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관해선 보안상 이슈가 걱정되어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지 않으려 한다...

4분기 채용 일정

서류접수	온라인 코딩테스트	온라인 인성검사	서류 및 온라인전형 결과 발표	1차 면접	1차면접 전형 결과 발표	채용검진	2차 면접	최종 발표	추가합격 안내	입사 전 확인사항 안내	입사
10/18 ~ 10/31	11/4	11/4	11/21 18:00	11/27 ~ 12/4 (11/28 16:00)	12/5 15:00	12/6 ~ 12/9	12/11 ~ 12/15 (12/11 17:10)	12/22 13:00	12/26 16:10	1/5 18:00	1/8

최종 발표 이후 입사까지 기간이 좀 짧았기에 그전까지 급히 지인,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만나러 다녔다.

서류 23.10.18 ~ 23.10.31

그전까지 서류에서 너무 많이 떨어지니 되도록 두괄식의 형식과 지원 직무와 관련있는 경험을 담백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작년 23.04 ~ 23.11 동안 ICT 한이음 멘토링 공모전에 참여하며 GitLab 을 통한 CI/CD 구축 경험 이 있었기에 process engineer 직무로 지원했다.

지원할 당시 최종합격 후기 글들을 모두 읽어봤던 것 같은데 이렇게 합격후기를 작성하게 되어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현대오토에버의 자소서는 문항이 2개에 글자수도 적은 편이라 지원하는데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심지어 갓토에버는 서류 지원만 해도 코테 응시자격을 줬었다. 이때쯤 수많은 서탈을 겪으며 코테까지 가보지도 못하던 상황에 축 처져있던 터라 지원시 코테를 응시할 수 있는 곳 (현대오토에버, 카카오, 베이글코드, 프로그래머스 윈터코딩 ) 에 모두 지원했었다.

현대오토에버 지원시기쯤이었는지 가비아 라는 곳도 지원시 코테를 응시할 수 있었는데 코딩온 부트캠프 프로젝트 기간이었을때 정신없어서 지원하는 것을 잊었었다..

응시료를 내고 프로그래머스 PCCP 라는 것을 쳐보기도 했는데 ( 이건 정말 제대로 코테를준비해야 할 것 같다. ) 이렇게 응시만 해도 코테를 칠 수 있다면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심지어 무료다! 취준생에게 얼마나 귀중한 경험을 줄 수 있는지.. 반드시 지원하겠다고 생각했었다.

서류엔 1지망, 2지망 부서,직무, 모집분야, 지역 / 보훈/장애 / 병역 / 학력 / 경력 / 프로젝트 / 어학 / 자격증 / 컴활 / 교육 / 해외 경력 및 수상경력 / 홈페이지/블로그 / 자소서 등을 작성해야 했다.

이때 정처기 필기만 붙었던 상태라 자격증에 쓸 수 있는게 없었다 ㅠㅠ 심지어 실기는 떨어져서 올해 24년도 3월쯤 1차에 도전하려 한다.

그나마 영국 유학을 다녀오니 OPIc 을 따로 오래 준비하지 않고 응시했는데도 IH 가 나와서 어학 성적을 작성할 수 있던 점은 좋았다. ( 그게 그렇게 크게 중요한지는 모르겠다. )

나는 1년여간 스타트업에서 일을 해본 적이 있기에 관련 내용으로 인턴, 정규직 경력 사항을 적었었고 프로젝트로는 위에서 언급한 ICT 멘토링 공모전 프로젝트와 부트캠프에서의 프로젝트를 기입했다. (그러나 해당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으셨던 것 같다.)

인성검사 및 코테 23.11.4

오전중 3시간 동안 코딩테스트를 응시했고
오후중 13:30 ~ 17:00 중 가능한 시간에 총 60분 ~ 100분정도 걸리는 인성검사에 응시했다.

코테는 총 3문항이었고 대강 구현, 조합, 문자열, DP 정도를 섞어서 나왔다고 보면 된다.

이날 걱정이 되었던게 2023 프로그래머스 윈터코딩 코테가 같은 날에 겹쳐있었다!

