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미리 말하자면 2023 4분기 현대오토에버 신입사원 채용에 최종합격했다.
여기까지의 과정을 회고하고자 하며 현대오토에버 최종합격 후기는 따로 작성하려 한다.
나는 전공이 전기전자공학부로, 컴퓨터공학과와는 교양에 프로그래밍 언어 (C++, Python) 을 배우는 것 외에 크게 상관이 없었다.
다만 반수, 군대, 영국 유학등의 사유로 대학교를 주기적으로 오래 떠나있다보니 전공에 대해 이해도도 부족해지고 전력전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도 회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이 크게 느껴졌다.
그러던 중 개인적으로 파이썬에 대한 흥미가 생겨 코드잇을 통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독학하기 시작한게 개발자로서의 첫 걸음이었다.
그런 식으로 파이썬에 대해 학습하며 교내 IPP 프로그램을 통해 한 스타트업에 면접을 볼 수 있었고 인연이 닿아 1년 넘게 백엔드 / 프론트엔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다만, 그런 업무를 경험할 때 HTTP / MySQL / 클라이언트 - 서버 통신 등에 대한 이해 없이 실무에 바로 던져지니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점이 점점 크게 느껴져서 퇴사후 올해는 그런 부분과 일하며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항들을 고쳐보려고 했다.
시간순으로 정리
공모전에 한번도 참여해보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던 터라 2022 년도부터 알고 있던 ICT 멘토링 공모전에 지원했다.
ICT 멘토링엔 한이음 / 프로보노 / 이브와 / 스마트해상물류 4 종류가 있는데 한이음에 처음 지원했던 곳 멘토님이 지원서를 좋게 봐주셔서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되었던게 한이음에 지원했는데 여긴 전기전자공학부면 받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던 터라 다 합류하기로 하고 팀원들과 몇번 만나서 프로젝트 준비를 시작했는데 나중에 운영진 측으로부터 더이상 함께할수 없다.. 는 연락을 받았다 (?!)
서류를 제대로 보지 않았던 나 자신을 자책하며 멘토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멘토님이 다른 팀원들, 운영 사무국측과 이야기해주셔서 전기전자인 나도 같이 합류할 수 있는 스마트해상물류로 변경하여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 공모전을 통해 4월부터 시작해 11월 중순까지 진행하며 백엔드 / 프론트엔드 / 서버 배포 자동화 (GitLab CI/CD) 등 긴 기간동안 여유롭게 기존부터 하고싶었던 task 를 시도해보기 좋았다.
같이 전기전자에 다니는 친구중 나처럼 개발자가 되고싶어하던 친구로부터 Naver 신입공채가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들어 처음으로 지원서를 넣어보았다.
이때는 자소설닷컴 / 프로그래머스 채용 / 원티드 등 채용공고가 어떻게 올라오고 어디서 보는지조차 모르던 상태였다.
지원동기,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프로젝트 경험, 자신있는 희망 분야 및 이유, 자신의 github, 블로그 등의 URL 등을 작성하라는 자기소개서를 담은 서류를 제출했고 서류만 제출하면 바로 코테를 볼 수 있던 전형이었다.
이때까지 코테는 가끔 golang 으로 준비하다가 java 언어를 최근에 (3월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java 로 풀어보다 숫자를 문자열로 바꾸는 toString() 이 잘 안먹혀 이런데서 시간을 끌다 광탈했던 기억이 난다. 이처럼 코테에 대한 대비가 거의 되어있지 않았던 상태였다.
슬슬 공채가 올라오는 것이 들리면 준비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아도 어떤 식으로 프로세스가 돌아가는지 미리 보고싶어 지원을 계속 하려던 시기였다.
지원 직무 관련 본인 역량과 열정/노력(공모전/프로젝트 등..)에 대해 기술, KT 의 핵심 가치중 자신에게 부합하는 것 선택 및 이유 기술하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했고 서류에서 떨어졌다.
아무래도 컴퓨터공학과 교육을 듣지 못했던 게 아쉬워서 1학기에 컴퓨터공학과의 자료구조,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추가신청하여 수업을 듣고 있었으나 부트캠프에서 제대로 된 교육또한 받아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현대에서의 현대 소프티어 부트캠프가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지원서를 제출했다.
여긴 진짜 가고 싶었는데.. 서류에서 떨어져서 너무 아쉬웠다.
지금 생각하면 준비된게 하나도 없는 놈이 무슨 자신감으로 지원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네이버 부스트코스라는 사이트가 있다. 여기서 무료로 프로그래밍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데 주기적으로 1달씩 이 사이트에 제공되는 3~4개의 강의중 테마를 엮어서 같이 강의를 보고 제공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교육은 파이썬 기반으로 AI 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었는데 평소 관심있던 분야고 정말 딥하지 않고 가볍게 관심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참여했다.
