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던 노마드 리액트 1기를 끝마친 나는 전환점을 기준으로 발전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노마드 리액트 1기를 이어서 원티드 프리온보딩 인턴십을 끝내고, 취업 활동과 함께 리액트 2기를 참여하였다.
참고로 노마드 리액트 스터디가 무엇인가 하면?
10주간 React, TypesScript, Next.js 챌린지를 통해, 역량 강화하는 스터디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리액트 스터디 1기 회고록이 내 주변의 많은 분께 읽혔기 때문에 2기를 시작할 때, 왜 참여하냐고들 많이 물어봤었다.
나는 환경과 사람에 무척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다. 당시에는 공부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싶었고 함께 즐겁게 공부하고 개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 주위에 많아지다 보니, 더 많은 네트워킹을 만들어 가고 싶었기 때문에 리액트 2기에 참여하게 됐다.
(강의도 다 있고 환급받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5만 원에 스터디와 함께 열정적인 스터디원 네트워킹까지? 크 너무 좋고)
물론 당시에 고민도 많이 하긴 했다. 지금 나는 취업 활동과 이론 공부에 제일 힘써서 해야 할 때인 것 같은데, 또 스터디를 하고 있어도 되는 걸까? 라는 생각. 이 건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이 굳이 리액트 2기를 할 필요가 있겠냐고 말리기도 했었다.
10주가 지난 지금은 리액트 2기를 참여하고 졸업한 것에 후회 한 점 없다.
1기 하게 되면 챌린지가 동일하지 않냐 싶지만, 이번에는 2기에서는 과제가 몇 개 정도 바뀌었기 때문에 더 재밌고 유익하게 할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들은 회고록에 풀어낼 것이다.
10주가 지난 지금은 무척이나 많은 사람과 알게 되고 친해졌다.
리액트 2기뿐만 아니라 웹 기초 4기분들과도 친분을 쌓게 되고, 많은 분이 나를 칭찬해 주고 있다.
가끔 대화하다 보면, ‘담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 ‘담님을 존경해요,’ ‘담님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라고들 많이 말해주시는데 정말 인지 빈말인지는 모르겠다.
그저 10주간 발 뛰며 열심히 살았고, 어떻게든 어제보다는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노력했다. (물론 아닌 날들도 있지만 말이다)나는 사실 저런 말들에는 반은 믿고 반은 믿지 않는다. 워낙 좋은 스터디원분들이 많기 때문에 착한 사람의 눈에 콩깍지 필터가 쓰여 나를 보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한다.
그래도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한 번 더 깨닫기도 한다. ‘아 나는 10주 전보다 더 나은 내가 되었구나.’ 이것은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스터디 초기에 영서님과 이런 대화를 나눈다.
서로의 10주 뒤는 어떨지 기대된다는 대화. 우리는 10주 전에 우리가 원하던 내가 되어있을까?
그래도 10주 스터디가 끝난 현재의 담과 영서와 1주 차의 담과 영서는 많이 다르게 발전했다.
1기 회고록에 언급되어 있다시피 영서님은 나의 1기 주간 회의 React 넷플릭스 클론코딩 프로젝트 발표를 듣고 반짝거리며 멋있다고 말씀해 주셨었다. 그 당시에는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싶었는데 영서님의 1주 차 발표를 보고 나서야 이해하게 되었다.
1주 차에 영서님이 주간 회의에서 React 기초프로젝트 졸업작품을 발표하셨었는데, 추가하고 싶은 기능을 모두 넣은 뒤에 웃으면서 발표하시던 반짝거리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영서님은 1기의 나를 벤치마킹했다고 말씀해 주셨었는데, 아무리 봐도 나는 이렇게 멋지게 구현해서 이야기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각각의 구현 방식을 되묻고, 내 코드에 대해서 질문을 해서 좀 볼품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아니었나 보다. 내가 이렇게나 영서님 눈에 반짝거렸었을까?? 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그렇게 반짝거리던 1주 차의 영서님도 10주가 지난 지금 돌아본다면 정말 멋진 리액트 짱이 되어계신다. 키키
많이 주눅 들어있던 1기의 나와 달리, 아는 사람도 많아지고 리액트를 좋아하게 된 나는 스터디 초기부터 열심히 활동했었다.
스터디 1기 때와 달리 2기부터는 조 활동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조 활동에서 조장도 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2기를 처음 시작하고 조 활동을 시작할 때, 1조 스레드에 썼던 첫 자기소개.
