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은 바로 브랜치(branch)입니다. 브랜치라는 말은 영어단어로 나뭇가지라는 의미에요. 겨울에 나뭇잎이 모두 떨어진 나무를 멀리서 바라보면 어떤가요? 거대한 줄기에서 여러가지 나뭇가지들이 뻣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브랜치라는 말이 탄생했습니다.
브랜치(branch)란?
git에서 브랜치는 고유한 버전으로 분리할 수 있는 분기입니다. git에서는 분기를 생성하는 명령어를 통해 현재에서 새로운 분기로 갈라지고, 그 분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변경사항은 이전에 갈라진 분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아요. 완전히 독립적인 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로젝트가 스테이징과 커밋을 거치며 초기의 브랜치에서 변경되어 왔다고 하겠습니다. 이를 도시화 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브랜치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렇게 한가지 갈래로 쭈욱 나아가겠죠. 하지만, B라는 커밋 이후에 새로운 분기가 발생해서 각각 커밋 C, D, E를 만들었다고 하겠습니다. 이를 도시화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림에서는 이렇게 표현되었지만, 실제로는 제각각 개별적인 커밋을 가지고 여러가지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2개, 3개 그 이상 분기를 생성할 수 있어요. 이것이 git에서 제공하는 브랜치입니다.
브랜치를 사용하는 이유
브랜치를 사용하지 않고 계속 프로젝트를 스테이징과 커밋을 하며 관리를 했다고 할게요. 그러면 당연히 하나의 줄기로 프로젝트의 변경사항이 뻗어나갑니다. 근데, 여기서 비슷하지만 살짝 다른 프로젝트가 필요해지면 관리가 살짝 불편하지 않을까요? 여기서 브랜치라는 개념을 통해 개별적인 브랜치를 만들어서 사용한다면, 손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랜치를 사용하는 이유는 또 있을 수 있어요. 분기를 갈라놓고 특징적인 작업을 하면 협업에 있어서 굉장히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큰 문제가 되는 에러가 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브랜치에 합칠 수도 있거든요.(브랜치끼리 합칠수도 있음.) 그래서 브랜치를 사용하면 굉장히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브랜치 정보 확인
git branch 명령어를 사용하면 현재 생성되어있는 모든 브랜치를 표시하고 현재 HEAD가 가르키고있는 브랜치가 어디인지 알려줍니다. 처음 초기화를 하게 되면 main 브랜치가 생성되어 main 브랜치에 위치합니다.
브랜치 생성하기
git log 명령어를 쳐보겠습니다.
main을 가르키고있죠? 이게 가장 초기의 브랜치입니다. 여기서 새로운 브랜치인 develop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브랜치는 git branch [생성할 브랜치 이름]으로 만들수가 있어요.
$ git branch develop잘 되었는지 git log를 통해서 결과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새로운 브랜치가 생성이 되었습니다.
브랜치 이동하기
이제 새로운 브랜치를 만들었으니, 그 브랜치로 이동하겠습니다. git checkout [이동할 브랜치]명령어를 사용하면 브랜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