5분의 팀원중 나와 다른 한분을 제외한 나머지 3분은 왜 지원했는지.. 첫날부터 참여를 하지 않아서 4주간 2인으로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다.
웹 풀스택, 웹 모바일, 모바일 분야를 총 300명 내외로 모집했다.
이는 서류만 제출하면 바로 코테를 볼 수 있어 반드시 지원하려고 했었다.
역시나 코테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코테선에서 떨어졌다..
점점 알고리즘 및 코딩테스트에 대해 준비 필요성을 강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었다.
2학기부터는 졸업이라 졸업후 바로 취준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이어서 부트캠프에서 꼭 교육을 받아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알아봤던 곳으로 서류 -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던 곳이다.
단, 3개월동안 교육을 받는 곳이라 고민이 되기도 했고 다른 부트캠프인 포스코x코딩온 웹풀스택 8기에 합격하여 교육을 포기했다.
서류에서 떨어졌다.. 취준뿐 아니라 부트캠프에 들어가는 것부터 경쟁이 치열하다.
자소서를 많이 쓸수록 이전에 떨어졌던 서류들을 보며 어떤 점들을 고쳐야 할지 돌아보았다.
이 역시 서류에서 광탈.. 서류서 떨어진 이유를 알고싶었다ㅠㅠ
서류 - 면접을 거쳐 합격하여 2023.07 ~ 2023.12 까지 풀스택 과정의 교육을 수료했다.
이 부트캠프를 통해 교육을 받으며 제대로 취업에 대해 준비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포스트는 나중에 작성해보려고 한다.
포스코 x 코딩온에서의 수업을 듣다보니 실무위주의 교육이라 나의 입장에선 저정도만 알게 되어도 스스로 이론 및 원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도움이 되었으나 완전 처음부터 시작하는 교육생 입장에선 좀 힘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던 중 관심있던 리액트에 대한 교육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 부트캠프 내에서 교육생들을 모아 React 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학습한 내용을 github 에 공유하는 스터디를 7주간 운영했다.
이를 통해 Docs 를 자세히 살펴보며 Effect 를 언제 쓰는지, 전역 상태관리 라이브러리 Redux, Recoil 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https://github.com/Stendhalsynd/react-study
지원분야 관련 지식, 경험을 기재, LG CNS 지원 동기 및 입사후 꿈꾸는 것에 대해 작성했고 서류에서 떨어졌다.
특이했던 점은 자소서 문항이 300~500자로 굉장히 짧았다.
대기업인 만큼 경쟁률도 굉장히 높았던 것 같다.
이렇게 점점 코테를 겪지도 못하고 서류를 넘지 못하게 되니 서류만 제출해도 코테를 볼 수 있는 전형이 있다면 거르지 않고 다 지원을 하려 했던 것 같다.
슬슬 불합격에 익숙해져가나.. ? ㅠㅠ
서류에서 떨어졌다. 내가 자소서를 그렇게 못쓰나? 하는 생각더 점점 드는 것 같아 이전에 쓴 자소서들을 보니 부족했던 게 조금씩 보이고 유튜브 등을 통해 자소서 문항을 개선해보려고 했다.
와 이런 일이 있나.. 공채로 넣어야 하는데 상시채용으로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했다.
???
진짜.. 왜이러냐..
이전에 스터디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새로 부트캠프 내에서 인원을 모아 코테 및 알고리즘에 대해 대비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교육생들은 대체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취준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코테에 참여하기 버거워했다.. 그래서 외부적으로 인프런 스터디 커뮤니티를 통해 인원을 모아 5인의 규모로 8주간 정렬, 자료구조, 구현, 탐색, DP 등을 주제로 잡아 스터디를 진행했다.
매주 7문제의 백준 S5 ~ G5 사이 문제를 선정해 풀고 그 접근법에 대해 공유하는 스터디다.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깃허브 레포 및 노션에 제대로 정리했다.
올해들어 시작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가장 잘한 스터디라고 생각한다.
이 스터디를 시작한 이후 코테 2곳에 합격할 수 있었다. (프로그래머스 윈터코딩 코테, 현대오토에버 2023 4분기 신입채용 코테)
https://github.com/Stendhalsynd/baekjoon-algorithm-study
인프런 스터디 커뮤니티에 지원했던 스터디중 하나에 합류하게 되었다.
평소 코테를 리트코드에서 해오고 있었고 리트코드의 문제 퀄리티에 만족했던 만큼 이곳에서 준비하는 것에 만족스러웠다.
