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게시물을 통해
가치투자란 무엇이고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확인하는지,
스스로 가치있다고 판단한 기업이 얼마가 저렴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 다른 사람의 시선(저자:홍춘욱)에서 한국에서 가치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읽어보았다.
결론)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있게 더 잘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니라면 바텀업 투자는 (특히, 한국 증시에서) 힘들 수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바텀-업의 어려움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탑-다운 투자 방법은 스위칭 전략이다.
서로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지표를 활용해 그때 그때 투자 자산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
<미국 국채>
- 안전자산(불황에 강하고, 호황에 약함)
- 호황(한국에 대한 주문이 증가→원화의 가치가 높아짐)에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고, 불황에는 달러가치가 높아지며 세계 경제 대국인 미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로 국채 선호가 높아짐.
☆★ 더이상 미국정부의 국채가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생기면 미국국채를 불황기에 투자하는 방법을 재고해야함
<한국 주식>
- 수출주가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음
- 채찍효과로 미국 원자재/소비자 경제지표를 통해 선행해서 확인해보기 좋음
200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미국 10년만기 채권과 코스피 지수를 비교했을 때,
상관관계는 corr -0.75, p-value는 5.1e-53로 음의 상관관계가 확실히 있음
※ Point = 발표 주기/발표의 신속성
*탁월한 예측력을 가지지만 변동성이 큼.
기준지표 | 매매횟수 | 2000년~2021년 누적성과 | 수익률표준편차 |
---|---|---|---|
코스피200 TR 상장지수펀드(ETF) | 1 | 348% | 21.7% |
환율 | 29 | 378% | 17.8% |
매출액대비재고비율 | - | 470% | 22% |
미국소매판매증가율 | 31 | 639% | 17.8% |
미국소매판매증가율 & NAHB 주택시장지수 | 13 | 613% | 16.0% |
미국소매판매증가율 & ISM 제조업 가격지수 | 17 | 1071% | 18.1% |
수출주와 내수주는 크게 음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어 보이지 않음.
하지만 책에서는 두개의 주가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분석함.
책에서 제시한 그래프에서도 명확한 음의 상관관계를 부이는 것은 아니고,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시점이 엇갈릴 뿐임.
하지만 책에서 수출주/내수주 스위칭 전략은 미국국채/한국주식 대비 극명하게 높은 수익률 차이를 만듦.
이에 대한 검토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