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전략-1] 스위칭전략

YB N·2023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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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게시물을 통해
가치투자란 무엇이고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확인하는지,
스스로 가치있다고 판단한 기업이 얼마가 저렴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 다른 사람의 시선(저자:홍춘욱)에서 한국에서 가치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읽어보았다.

1. 가치투자의 어려움

한국 경제는 수출 중심의 경제로 바텀-업 투자의 난이도가 높다.

  • 한국의 대표 대기업 2021년 영업이익 200조원 중 70%가 수출
  • 수출 기업의 미래이익을 예상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해외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음
  • 내수 기업의 경우 은행/보험사/증권사가 대표적인데 역시 수출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비금융 내수기업이 바텀-업에 적합함
  • 하지만 이런 경우 사업분야 자체가 제한되기 때문에 경기의 변화에 민감

바텀-업 투자는 체급제한이 없는 격투기이다

  • 바텀업 투자의 핵심은 사업분야에 대한 관심과 면밀한 사업 분석인데, 이미 그 일이 주업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경쟁이 되지 않는다

결론)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있게 더 잘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니라면 바텀업 투자는 (특히, 한국 증시에서) 힘들 수 있다.

2. 경제지표를 이용한 한국주식/미국국채 스위칭 전략

책에서 제시하는 바텀-업의 어려움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탑-다운 투자 방법은 스위칭 전략이다.
서로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지표를 활용해 그때 그때 투자 자산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

2-0. 미국 국채와 한국 주식을 바꾸는 이유

<미국 국채>

  • 안전자산(불황에 강하고, 호황에 약함)
  • 호황(한국에 대한 주문이 증가→원화의 가치가 높아짐)에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고, 불황에는 달러가치가 높아지며 세계 경제 대국인 미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로 국채 선호가 높아짐.
    ☆★ 더이상 미국정부의 국채가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생기면 미국국채를 불황기에 투자하는 방법을 재고해야함

<한국 주식>

  • 수출주가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음
  • 채찍효과로 미국 원자재/소비자 경제지표를 통해 선행해서 확인해보기 좋음

200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미국 10년만기 채권과 코스피 지수를 비교했을 때,
상관관계는 corr -0.75, p-value는 5.1e-53로 음의 상관관계가 확실히 있음

2-1. 한국주식/미국국채 스위칭을 위한 선행 경제 지표

한국 주식을 선행하는 경제 지표 후보군

※ Point = 발표 주기/발표의 신속성

  • 환율 > 달러/원환율
  • 생산 > 한국 수출증가율(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대비 재고 비율
  • 소비* > 미국 소매 판매 증가율(전년동기대비,3개월이동평균)
  • (sub)부동산 >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3개월 이동평균)
  • (sub)제조업 >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가격 지수(전년동기대비,3개월이동평균)

*탁월한 예측력을 가지지만 변동성이 큼.

스위칭 전략 별 백테스트 성과율 비교

기준지표매매횟수2000년~2021년 누적성과수익률표준편차
코스피200 TR 상장지수펀드(ETF)1348%21.7%
환율29378%17.8%
매출액대비재고비율-470%22%
미국소매판매증가율31639%17.8%
미국소매판매증가율 & NAHB 주택시장지수13613%16.0%
미국소매판매증가율 & ISM 제조업 가격지수171071%18.1%

3. 경제 지표를 이용한 수출주/내수주 스위칭 전략

수출주와 내수주는 크게 음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어 보이지 않음.
하지만 책에서는 두개의 주가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분석함.
책에서 제시한 그래프에서도 명확한 음의 상관관계를 부이는 것은 아니고,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시점이 엇갈릴 뿐임.
하지만 책에서 수출주/내수주 스위칭 전략은 미국국채/한국주식 대비 극명하게 높은 수익률 차이를 만듦.
이에 대한 검토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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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대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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