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 알고리즘 스터디 1기 운영 회고

Yunes·2023년 12월 5일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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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인프런 스터디 커뮤니티를 통해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 1기를 모집하여 최종적으로 5인의 규모로 8주간 스터디를 운영하며 매일 1문제씩 총 56문제를 푸는 스터디를 진행했다.

8주간의 스터디를 무사히 완료하며 느낀 점에 대해 정리하고자 본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

본론

무작위의 사람들 중에서 스터디원을 모집하여 하나의 활동을 운영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모집 자체는 쉽다. 인프런 스터디 커뮤니티에 관심과 열정을 갖는 분들이 정말 많았고 알고리즘 스터디를 운영하는데 너무 커다란 규모로 확장이 되어버리면 제대로 스터디를 운영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었기에 되도록 소규모 인원을 유지하고자 했다.

처음에 모집 공고글을 인프런 스터디 커뮤니티에 올리자 1시간도 지나기 전에 조회수가 치솟았고 많은 분들의 관심속에 지원서를 받게 되었다.

혹시 몰라 두달전에 스크린샷을 찍어두었던걸 이렇게 쓰게 될줄이야..

처음 모집을 하게 되어 6인의 멤버가 구성되었는데 스터디 진행방식에 대한 안내를 드리고자 OT 를 계획하여 안내드렸다. 그런데 OT 날이 되자 한분은 연락이 안되고 ( 나중에 오픈 카톡방이라 연락이 온줄 몰랐다고 .. ) 다른 두분은 당일에 갑자기 일정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연락을 하셨다.

이때 이런 류의 스터디는 사람들을 모아도 이탈자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직접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초기에 3인의 멤버로 스터디를 진행했다.

최근들어 코딩테스트 후기를 많이 찾아보니 대체로 실버 ~ 골드 하위권 정도의 난이도로 문제들이 자주 출제된다는 점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문제들의 난이도를 실버5~ 골드5 정도의 난이도로 맞추고 tony 알고리즘 github 레포지토리를 참고하여 추천 문제들을 바탕으로 각 주의 문제들을 선정하여 문제를 풀게 되었다.

스터디 방식도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했다.
개인적으로 스터디에 관심이 많아서 우아한 스터디에 매번 지원하는데 언젠가 꼭 같이 스터디에 참여하고 싶다. 아무튼 우아한 스터디 발표회 등을 참고하거나 카카오 스터디 진행방식, 많은 깃허브 레포에 정리되어있는 알고리즘 스터디 진행방식등을 참고하여 Ground Rule 을 정했다.

다만,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OT 를 통해 스터디원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여 피드백을 받았고 그래도 혹시 몰라 중간 지점인 4주차에 중간 점검을 가져 전체적인 스터디 진행방식에 대해 회고할 수 있었다.

백준이라는 곳에서 문제를 처음 풀게 되는 것이었고 알고리즘 스터디를 이렇게 해보는 것 역시 처음이었기에 ( 전에는 leetcode 로만 연습을 했었다.. ) 초반엔 어색한 점이 분명히 있었다. 또한 이 스터디를 시작할때 내가 참여한 스터디는 4개였다.. 이게 정말 어쩔수 없었는데 이렇게 단기간에 여러개의 스터디를 참여하는 것에는 정말 큰 결심이 필요했다.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 leetcode 알고리즘 스터디, 자바 웹 프로그래밍 Next Step 북스터디,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북스터디 를 같은 시기에 병행했다.

이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를 시작할 무렵인 10월 초엔 부트캠프 ( 포스코 x 코딩온 웹 풀스택 8기 )6개월 과정 과정중 절반이 좀 지난 시점이었고 ( 7월 ~ 12월 ) 슬슬 관심 기업에 지원하기 시작하며 코딩테스트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기에 알고리즘 스터디는 필수적이었다. 또한 10월 무렵 4월부터 진행해오던 ICT 멘토링 공모전 이 끝나가며 공모전에 참여했던 친구들과 올해가 끝나기 전에 하나의 성과를 더 거두고 싶었기에 내가 평소에 정말 읽고 싶었던 책들중에 각각 백엔드, DB 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라 해당 책들로 북스터디를 진행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었다.

아무튼 이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와 leetcode 알고리즘 스터디에 두달간 참여하며 코딩 테스트에 대한 대비를 하였기에 11월 무렵 프로그래머스 윈터코딩 코딩 테스트와 현대 오토에버 코딩 테스트에 합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온라인 전형 합격이 코딩테스트이다.

이 시점까지 왔을때 나의 백준 티어는 실버 3정도가 되었다.

알고리즘 공부는 꾸준히 계속 해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 2기를 준비했다.

이번엔 한 5분도 지나기 전에 오픈카톡방 알림이 마구 떠서 바로 모집 완료로 상태를 변경했다...

10일 저녁에 새로 합류하시는 분들과 디스코드를 통해 OT 를 가질 예정이다. 연락주시는 분들중엔 현직자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일을 하면서 알고리즘 공부를 병행하시는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1기를 마치며 마지막까지 참여해주셨던 멤버 모두와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개선되었으면 좋을지에 대해 여쭤밨다. 정말 소중한 피드백이었는데 프로그램 fork 를 통해 rebase 를 하는 방법에 대해 github readme 에 소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직장과 병행하기에 주 7문제가 조금 버거웠다는 개선점, 그리고 문제 선정과 스터디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정말 좋았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2기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는 역시 8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주 주말 12/10 에 OT 를 진행하고 12/11 부터 다시 8주간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하려 한다. ( leetcode 알고리즘 스터디는 여전히 참여중인데 문제의 깔끔함? 같은게 정말 만족스럽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추천한 가장 좋은 풀이 방식이라던지 내 풀이의 시간복잡도와 공간복잡도가 다른 참여자들과 비교했을때 어떤 정도인지 비교하기 좋다. )

성장에 대한 열망이 있기에 스터디를 자주 꾸준히 운영 및 참여하려 한다.
다행히 올해가 끝나기 전에 북스터디를 통해 책을 두권 더 읽고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책이 만족스럽다. 책에서 대규모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 정학히 어떻게 코드로 구현하는지 소개하는것은 아니지만 어떤 방식으로 모놀리식 아키텍처에서 MSA 로 넓혀가며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 키워드들을 알게 되는 것으로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직접 구현해보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메세지 큐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실제로 전 직장에서 RabbitMQ 와 redis 를 왜 사용하는지에 대해 깊이 이해하기는 어려웠으나 이 책을 읽으며 이유를 알 수 있었고 실제로 java 코드를 통해 RabbitMQ 코드를 작성해보며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확인해보았다.

다른 이야기들이 섞이긴 했지만 이렇게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 1기를 무사히 마치며 다음 2기 역시 모든 구성원들의 알고리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 1기 깃허브 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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