아쉬운 것이 얼마나 많았으면 자기소개에서까지 썼었나 싶기도 하다.
각자 챌린지에만 집중해서 학습하던 노마드 리액트 1기 스터디를 끝내고, 원티드 프리온보딩 인턴십을 진행해 보니 ‘동료학습’ 이라는 것이 정말 재밌으면서도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같은 과제를 두고 각자 구현한 뒤, 팀 회의에서 Best Practice를 선정해서 다시 팀 프로젝트로 과제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여기서 핵심은 각자 과제를 구현하고 서로 코드에서 좋은 점, 배운 점을 공유하고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면서 팀에서 다수의 표를 받은 코드 및 기능을 선정하는 것이다.
나는 리액트 1기를 진행하면서 오롯이 내 기능구현에만 초점을 두고, 후반에 가서야 다른 스터디원들이 어떻게 구현했겠느냐는 의문이 들었었다. 그럼, 처음부터 ‘동료학습’을 적용한다면 2기는 더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봐 라는 소망이 있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조원들이 조 스레드에 더 친숙해지기를 그리고 더 편하게 다가오길 바라며, 그냥 맛보기로 일일 챌린지 인증 활동을 진행했었다.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했었다.
그렇게 리액트 2기 챌린지가 시작되었다.
커리큘럼상에서 졸업작품은 TA가 채점해 주게 되는데 내 과제는 빡준님의 채점에 속해있었다.
우리 스터디내에서는 사실은 코드 리뷰라는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빡준님이 채점하시면서 조금씩 채점한 과제에 코드 리뷰처럼 짧은 코멘트를 다는 것을 보고 있자니, 빡준님이 코드리뷰를 원하냐고 물어보셨었다. 나는 그냥 마음껏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정말로 많은 것들을 리뷰해 주셨다.
와 이때 정말 좋았었는데, 빡준님의 코드리뷰에 이어서 같은 1조 부조장(이름만이지만 머..ㅎ)인 태영님도 코드 리뷰를 해주셨다.
이 당시에는, 가만히 있는 날 갑자기 조장으로 추대한 태영님, 빡준이 찬양하는 태영님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 이 코드 리뷰를 통해서 태영님의 진가를 알아보게 된다.
빡준님의 코드리뷰 | 태영님의 코드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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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항상 의구심을 가졌던 것들도 물어봤다.
사실, 리액트 1기에서 TA 둘에게 질문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그래도 사람마다 생각과 가치관은 다르기도 하고 태영님이 usehooks-ts 이야기를 먼저 꺼내시길래 질문드렸었다.
내 질문 | 태영님의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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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너무 멋있다.
코드 리뷰 반영에 대해서 글을 올리기 전에 3주차 주간 회고록을 작성했었다.
아래의 내용과 같이 이 프로젝트의 코드 리뷰는 나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
빡준님과 태영님의 코드리뷰에 대해서 반영했었던 깃이슈와 풀리퀘는 아직도 소중하다.
1차 코드 리뷰 반영은 빡준님과 태영님이 다시 손봐주셨고,
[REFACTOR] 1차 코드 리뷰 반영
2차 코드 리뷰 반영은 플린님이 리뷰 남겨주셨었다.
[REFACTOR] 2차 코드 리뷰 반영
2차 코드 리뷰 반영에서 지금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다.
지금 다시 작성하라고 하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것 같다. 그래도 계속 이 프로젝트만 잡고 있을 수는 없어서 이 프로젝트에서 마지막까지 아쉬웠던 점들은 다음 프로젝트 들에서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다.
이 프로젝트가 진짜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styled components를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좋은 경험이었다.
잘못된 방식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했던 이틀이 정말 값어치가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새로운 방식도 생각해 보고 적용해 보기도 하며 정말 재밌었다.
이 프로젝트 이후로, 우리 리액트 스터디 2기에는 코드 리뷰 붐이 일기 시작한다.
일일 챌린지 인증을 하는 것과 별개로, 나는 이 리액트 2기 1조 조 활동에 정말 ‘동료학습’을 녹여 내보고 싶었다.
같은 과제를 진행해도 다른 관점에서 다르게 구현하는 것은, 리액트 1기뿐만 아니라 원티드 프리온 보딩 인턴십에서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구현 내용과 코드를 공유하면 어떨까 싶었다.
