동 중입니다.

2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7월 29일

코드플래너 발표 잘하시던데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