23.11.4

• 08:30 ~ 12:00 현대오토에버 코딩테스트
• 14:00 ~ 16:00 2023 프로그래머스 윈터코딩 코딩테스트
• 16:00 ~ 17:00 현대오토에버 인성검사

진짜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나올수 있을지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결과적으로 인성검사가 빠르면 60분 내로 할 수 있다고 하는 부분을 믿고 다 했다. ( 다행히 시간 내에 작성할 만한 인성검사였다. )

인성검사는 흔히 예상가능한 인성검사였기에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코테의 경우 백준 알고리즘 스터디를 2달여간 진행하며 준비했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코테는 매주 백준 실버5 ~ 골드5 사이 문제를 선정해서 7문제씩 푸는 스터디를 하나 운영하고 있고 리트코드를 매주 12문제 (월, 수, 금 매번 2문제씩 풀어오는 숙제 + 스터디 시간때 easy 는 20분, medium 은 30분, hard 는 pass 하여 2문제씩 풀이)를 푸는 스터디에 참여하며 준비했다.

즉, 매주 19문제씩 풀며 코테를 대비했다. 진짜 도움이 많이되었다. 취준하며 이걸 했던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프로그래머스 윈터코딩과 현대오토에버 코테에 붙을 수 있었다. 프로그래머스 윈터코딩은 11/6, 현대오토에버 코테 결과는 11/21에 발표가 나왔다.

서류 및 온라인전형 결과 발표 23.11.21

혹시 몰라서 현대오토에버 관련 결과자료중 이름이 나온 부분은 일단 가려서 올려보려 한다..

코테는 3문제중 2솔을 했다. 또한 내 체감상 문제의 난이도가 백준 실3~실1 정도로 느껴졌기에 다 풀지 못한것에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서류를 좋게봐주셨을까.. 서류 전형을 진짜 오랜만에 통과할 수 있었다.

1차 면접 23.11.28

온라인 화상면접과 관련된 내용은 작성하면 안되는 것 같아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다만 준비과정은 작성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

• 면접왕 이형 유튜브
• 벨로그,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등 최종합격 및 면접 후기

위의 유튜브 및 다른 분들의 합격 후기 및 탈락 후기더라도 면접 후기에 대해 작성해주신 내용들을 참고하며 면접을 준비했다.

사실 면접자체를 이전에 스타트업에 지원할때 다대다 면접을 겪은 이후 처음 해보는 것이기도 했고 최종 발표 이후 1차 면접까지의 텀이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때쯤 부트캠프에서 최종 프로젝트(4주) WebRTC 기반 1:1 화상 컨설팅 플랫폼 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면접을 준비하는데 하루밖에 투자할 수 없었다..

정확하게는 프로젝트 주제, 사용 기술 스택 등 대부분이 내가 하고싶었던 내용을 제안했었고 관련 경험도 있었던 터라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고 우리 팀원분들 역시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이력서 지원할 때 활용할 예정이기에 팀 프로젝트에 소홀히 할 생각 자체가 없었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하다보니.. 바로 전날까지 프로젝트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하루만큼은 현대오토에버 1차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없는 시간을 짜내서 준비했었다.

나는 23년도에 취업을 준비하며

상반기엔 퇴사, 대학교 막학기를 다니며 컴공의 자료구조,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추가신청, ICT 멘토링 공모전 시작, IT 회사들 채용 공고를 분석하며 지원하기 시작했었다.

하반기엔 대학교 졸업 이후 코딩온 부트캠프에 다니며

• 리액트 스터디(7주) 23.08 ~ 23.09
• 가상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북스터디 23.10 ~ 23.11
• 자바 웹 프로그래밍 Next step 23.10 ~ 23.11
• 8주 단위 백준 알고리즘 코테 스터디 1기 23.10 ~ 23.12 2기 23.12~ (진행중)
• 리트코드 코테 스터디 23.10~24.1

와 같은 스터디를 했었다.

또한 2023년도에 읽었던 책은 아래와 같다.

완독

•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 자바 웹 프로그래밍 Next step
• 스프링 부트와 AWS 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 만화로 배우는 리눅스 시스템 관리 1편
• 모던 자바스크립트로 배우는 리액트 입문
•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 타입스크립트, 리액트, Next.js 로 배우는 실전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일부만 읽은 책들

• 도커 교과서
•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자를 위한 AWS 로 구현하는 CI/CD 배포 입문
• 이펙티브 자바 3/E
• 쏙쏙 들어오는 함수형 코딩
• 이것이 취업을 위한 코딩 테스트다 with 파이썬
• GraphQL 과 타입스크립트로 개발하는 웹 서비스

자바 웹 프로그래밍 next step 은 긴 시간동안 읽어야 하는 책 같다. 취준하며 읽을만한 책은 아니었다. 책 내용이 정말 좋아서 오랜 시간동안 코드를 직접 작성하며 체화해야 도움이 될 만한 책이었다.