원티드 프리온 보딩 인턴십의 동료학습에 대해서 위에 언급했지만, 3주 동안 같은 과제를 두고 각자 구현하고 그중에서 Best Practice를 선정해서 팀 프로젝트로 과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Best Practice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어떤 의도와 생각으로 코드를 작성했는지 필연적으로 설명하게 되었었다. 또한, 코드 리뷰를 진행하면서도 나의 실수를 바로잡아 주는 리뷰뿐만 아니라, 어떤 의도로 작성하였는지 궁금한 팀원에게 설명하는 코멘트와 더 나은 방향으로 서로 제시하는 리뷰들을 경험해 보니 너무 좋았었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소망과 원티드 프리온보딩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들이 너무나 좋았어서 리액트 2기 1조 활동에는,
내가 과제를 진행할 때, 어떻게 구현했는지 설명
조원들과 함게 서로 코드리뷰
하는 활동을 가져왔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참여율은 높지 않았다.
이 활동에서는 아쉬운 것들이 많긴 해도 꾸준히 참여해 준 임쏘님과 태영님께는 정말 감사했다.
물론 초반에는 이민님, 재현님, 오키님, 플린님이 후반에는 흰둥이님 까지,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을 기억할 정도로 참여해 주는 것에 정말 감사했었다.
사실 작성하는 내용이 선택이라고 할지라도, 운영하는 나로선 작성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글도 좀 더 열심히 읽어서 반응도 해드리고, 할 수 있다면 코드 리뷰도 열심히 진행했다.
조별 활동 - 원플러스원
이게 우리조 활동 페이지.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마지막 과제인 캐럿마켓 졸업작품의 조원분들 코드 리뷰를 하지 못했지만, 이번 주 내로 시작해 볼 계획이다.
한 분은 작성 완료!
나의 노마드 스터디 2기에서 진행 과제들의 깃이슈를 확인해 보면 상당수의 확률로 태영님이 코드 리뷰를 달아주신 걸 볼 수 있다. 태영님의 코드 리뷰들을 받아오면서 나도 '우리 조원의 과제에 코드 리뷰를 정성껏 해보자'라는 생각하게 된다.
아래는 내가 1조 활동을 하면서 내가 진행했던 코드 리뷰들이다. 점점 내려갈수록 내용에 정성이 더 담기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참 작고 소중하다.
구분 |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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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간단 코드 리뷰 | 코드 리뷰 |
framer-motion, useCallback 에 관한 리뷰 | 코드 리뷰 |
조원 분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간단 코드 리뷰 | 코드 리뷰 |
간단 코드 리뷰 | 코드 리뷰 |
조원 분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간단 코드 리뷰 | 코드 리뷰 |
캐럿마켓 졸업작품 간단 코드 리뷰 | 코드 리뷰 |
아래는 내가 코드 리뷰를 받고 수정하고 수정하는 것들.
과제 | 깃이슈 또는 풀리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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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과제 | [REFACTOR] 1차 코드리뷰 반영 |
[REFACTOR] 3차 코드리뷰 반영 | |
디즈니과제 | [REFACTOR] 코드리뷰 반영 |
뽀모도로 | [REFACTOR] #1의 코드리뷰 반영 |
담플릭스 | [FEATURE] #1 AUTH 기능 추가 |
그리고 스터디원분들도 리팩토링을 하면 좋을것같아서, 깃이슈와 풀리퀘를 작성하는 방법을 주간회고록에 함게 작성했었다.
⇒ [노마드스터디] 주간회고록 5주차 : suspense, loader 그리고 리팩토링
사실 우리 1조뿐만 아니라, 2, 3, 4조에서도 코드 리뷰 붐이 일어났었다.
그런데 그 당시에 나는
라는 말을 자주 했었다. 물론, 사적인 자리의 수다나 주간 회고록들에서.
그런데 이 말은 온전히 내 기준에서만 맞는 말이었다.
나는 1기도 해봤었고, 리액트를 처음 접한 시기가 11월말이라 높은 실력은 아니더라도 리액트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서 내 입장에서는 누군가의 조언을 빨리 받아들이고 좀 더 나은 코드를 개선할 수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물론, 리뷰어에 대해 예의를 지키지 않는 무례한 사람은 잘못된 거지만, 리팩토링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처럼 말했던 과거의 내 모습을 반성했다.
