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능과 기초 레이아웃을 만든후에 원장님과 상의한 후에 반응형처리를 하려 원장님과 홈페이지에 관해 논의를 나눴다.
원장님의 첫 느낌은 홈페이지보다는 블로그 같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처음에는 무슨소리인지 이해가 안갔다.
어느 부분이 블로그 같다는건지..정확히 얘기를 하시진 못하셨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존의 웹사이트는 버튼 클릭시 새로운 페이지가 로드 되면서 이동한다.
반면에 내가 만든 웹사이트의 홈페이지는 하나의 페이지에서 스크롤방식으로 화면을 전환하고있다.
이 부분이 홈페이지보다는 블로그같다는 얘기 같은데..
그래서 고민이 들었다.. 나도 기존 홈페이지처럼 여러개의 페이지를 갖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바꿔야할까?
처음 계획은 모바일 접속자들을 위해 보다 편한 서핑이 가능하도록 스크롤뷰를 선택했었다.
스크롤뷰를 선택하고도 여러개의 페이지를 만들수는 있었지만,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건 홈페이지를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입실가능하도록 만드는게 가장 큰 목표였다.
(ID추가없는 카톡상담, 적은텍스트 이미지중심의 정보전달로 빠르게 정보확인, 빈방들의 영상 제공)
그래서 중요한 정보들만 빠르게 확인가능하도록 하나의 페이지에 정보들을 나타내고 싶었다.
내가 잘못된 선택을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서 관련 자료를 찾아서 정리해본다.
모바일중심의 간단하고, 빠르고, 반응형 싱글페이지 웹사이트는 현재의 웹트렌드중 하나이다.
반면에 멀티페이지 웹사이트는 잘알려지고 유저들에게 친숙한 전통적인 네비게이션 플로우에 따라 정의된다.
힘든 결정이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웹사이트의 컨텐츠와 네비게이션 플로우를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컨텐츠를 빠르게 보여주고 쉽게 브라우징해야 되는지? 혹은 유저들이 필요한 정보들을 전략적으로 위치시켜야하는지? 컨텐츠 우선접근방식을 사용하면 적절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single-page : 좁은 포커싱, 유저에게 특정 행동을 유도한다. 모바일 최적화
multi-page : 열려있는 확장성, 고전적인 네비게이션 시스템, SEO 전략 최적화
먼저 컨텐츠들을 정하고,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어떻게 정보를 얻게 할지 생각해봐라.
원룸텔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비율은 모바일환경의 접속자들이 더 많고, 가장 중요한 점은 홈페이지만 보고 바로 입실문의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single-page 사이트가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알아본 내용을 원장님께 공유드려서 설득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SEO에 대해 들어보기만 했었는데 조금씩 관심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