1차면접 전형 결과 발표 23.12.05

1차때 답변했던 내용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다ㅠㅠ 15시에 결과메일을 받았다.

채용검진 23.12.06 ~ 23.12.09

개별적으로 KMI 한국의학연구소에 방문해 채용검진을 받는다.
이게 최종결과가 나온 이후에 받는게 아니고 1차 면접과 2차 면접 사이에 하는 것이라 그 피뽑탈 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피 뽑고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2차 면접을 더 탄탄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여의도, 강남 등등 몇군데에 있었는데 지점별로 아침에 시작하는 시간이 상이했다. 나는 이 시기에 여전히 코딩온의 최종 프로젝트 (23.11.10 ~ 23.12.08) 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아침에 빨리 채용검진을 하고 교육장으로 가고자 KMI 한국의학연구소 강남점으로 갔다.

아침 7시에 진료접수를 시작하는데 KMI 방문후기를 찾아봤을때는 30분정도 소요되었다고 했는데 정확한 후기였다.

다만, 모두가 아침에 빨리 끝내고 싶어해서 아침 오픈 시간대에 사람이 정말 많이 몰렸다. 줄도 길게 서면서 대기했고 총 대기시간이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으니 총 1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다.

검사내용은 일반적인 건강검진처럼 시력검사, 피검사, 소변검사, 혈압검사, 체중검사 ... 등등이 있었다.

2차 면접 23.12.11 ~ 23.12.15

2차 면접 역시 1차 면접과 같이 보안상 어떤 점이 걸리는지 모르기에 상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준비 과정은 1차 면접과 동일했다.
다만 처음으로 부트캠프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 모든 교육과정이 끝나갈 무렵이라 끝나기 직전 2주정도는 서류 피드백을 주시거나 면접에 대해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시려고 했다. )

다른 후기들처럼 다대다 면접 (이건 써도 되겠지...?) 이였기에 같이 면접에 참여했던 분이 있어 더 긴장되었던 것 같다.

최종발표 23.12.22

ㅜㅠ... 허탈했다.

긴 시간동안 서류에 이어 이렇게 면접까지 오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2차 면접때 너무 절었나.. 사실 같이 면접에 참여했던 분이 어떻게 그리 말을 잘 하시는지 같이 면접에 참여한 와중에도 감탄하고 있었다. 현대오토에버 오려면 저정도로 준비해야하는구나..

그래서 불합격이 어느정도 예상되었으나 운좋게 후순위 대기자로 선정이 되어 부디 추가 합격자로 연락이 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추가합격 발표 23.12.26

화요일 13시쯤 모르는 전화가 왔다.
바로 전화를 받으니 현대오토에버에서 추가합격 관련 안내차 연락을 주신 것이었다ㅠㅠㅠ

신입 사원 환영시, 꽃다발과 함께 입사 축하 카드를 보낸다고 하시며 집 주소와 같은 사항을 여쭤보셨다.

당장 관련 사항을 전달드리고 전화를 종료했는데 이때 너무 긴장되어서 손이 벌벌 떨렸었다. 추가로 오후중에 추가합격 관련 메일이 온다고 들어 메일만 기다리고 있었다.

12.26 16시 무렵 추가합격 안내 메일이 왔고 입사서류로 지원서에 기입했던 OPIc 관련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등본, 대학 성적 증명서 등등의 서류를 제출했다.

후기 😃

23년 일년간 고생하며 잘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합격 소식을 전하며 가족, 친척, 친구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대학 3학년때 경력있는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학부 수업보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빨리 겪어보고자 스타트업에 지원했던 게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스타트업에 대해 안좋게 보는 분들도 많다. 케바케가 심하기 때문일 것 같은데 나는 정말 운이 좋게도 면접할때, 회사를 둘러보며 직원분들을 처음 봤을때 회사 분위기가 정말 좋아보였고 실제로 1년 넘게 일하며 많은 역할과 개발자로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

그 경험은 공모전 - 부캠에 이어 중고신입으로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하기까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다시 강조하고 싶다.

첫 직장을 퇴사하며 들었던 후회,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들을 오토에버에서는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해 23년보다도 더 24년엔 열심히 달리려 한다. 나를 좋게 봐주신 면접관 분들 (아마 같이 일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과 동기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팀원이 되고 싶다. 내가 없으면 곤란할 정도의 인재가 되고 싶다.

혹시나 나의 경우처럼 전기전자공학부를 전공했으나 개발자가 되고 싶다거나 현대오토에버에 관심이 많은 분들 자유롭게 댓글 주시면 가능한 범위내로 답변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