사실, 나는 비난보다는 리뷰어의 정성을 이해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는데, 또 다르게 본다면 리뷰 이에게 부담을 주는 것과 같았다.
항상 편협한 시각은 가지는 것을 피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여담으로 말하자면, 코드 리뷰 파트의 글을 작성하면서 태영님이 남겨주신 리뷰들을 쭉 봤는데 너무 좋았다.
태영님이 남겨주신 리뷰들은 전부 좋아하는데, 그 여러 개의 리뷰 중의 제일 좋아하는 리뷰가 두 가지는 아래와 같다.
두 번째 리뷰를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자기반성이 너무 심해져서 슬펐었다.
아마 태영님은 그런 의도로 써주신 건 아닐 테지만, 아무튼 그 당시 나는 그랬다.
그런데 어떻게 회복했냐 하면,
스터디 내에서 주마다 작성하는, 4주 차 주간 회고록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리액트 스터디 1기 때에 빡준님이 가끔 내 코드를 보고 짧은 리뷰를 해주셨었는데, 아직도 빡준님이 집어주는 것이 항상 동일한 것이 나왔었다.
코드리뷰를 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결국 코드 리뷰는 리뷰어의 적지 않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전에 리뷰 받은 항목이 다시 나오는 것이 리뷰어에게 미안하고, 나 자신이 미웠었다.
그에 더해서 태영님의 리뷰를 읽고 나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던 참 눈앞이 깜깜했었다.
그런데 주간회고록에 매번 댓글 달아 주던 플린님이 주간 회고록 내용 중 마지막에 위치한 내용에 대해서 언급해서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나의 회고록은, 다른 스터디원에 비해서 긴 편이기도 하고 다른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에 마지막의 문장에 대해서 첨언해 주실 거라고 생각도 못 했었다.
나의 4주 차 주간 회고록을 읽고 댓글을 달아준 TA 플린님 | 그 댓글에 감사를 표한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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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면 리액트 스터디 2기 중에서 제일 힘들어하고 슬퍼했던 날이었다.
사실 어느 정도냐면, 공감해 주면서 응원까지 해준 댓글을 보고서는 진짜 저항 없이 울었었다. 그저 공감해 주는 글이 아니라, 내가 플린님에 대해서 알기도 하고 생각보다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해 왔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내 대댓글에서 그런 감사함이 느껴졌을지는 몰라도 개발 공부를 하면서 항상 허투루 보고 넘기며 공부하는 나 자신이 미웠던 나에겐 정말 단비 같은 글이었기 때문에 정말 감사했다.
사실 아직도 어떤 것을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 파고들고 자세히 보지 않는 버릇을 고쳐나가고 있다.
이를 보완하려고 리액트 공식 문서 스터디도 합류해서 함에 읽는 중이니깐 말이다.
리액트 스터디 TA인 빡준님이 이력서 부검을 해줬다.
1기에서도 해주셨었어서 회고 글에 작성했었는데, 이번에는 태영님이란 강력한 MSG와 함께 진행됐다.
10시 반에서 새벽 1시까지 봐주셨었는데, 조언해 주신 많은 부분을 내가 흡수를 잘했을지 모르겠다.
빡준님이나 태영님이나, 말도 잘하고 글도 조리 있게 잘 쓰시는 편이라 정말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셨었다.
메모하면서도 들었지만 수정 하면서도 살짝 헷갈리는 부분도 해서 조금 슬펐다.
그래도 이날의 경험이 좋았던 큰 이유는 나만의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게 아닌, 수십 개의 이력서를 보고 난 뒤의 내 이력서를 본 담당자의 관점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더 깨달았다.
여러 조언도 듣고 그 조언을 바탕으로 이력서 1차 수정 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수십 개를 보고 온 담당자 눈에 다른 지원자와 달리 눈에 띄거나 정말 본연의 나를 보여줄 방법은 아직 찾아가는 중이다.
이력서도 이력서지만,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해야 할지…참 어렵다!
스터디 내에서 이걸 이력서 부검이라고들 해서 사람들이 무섭다고 하던데, 천사들의 손길 정도 된다고 말할 수 있다. 잘못된 부분, 고쳐야 할 부분,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알려주실 때도 단 한 번도 험한 소리를 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염려를 표하면서 친절하고 다정하면서도 명확하게 전달해 주셨다.
정말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들었던 궁금증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봤다.