위의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와 병행중인데 결과적으로 매주 7문제 S5 ~ G5 사이 백준 문제와 12문제의 리트코드를 풀어 매주 총 19문제씩 풀며 코테를 대비하게 되었다.
우테코 역시 참여해보고 싶었으나 프리코스만이라도 누구든 참여할 수 있어 4주간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OOP 방식의 프로그래밍 방법, ESLint, Prettier 적용법, 테스트코드 작성 및 코드 구현에 대한 코드리뷰 등 새로운 시각에서 코드를 볼 수 있던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스터디를 모집할 생각이 있다면 7기든 8기든 참여하여 프리코스 내에서 인원을 모아 스터디를 운영한다면 여기에 참여중인 분들은 대체로 열정적인 만큼 수월하게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들이 있다. ICT 멘토링 공모전이 점점 끝나가며 팀원 친구들과 이대로 끝내기 아쉬우니 올해가 끝나기 전에 책이라도 한권씩 더 읽어보는 것은 어떤지 제안해서 북스터디를 운영하게 되었다.
다만 두사람이 백엔드, 프론트엔드에 관심이 있어 한권으로 좁히기 어려웠기에 두권을 선정해 각각 하나씩 읽어오면 될 것 같다고 했고 스터디를 운영하기 위해 나는 두권을 모두 읽기로 했다.
잘못된 선택이었다!! 두권을 읽기에는 너무 많았다고 생각이 든다. 다음부턴 한권씩 북스터디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터디 자체는 해보길 잘했던 것 같다. 북스터디를 처음 운영하며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다음에 운영한다면 많이 진행방식을 개선애햐 할 것 같다.
책 자체는 정말 좋았다. 모노로틱 아키텍쳐에서 대규모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갈때 어떤 점들을 고민하고 반영해야 하는지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무려 우테코를 진행하시는 박제성님이 쓰신 책이다. 오래된 책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정말 좋은데 이 책은 실습 위주의 책이라고 해야할지 직접 코드를 작성해나갈때 시너지가 굉장히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다른 북스터디와 병행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지원동기,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 성장과정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및 입사 후 자신이 꿈꾸는 모습, CJ 그룹의 다양한 비즈니스상품/서비스와 IT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라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했고 서류에서 떨어졌다.
마지막 문항은 좀 이상했다.
몇몇 기업들에 지원을 하다보면 본래 공모전 등을 통해 자사의 서비스를 향상시킬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데 자소서를 통해 아이디어 물어보는 그런 문항들이 있었다...
서류 탈락.
지금 작성하고 있는 곳 외에 스타트업도 원티드를 통해 지원했는데 그런 곳들도 서류에서 떨어졌다.
개발자 취준 어떻게 하는걸까..
본 포스팅에서는 자소설닷컴을 통해 지원했던 곳들을 작성하는 것이라 비교적 규모가 큰 곳들에 지원했던 결과를 작성하는 것이나 나는 큰 규모의 회사만 지원한게 아니다. 원티드를 통해 스타트업도 계속 지원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서류에서 떨어졌다.
특이점으로 자소서가 1문항으로 지원분야 관련 경험, 역량을 작성하되 2000 ~ 3000자를 작성해야 했다.
처음으로 서류에 합격했던 곳이다.
굉장히 기뻤었는데 나중에 보면 서류를 제출하면 대체로 다 서류는 통과한다는 소식도 들었다.
이후 코테를 쳤는데 1차 코테에서 떨어졌다.
이 전형은 서류만 제출하면 코테를 다 볼 수 있어서 반드시 지원하려고 했었다.
앞에서 내가 백엔드 / 프론트엔드 업무를 경험했다 보니 그쪽으로만 지원했는데 사실상 이 직무들은 허들이 비교적 낮아 다른 직무보다 경쟁률이 굉장히 높았다.
그래서 평소 관심이 있던 CM 관련 부서에 지원을 해봤다.
결과적으로 서류합 - 코테합 - 1차면접합 - 신체검진 - 2차면접 최종탈락 및 후순위 대기자 선정 - 2차면접 추가합격을 거쳐 최종합격했다.
이에대한 것은 자세히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하려 한다.
작년에 SAFFY 10 기도 지원했었는데 올해도 이어서 11기에 지원해봤다. 코테를 준비하고 있으니 차라리 전공자 전형으로 준비할껄.. 하는 생각도 들었다.
결과는 서탈
입사희망 이유, 이루고 싶은 목표, 지원분야 관심계기, 본인만의 강점을 근거로 지원분야에 적합한 이유에 대해 작성하라는 문항이었다. 결과는 서탈..
