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VP 마지막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하지만 발표는 16:20이 되어서야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 전까지 우리팀은 발표 준비와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우리팀은 모두가
한 번씩은 발표를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발표는 순조롭게 마쳤고,
대충 예상되던 피드백을 들은 뒤
교실로 돌아왔다.
어쩌면
'나만의 무기' 최종 발표날도
지금과 비슷한 기분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9:30엔
멘토님과의 화상 미팅을 마친 뒤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했고,
저녁 식사는 스킵했다.
곱창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도저히 아닌 것 같아서
젓가락을 내려 놓았다.
그러자 팀원들이
2차로 삼겹살집을 가자고 해주었다.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
2차로 간 삼겹살집은 정말 맛있었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배부르게 먹고
베스킨라빈스에 들렀다가
캠퍼스로 복귀했다.
곱창을 못 드신다니! 언젠가 밥 먹을 일이 생긴다면 참고할게요 ㅎㅎ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