잘못 쓰고 있던 단어와 더 깊게 공부해야 할 것들, 추가하고 수정하고 삭제해야 하는 것들이 어느 정도 분명하게 보여서 그 날밤에 정말 기분 좋게 잠들었었는데, 이때 수정하려 했던 것들이 잘 반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이 두 분이 신기하긴 하다. 지식을 전달하면서, 어떻게 남을 위해 이렇게 시간과 에너지를 내줄 수 있을까?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 두 분께는 이력서 첨삭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노마드 리액트 스터디 2기를 시작하고 며칠 뒤에 2기 스터디원분이 알고리즘 스터디를 모집했다.
사실 이 스터디를 시작하기 전부터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프로그래머스 최소 1문제를 푸는 루틴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합류했다.
백준허브를 연결해 두어,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풀고 통과해서 제출하게 되면 내 깃허브 레포지토리에 자동으로 커밋하게 되어있다.
사실 이 코딩테스트(이하 코테) 문제를 푸는 것은 취업 준비를 위해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주변에서 프론트엔드는 코딩테스트보단 과제를 본다고 했었기 때문이다.)
코테를 풀면서 자바스크립트 내장 메서드에 익숙해지고 싶었고, 문제해결력도 쌓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
우리 스터디에서 멘토 역할을 해주는 두 분이 계시는데, 그중에 한 분이 데비난님이시다. 그런 데비난님이 나에게 이런 칭찬을 해주셨다.
정말 좋은 칭찬을 해주셔서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칭찬 너무 소중해.
그런데 평일에 항상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코테를 풀고는 있지만, 오늘까지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또자님이 계셔서 가능 하다.
우리 스터디는 규칙이 정해져 있지만 참석 여부는 자율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나 홀로 아침에 출석해서 코테풀기도했다. 하지만 또자님은 늦게라도 같은 문제를 풀고 코드를 공유해 주셔서 함께 문제와 코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눠볼 수 있었고, 멘토 역할을 해주는 데비난님이나 세탁기님이 나중에 확인하고 조언을 줄 수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내용은 리액트 스터디 2기 8주 차 주간 회고록에도 기록했었다.
당시에는 코테 스터디에서 푸는 문제들이 바로바로 풀리지 않아서 힘들지만 계속 참여하고 푸려고 노력했던 시기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지금 보면 8주 차 주간 회고록의 코테스터디 내용은 참 귀엽다. 항상 성실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사려고 하는 것은 변치 않는 것 같다.
현재 이 회고 글의 초안인, 리액트 스터디 10주 차 주간 회고록을 코테스터디로 친해진 또자님께도 공유해 드렸었는데 아래와 같은 답변을 해주셨었다.
매일 아침 여덟 시에 동고동락한, 하는 또자님도 나와 함께하면서 코테 스터디를 계속 지속하고 있다는 이야기겠지?
코테를 풀면 끝이 아닌가 내지는, 궁금하다면 해설을 구글링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라고 과거에 생각했었다.
하지만, 같은 과제를 다르게 구현했기에 도입했던 ‘동료학습’은 코테 스터디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스터디는 이것을 기반으로 서로가 푼 코드를 뜯어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제시해 주기도 하며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알려주며 알아가는 좋은 학습을 해나가고 있다.
꼭 프로그래머스 모든 문제를 격파하는 것이 목표다.
공식 문서를 상세히 보지 않는 나에게 채찍질하려고 합류했다.라는 주목적이 있긴 했지만, 대다수 스터디원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참여했던 것도 있다.
1주일 동안 리액트 공식 문서의 Reference의 한 파트를 읽고 수요일 아홉 시마다 모여서 해당 파트에 대해서 가졌던 궁금증,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스터디다.
이렇게 말로 표현하자니 두서없고 체계적이지 못한 스터디 같아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스터디원 대다수가 현업 개발자들이고 리액트 짱인 영서님까지 포함 되어있기 때문에, 스터디가 시작되면 정말 유익한 질문과 의견들이 공유된다. 어떻게 저런 생각까지 확장해 질문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자주 든다.
내가 공식 문서를 읽고 참여해도, 스터디원분이 질문하거나 설명할 때야 이해가 될 때도 있었다.
정말로 내가 이 스터디의 스터디원이라는 것이 정말 하늘이 내려주신 행운이 아닌가 가끔 생각한다.
