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지도 모르던 때 . . 운영진들끼리 시시콜콜 잡답을 나누다가
이라는 아주 흥미로운 해커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무쓸모톤을 한 줄로 설명하자면
" 아주 쓸모없는 서비스를 만드는 해커톤 " 이다.
우리 운영진들도 생각해보니 모두들 참 바쁘게 산다.
방학엔 개인&그룹 스터디.. 학기 중에는 세션 진행.. 멋사 해커톤 준비.. 다른 대외활동.. 운영진끼리 나간 해커톤.. 졸업준비.. 취업 준비..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하는거라 바쁜 다른 운영진들의 반응이 안 좋을
줄 알았다.
그저 흥미만 있을뿐 제대로 된 해커톤을 열어 진행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
혼자 외롭게 무쓸모톤 할 생각하니 슬픈 나...
나는 무쓸모톤 얘기가 나왔을 때 정말 너무 너무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1. 해커톤 참여 때마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골머리를 싸맸던 기억이 많아 그렇기도 했고,
2. 가장 힘들었던 것은 해커톤 마감일에 쪼달려 밤을 새고, 오류를 고쳐가며 모두가 심리적으로 고통받았던 것이 떠올라서 참 슬펐다.
해커톤은 참 힘든 대회임이 맞는 것 같다. . . .
그렇지만 무쓸모톤은 상대적으로 우리 모두가
진짜 즐기면서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나도 하고 싶었다.
우리 운영진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였던거겠지 ??? ^---^
-발표 약 2시간 전에 대표운영진이 호로록 만든 귀염뽀짝 로고-
원래 운영진들은 각자 멋사 멤버들 조로 한 명씩 들어가 조를 돕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엔 우리도 한 조로 서비스를 하나 만들기로 했다.
운영진들이 협업&개발에 환장한다.
그런데 .. 우리 운영진들 개발도 개발이지만 ...
조금만 알려주면 안 될까 ...? 궁금해 미쳐..
다들 세션 열심히 듣고 공부하는 모습밖에 못 봤어서 그런지 이런 병맛 주제로는 과연 뭘 가져올지 아주 기대가 크다.
또 나도 요즘은 원하는 분야 공부와 개발이 아니라 단순히 세션 준비를 위한 Django 공부와 예시 코드를 위한 개발만을 했던 것 같다. 물론 장고 공부도 재미있고 좋았지만, 리액트가 너무 그리웠다.. ㅠㅠ
이번 무쓸모톤을 연료 삼아 다시 잘 달려보도록 해야겠다.
멋사 멤버들, 운영진들 모두 파이팅 !
안녕하세요 :) 국비지원 부트캠프 엘리스트랙입니다! 개발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시군요! 멋지십니다 :)
혹시 신입으로 개발 공부하면서 기술면접에 대한 대비가 막막하시다면, 이번 기술면접 특강도 관심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 댓글로 행사 안내드려요~
프론트/ 백엔드 모두 실력있고, 실제 면접관으로 활동하고 계신 개발자 코치님께서 무료로 진행하시니 참여해 보세요> https://festa.io/events/4389
그럼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이 인상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