이 역시 서류만 제출하면 코테를 반드시 볼 수 있는 유형이었다.
특이점으로 프로그래머스는 코테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합격시 지원했던 최대 5곳의 회사로 코테 결과를 전달만 해주지 서류를 붙어야 면접이든 다음 전형으로 넘어갈 수 있는 유형이었다.
코테자체는 10월부터 시작한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 덕분에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어 합격할 수 있었다.
근데 후기들을 보며 걱정했던 대로 서류를 제출해도 아예 읽지도 않고 (담당자가 확인했는지 아닌지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불합격 처리되는 곳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서류에서 모두 떨어졌지만 그중 한곳만 서류를 읽었는지 확인중이라는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즉, 인원을 모집한다고 해두고 서류도 안읽고 불합격 처리를 하는 곳이 많았다. 아니면 읽긴해도 프로그래머스 상엔 서류 확인상태로 반영이 되어있지 않았을 수도 있다.
코테는 만족스러우나 채용절차는 미심쩍은.. 그런 경험이었다.
웹/모바일 SW 설계 직무로 지원했다.
지원동기, 입사후 포부 및 목표, 입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기술하는 문항이었고 서류에서 떨어졌다.
지원동기, 차별화된 강점, 경험, 혁신적인 목표 수립하여 지속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했던 경험, 강점, 입사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기술하라는 문항이었으며 서류에서 떨어졌다.
올해 본 코테중 가장 어려웠다. 프로그래머스 lv2 도 겨우 푸는 수준인데 기본적으로 lv3, lv4 를 풀수 있어야 붙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코테에서 떨어졌다.
서류에서 붙었다.
와!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 - 직무면접 - 합격 이었다.
면접은 당근알바 팀의 리더분이 나오셨던 것 같고 굉장히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체험형이지만 당근마켓만의 개발문화를 알고 싶었는데 면접에서 떨어졌다ㅠㅠ
그래도 서류가 좀 개선이 되었는지 슬슬 서류에 붙는 곳이 늘고 있다.
아자!!
서류컷!!
ㅠㅠ 서류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
포스코x코딩온에서 참여한 최종 프로젝트때 WebRTC 기반 1:1 화상 컨설팅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만큼 WebRTC 를 우대해주는 전형을 찾다 지원하게 된 케이스다.
서류전형 합격에 한해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오지 않은 걸 보면 떨어진 것 같다..?
서류에서 붙었다.
와!!!
서류에서 붙은 이후 2개의 과제전형에 참여했고 일주일 내로 해당 과제를 준비하여 제출했다. 2023.12.25
그러고 다음날 2023.12.26 현대오토에버 추가합격 전화를 받았다. ㅠㅠㅠㅠㅠ
그래서 바로 클라썸 채용팀에 개인사정으로 지원 포기 메일을 발송했다..
그래도 서류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결과적으로 올해 30 여곳정도의 회사에 지원했고 4곳에 서류 합격했고 2곳에 코테합격 1곳에 최종합격했다.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이 벨로그와 같이 기술블로그, 깃허브 레포 관리등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어 좋았다.
역량향상을 위해 운영했던 스터디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아마 24년도부터는 현재 참여중인 리트코드 코테,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 2기 는 꾸준히 참여할 것 같고 2달정도 단위로 북스터디를 꾸준히 운영할 것 같다.
이게 모두 온라인상 스터디 모임이다 보니 지속성이 낮을 수 있을 것 같아 오프라인 모임(스터디가 아니더라도)도 참여하려 한다.
작년 2022.06부터 현재까지 수영을 하고 있는데 초급, 중급반은 젋은 분들이 많지만 내가 있는 상급반 레인엔 젊은 분이 적다. 내가 가장 어릴정도이니.. 그래서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과 운동같은 오프라인 활동을 같이하며 취미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전에 일하던 스타트업에서 정말 많이 도움을 주셨던 사수 형에게 연락을 드렸다. 올해 취준이 마무리되어 식사를 대접해드리고 싶다고했고 1월 초에 시간이 되면 답변을 주신다고 했다..
파이썬 문법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던 나를 채용해줘서 백엔드, 프론트엔드 업무를 해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내 첫 정규직 직장 동료분들이 좀 그리워서 서치하다 보니 브런치 스토리에서 동료분중 한분이 글을 작성해주신 곳에 나를 포함한 팀원분들의 사진이 담긴 것을 보고 좀 울컥했다.
23년도가 끝나기 전에 취준을 마치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포스코x코딩온에서 함께했던 웹8기 크루들의 롤링페이퍼 영상을 첨부하며 글을 마무리하려 한다.
와.. 마음고생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