이 스터디 내용이 더 자세히 쓰게 된다면, 스터디원분들의 찬양이 될 것 같아서 짧게 쓰고 다음 파트로 넘어갈까 한다.
끝까지 재밌게 할 수 있었던 건, 다분히 사람 덕분이다.
개인프로젝트를 할지, 리액트 2기를 할지 정말 고민을 많이 하다가 리액트2기를 선택했다. 사실, 선택하고 나서도 많이 후회했었기도 했다.
특히나 1조 조장이 되어서 무언가를 해야 할 때마다 정말 많이 후회하기도 했지 말이다.
그런데 리액트 스터디 2기의 다양하고 많은 분을 알게 되니, 정말 2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기 때는 빡준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2기에는 빡준님말고도 더 많은 분께 도움을 받고 교류했다.
사실 10주 차 주간 회고록과 스터디내의 롤링 페이퍼를 통해서 그분들께 직접 내 마음과 감사함을 전달했었는데 여기에서는 어디부터 어디까지 써야 할지 고민이다.
나의 소소한 취미가 ‘내가 썼던 회고 글 읽기’이기 때문에 쓰고 싶은 만큼 쓰고 싶은데 어디까지 써야지 만족이 될까?
아무튼, 10주간 함께한 스터디원분들을 통해 배우고 반성하고 추억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 내려갈 생각이다.
각각 개인의 이야기지만, 개발이나 학습에 대한 고찰도 함께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아래의 내용을 다 한데 모으면, 왜 이 글이 내 인생의 도움닫기 인지 더 명확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
함께 스터디를 한 사람들은 모두가 안다. 맞다 바로 태영님이시다.
그런데 사실, 태영님은..그냥 열심히 살았을 뿐이다.
내가 1조 조 활동으로 ‘코드 챌린지일 경우, 구현내용 작성과 코드 리뷰 활동’을 진행했을 때도 누구보다 잘 해주셨었다. 태영님의 코드 리뷰라면 누구에게 리뷰를 단지 중요하지 않고 모조리 확인했었다.
개발 관련 질문이나 이야기가 있다면 누구보다 친절하게 알려주시기도 하고, 내가 힘들어하던 에러도 해결해 주려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었다.
질문에 대답해 주고, 에러에 대해서 해결해 주는 것들은 자기 계발 중의 하나라고 알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요청하는 입장에서 받아들여지는 건 다를 수 밖에 없다.
개발 공부를 시작하고 부트캠프, 스터디, 원티드 프리온보디인턴십, 테오스프린트 들을 하다 보니 궁금증과 이상향이 함께 생겼었다.
‘누군가가 질문을 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때, 어떻게 항상 친절하고 다정하게 알려줄 수 있는가?’ 였다. 물론 어떤 질문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대체로 이런 반복적인 요청이 있을 때도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을 보고 ‘와,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부분은 테오스프린드 회고록에서도 이야기했다.
자기 계발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질문과 도움에 오롯이 시간과 에너지를 써줄 수 있는가. 라는 감탄을 항상 하고 있었다.
그런데 리액트 2기에서 뵙게 된 태영님은 내가 생각하던 이상향이었다. 지금은 매번 롤모델이라고도 하는데 빈말이 아니다.
질문하는 것에 있어서 항상 부드럽고 자세하게,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주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말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재능이 아닐까? 물론 노력도 많이 가미가 되어있겠지만, 너무 멋지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서, 개발 관련에서는 정말 파고드는 개발에 대한 관심까지도.
너무 배울 게 많은 사람이 아닌가? 원래 매력적인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난다고들 하는데 나는 태영님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 빡준님도 태영 바라기이기 때문에 내 눈에만 빛나는 건 아니다. 음은.)2조 롤링 페이퍼에 태영님 부분에 이런 글을 썼었다. 작성할 때도 그렇고 지금도 변치 않는다.
나도 누군가에게 담님에게의 태영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댓글에서 태영님은 ‘이런저런 핑계로 도와드리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지만’ 오히려 좋은 코드 리뷰와 좋은 개발 대화에서 제가 1조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활력소였어요.
