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스터디의 목적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함이 아니다.
서로 개발 영역이 다른 팀원들 사이의 협업과 소통 능력을 기르는 게 제일 중요하다.
이를 위한 원칙들을 생각해본다.
개발팀에 스터디 문화가 확립되어 있어야, 새로운 기술로 이동하거나 도입하는게 자유롭다.
개발업계는 3년만 지나도 기존 기술이 레거시가 되어 갈아엎어야 한다.
팀이 커질 수록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게 어려워져서, 기존 기술을 그대로 답습하고 고여버리는 경우가 많다.
팀과 팀원의 성장이라는 낯간지러운 이유 때문이 아니라,
개발한 제품이 기술지원종료 되는 사태를 미리미리 막기 위해서라는 절박한 이유 때문에,
개발팀 전체에 정기적이고도 건전한 스터디 문화가 필요하다.
"무엇을" 공부하는 지보다,
"어떻게" 다같이 공부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