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정리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엄 2021
OPENING
플랫폼 디자이너의 역할
- UX디자이너, UI디자이너 : 기능적인 부분에만 촛점을 맞춘 정의
-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용자들이 모이고 서로 연결되어지고 함께 성장하는'
이른바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이 서비스의 기본적인 본질은 시작이래 변하지 않음
플랫폼의 사전적 어원 : 기차역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모여서 만나고, 이동하고,
혹은 물건을 사고팔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공간
이 공간을 더 친근하고 편린하고 가치있게 만드는 '공간 설계'
- 플랫폼의 핵심
사용자 : 매일 오는 사람도, 한번 오는 사람도 있음
파트너 : 이 플랫폼 안에 '상주'하면서 함께 이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
- 플랫폼을 풍성하게 채우는 핵심요소
서비스의 성장 = 파트너의 성장 ex) 네이버웹툰 - 웹툰작가
- 플랫폼 디자이너의 고민
'어떻게하면 이 플랫폼 안에서 파트너들이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3가지
- 좋은 서비스란?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변화를 만들고, 이 변화가 오랫동안 지속적 있게 발전하는 그런 서비스
1) 사용자의 경쟁력
- 써야 할 이유가 명확히 있고, 쉽고 편안한 서비스
- '다른 서비스가 아닌 우리 서비스를 써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는지?'
- '실제로 써보니까 쉽고, 편한 서비스인지?'
- '믿을 수 있고, 오래 쓸 수 있는 그런 서비스인지?'
2) 파트너의 성공
- 참여 할 이유가 분명히 있고, 성공 가능성도 보이는 서비스
- '파트너 입장에서 내가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여기서 성공 가능성이 있고 방법들이 눈에 보이는지'
- '너무 어렵고 복잡한 건 또 아닌지?'
- '앞으로 계속 이 플랫폼을 믿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인지?'
3) 네이버의 의미
- 운영해야 할 이유가 있고, 사회적인 책임과 함께 미래가치가 있는 서비스
- 플랫폼의 운영주체로써의 확신
- '이걸 다른 회사가 아니라 우리가 했을 때 정말로 더 잘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인지?'
- '우리가 한번 시작한 이상 스스로 지치지 않고 서비스를 계속 이어 나갈만큼, 그런 동력과 사업적인 성과가 만들어질 수 있는 그런 분야인지?'
- '우리가 만든 이 플랫폼이 사회적으로 선한 의미가 있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런 일인지?'
- 이 질문들에 명확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디자인(기획)
- 이 세가지 이해관계가 맞아야 좋은 플랫폼 서비스로서의 생명력과 경쟁력을 만듬
Partners for Design
-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SME)
- 디지털 사업을 전개하는 브랜드 (엔터프라이즈)
- 네이버 기술을 활용해 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기업들
- 온라인에서 본인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터들
-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는 인플루언서들
- 전문가 (엑스퍼트)
- 미디어 (구독자를 모으는 매체)
- 광고주
→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용자를 개별적으로 정의
파트너들의 공통적인 특징
- 자기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
- 시간의 효율을 무엇보다 중요시함
- 데이터에 굉장히 민감
- 네이버에 하는 요구가 굉장히 다양, 분명, 직접적 (유료 사용자)
- 네이버 사용자들을 '고객'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운영주체와 동질감을 갖고 있음
(플랫폼의 발전을 위한 제안에 진심)
SME를 위한 디자인 (스마트스토어, 마이플레이스)
다양성에 대한 고민
- 온라인쇼핑(스마트스토어 창업 47만개)
- 다양한 카테고리
- 사장님들의 다양한 배경 : 초보부터 규모를 점점 키워가는 사업
낮은 장벽에 대한 고민
- 처음부터 준비가 되지 않은데 시작하는 사업
- 어떻게 하면 쉽고 가볍게 시작할수 있을지 (우리 엄마가 창업을 한다면?)
- 기술에 익숙한 우리의 기준이 아닌, 사장님들의 눈높이를 잊지 않기
든든한 조력자에 대한 고민
- SME의 경우 혼자 모든 걸 처리 (↔ 잘 조직화된 팀으로 움직이는 회사와는 다름)
- 고객응대, 소싱, 배송, 영업 등 수많은 일을 혼자 또는 소규모인원으로 처리해야함
- 기술 활용 : 우리가 가진 AI와 데이터 활용해 사업에 도움
변화와 도전에 대한 고민
- 어느 정도 운영하고나면 나타나는 새로운 변화(빠르게 변하고있는 세상)
- 이 변화에 올라타지 못하면 성장이 정체되거나 뒷걸음질 칠수 있음
- 이 상황에서 도전해볼만한 도구와 서비스 제공
스마트스토어
- 네이버 ID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 수있게 해주는 쇼핑 플랫폼
- 입점 시 입점/판매수수료 무료
- 1년간 결제수수료 무료 (초기 창업에 대한 부담감 낮춤)
- 처음 장사하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 (초보 판매자)
- 숙련자 多 > 다양한 기능 요구 > 개선
- 상품 홍보 영역을 강화
- 판매자의 입장에서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 케이스 먼저 정리 후 그에 맞게 디자인
(full type, card type, magazine type)
개선 포인트2 : MODULE형 구조
판매자가 화면을 더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컴포넌트를 잘게 쪼갬
(판매자 전시관리툴에서 미리보기를 통해 쉽고 빠르게 편집)
결과
- 서비스 만족도 향상
- 스토어 수 47만개, 1억원이 넘는 스토어수 4,000개, 스마트스토어로 결제하신 분 2,000만명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네이버파이낸셜)
- 기존 금융권의 손길이 닿지 않아 금융 활동에 제약이 많은 사용자 타겟
- 금융 거래의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대출 서비스
포인트1) 사업 자금 확보 = 대출 실행 과정 개선
(기존 금융권)
- 가용 정보 부족, 높은 폐업률 등의 사유로 대부분 담보 보증 요구 또는
-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야만 대출 신청이 가능하게 되있음
- 이로 인해 온라인 사업자는 사업장도 없고 담보가 없기에 고금리대출만 받을수있음
- 이로 인한 서류준비, 복잡한 신청 절차 등..
(네이버파이낸셜)
-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용자들의 평균매출, 단골 고객수, 리뷰 등
- 기존 금융사가 확인하지 못하는 사업자의 데이터 활용(새로운 지표)
-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 신용평가회사의 데이터 = 자체대안신용평가시스템
- 사업자번호만 있으면 한도와 금리 확인 후 금융사 선택해 대출 진행 가능
- 스마트스토어 외에 운영하는 머천트플랫폼(쿠팡, 11번가등등)의 데이터를 통해 한도 증액
포인트2) 금융사와의 연결 경험 개선
- 약관 동의와 SMS 본인 확인 프로세스를 한번에 (한 화면에서 한 번만)
- 각 금융사의 컴포넌트 하나로 통일 (네이버파이낸셜 단계부터 금융사 단계로 이어질때까지 사용성이 끊기지 않도록 개선)
- 이용중에 맞닥뜨리는 어려운 금융용어로 대출 신청 경험이 끊기지 않게 개선
(원리금균등분할? 원금균등분할? 만기일시상환?)
- 툴팁(그래픽과 설명)을 덧붙여서 대출 신청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도움
결과
- 누적 약정액 1,000억,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받은 사업자 60%, 업력 1년이 안된 초기 사업자 20%
- 기존 사업자들이 쉽게 대출받게 하기위해 금융사와의 협업강화 > 서비스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