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기이지만 간단히 작성해보려한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자격증같은건 미리 미리 준비해야지 했던 나는 결국 졸업하고나서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 준비 기간은 한 달 반 정도 하였고, 책은 주변 친구들의 권유로 시나공으로 시작했다. 정말 책 양이 너무 많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지쳐버리게 만들어서 공부할 맛이 안나게 한다.
- 나와 같은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지만 필기는 딸려오는 기출문제모음집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이다.
- 기출문제집에 보기에 나오는 단어 정리와 문제마다 딸려 적혀있는 것들을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덜 지친다.
- 대신 완벽하게 보기에 나온 모든 단어들을 정리하고 문제가 왜 맞고 틀리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며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다.
- 전반적으로 쉬웠던 편이었다.
- 작년 기출문제와 유사한 것도 많았고 기출로만 공부했던 나도 무난히 풀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나온 편이었다고 생각한다.
- 필기 최종 합격하였고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나서 세부 점수들은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모든 과목에서 60점 이상씩 맞았고 평균 80점으로 합격하였다.
- 이 번 필기가 워낙 무난한 편이여서 합격률도 역대급으로 높았던 만큼 솔직히 운이 좋아서 합격한 것이라 생각한다.
- 기출로만 공부하는 것이 처음엔 도박이라 생각해 불안했지만 불안한 만큼 지난 기출은 정말 완벽하게 이해하고 외우기도 했고 평이한 난이도 덕에 합격한 거 같아 행운인 것 같다.
- 실기도 한 번에 합격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