저에게 달아주신 코드 리뷰를 보면서, 저도 조원분들 코드 리뷰를 달아보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고, 위의 래한님께 말씀드렸던 것처럼 무언가에 대해서 지식 공유하는 걸 꺼렸던 제가, 뭐라도 공유하며 같이 발전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귀인인 빡준이가 또 다른 귀인을 데리고 온 것과 같네요. 저는 태영님과 알게 되어서 개발 공부나 개발에 대한 관점이 많이 열리게 된 거 같아요. 정말로 저도 먼 훗날, 누군가에게 담님에게의 태영 님 같은 사람이 되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개발자로 전향에 성공하고 먼 훗날 연차가 높은 개발자가 되어도 이 마음은 변치 않을 것 같다.
딱 그 만큼 10주 동안 나는 태영님께 많은 것들을 보고 깨달았으며 발전해 나갔다. 물론 지금도.
1기 회고록에도, 이 회고록 초반부에서도 언급됐던 영서님이다.
영서님을 처음 뵀을 때는 리액트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분이었는데, 지금은 리액트 짱을 먹으셨다.
물론 영서님 입장에서 이 문장은 놀린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미안하다.
나는 영서님이 처음으로 리액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어깨너머라도 본 사람이라서 그렇기도 하다. 영서님을 볼 때마다 생각 들었던 것은, ‘어떻게 이 짧은 시간 안에 저렇게 이해도 높게 사용할 수 있을까?’, ‘이렇게 습득력이 빠른 사람이 존재하는구나.’ , ‘도대체 왜 자신이 못한다고 생각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마지막의 의문은 영서님이 테오스프린트를 하시고 나서 아시게 되셨지만 말이다.
영서님이 코드 챌린지를 하실 때 공식 문서를 정독하고, 그에 나오는 예시를 응용해서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전했다.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 영서님은 네모님이 읽어서 그렇다고 대답하셨었는데, 네모님과 뇌 참조가 되어있지 않은 이상은 영서님이 읽고 이해하고, 적용한 것이다. 그러니 오롯한 영서님의 실력.
물론 이런 이야기를 10주 차 회고록에서 전달했었기 때문에 영서님은 내 마음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10주간 영서님과 리액트 스터디 2기를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매주 서로의 주간 회고록을 읽으며 응원하고 위로해 주기도 하고, 잘했던 것이나 발전한 것이 있으면 서로 칭찬도 해주고, 이렇게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인간관계가 너무 귀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 영서님이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나는 영서님한테 많은 것을 배웠다.
영서님이 항상 좋은 말을 해주셨었는데 마지막 10주 차 회고록 댓글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내용이 길어서 여기까지만 잘라 왔는데, 마지막 문장만 봐도 다른 사람의 대화에서 키워드를 뽑아 공부하는 영서님의 멋진 모습이 돋보여서 꼭 가져오고 싶었다. 멋지다! 윤영서!
내가 개발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만난 귀인 중에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 하면 영서 님이라고 바로 말할 수 있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에 포용할 수 있는 능력, 통통 튀는 매력까지 가지고 있는 영서님은 나에게 정말 큰 귀인이다.
1기 회고록에서도 나오는데, ‘영서님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나는 정말 나일까?’ 라는 생각은 아직도 바뀌지 않았다. 내가 영서님께 멋지다고 말하는 만큼, 영서님도 나에게 멋지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영서님이 가끔 나를 존경한다고까지도 말씀하시는데, 흠 이건 잘 모르겠다.
영서님이 멋지다고 하는 담님이 되도록 열심히 살고 있지만 존경한다는 담님은 아직도 어떤 의민지 잘 모르겠다.
더 나다운 내가 되면 알 수 있을까?
아, 이건 영서님이 너무 귀여워서 가져왔다.
영서님을 알게 되고 함께 공부한 건 정말 행운이다.
더 멋진 소제목을 적어주고 싶은데 괜찮은 게 떠오르면 수정할 예정이다.
1기와 2기 모두 담당 TA인 플린님이다.
나에게 1기의 플린님은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었는데 2기의 플린님의 이미지는 좀 얄미운 TA이기도 했다.
그래도 플린님에게 배운 점은 무척이나 많았다.
1기 때 TA로서 활동이 저조했다며 2기에서부터 스터디원분들은 모든 주간회고글을 읽으시면서 댓글을 달아 주셨다. 물론 플린님이 재밌어서 진행했다고는 하지만, 꾸준히 10주간 몇 십명의 주 간 회고 글을 정독하고 댓글을 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한편은, 플린님이 주간회고글에서 힘써준 덕분에 리액트 2기가 1기보다 좀 더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든다.
나도 플린님에게 10주 동안, 열 개의 주간회고글에 댓글을 받았었다.
나는 원체 주간 회고록을 길게 쓰는 편이라 플린님 재밌어하시면서도 힘들어했는데, 그만큼 나도 플린님의 댓글이 기대되기도 했다. 나의 긴 주간회고글에서 어떤 내용에 대해 댓글을 써줄까? 정도.
아래에는 내가 좋아하는 주간 회고록 댓글이다. 회고록과 매칭해두었다.
스터디 초반에는 플린님과 사적인 대화를 하다 보면 너무 로봇 같다는 인상이 컸는데, 주간 회고록을 훑어보니 플린님에게 많은 응원과 위로를 받아 왔다는 걸 깨달았다. (이것이 따뜻한 로봇?)
주간회고록 4주차 | 주간회고록 7주차 | 주간회고록 9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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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서 연차가 높은 축인 개발자인 플린님은 높은 연차만큼 너무 겸손하다. 겸손이 과해서 기만으로 보일 정도로 말이다. 회고록 댓글에서나, 나와의 대화에서도 플린님은 항상 무언가를 배운다.
연차가 높은 개발자가 비전공자 취준생과의 대화에서 으스대기도 하며, 쉽게 혼낼 수도 있는 상황에서 플린님은 항상 배려심 있는 말투로 대하며 그 사람에게서 배울 점을 찾는다. 가끔 그런 생각도 들었다. 내가 플린님의 연차가 되었을 때 취준생에게 이렇게 대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플린님을 멘토로 개발을 공부하고 해나간다면 어느 누구나 자신감 있게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플린님이 백엔드 개발자라는 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말이다.
나와는 개발적인 대화를 그렇게 자주 하지 않았었고, 2기 때 중반부터 내가 개발 세팅에 대해서 마구잡이로 물어보며 시작되었던 터라 사실 나는 개발자 플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알았더라도 스쳐 지나갔다.
플린님도 리액트 공식 문서 스터디원이라 같이 공부하는데, 우리 스터디는 공식 문서 대화와 함께 다른 현업 개발 이야기도 자주 한다. 거기서 가끔 플린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플린님 회사업무 이야기를 하실 때마다 너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진짜 이 사람은 개발자 구나 싶었다.
주도적으로 제품과 개발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그것을 공유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기도 하면서 계속 욕심이 생기는 이상적인 개발자.
먼 훗날, 나는 그런 개발자가 될 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마다 참 멋지다고 느낀다.
소제목이 참 알 수가 없는 사람인 이유는 내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수동적이고 자기 자랑을 좋아하며, 자부심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개발이나 스터디에서의 플린님은 겸손하고 열정 넘치고 주도적인 사람이다 보니 난 정말 참 알 수가 없던 사람이었다.
둘 다 플린님이겠지.
10주간 그 길던, 제 주간 회고록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정성스러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했다.
가끔 제가 터무니없는 질문을 남길 때도 귀찮아하지 않고 답변해 주기도 하고, 나도 몰래 핑프같은 질문을 했을 때도 대신 찾아주셔서 감사했다.
1기 때에도 그렇게 열심히 살던 빡준님은, 좀 더 배려심 있는 소통하기 위해 변하려고 노력하시던 모습은 정말 타의 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름의 내 개발 공부에서의 첫 귀인이 빡준님인데, 빡준님이 이번에 리액트 2기에 태영님 데리고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이렇게 귀인이 두 명~
사실 이번 리액트 2기에서는 플린님과 태영님과 소통을 많이 했던 터라 빡준님과의 소통은 다소 적긴 하기 도하고, 빡준님 이야기는 위의 굵직한 다른 파트에서 이야기를 다 했다.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어쩌다 보니 제로님께 항상 인생의 조언을 받고 있다.
오늘도 글에 대해서 조언받았다. 제로님께는 항상 받는 것만 같아서 어떻게 보답해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
이전에 그런 말을 했더니 이런 좋은 말도 해주셨다.
제로님은 이전에, 먼 훗날 주니어 개발자들이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회사를 꾸려보고 싶다고 하셨다.
나는 내 성취와 발전에만 초점을 두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항상 중심이고 내가 제일 중요한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다.
제로님의 큰 꿈에 대해서 들었을 때, ‘ 와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스터디 초기에 나의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봐주시면 가이드라인도 제시해 주시고, 내가 힘들어할 때마다 항상 좋은 말로 응원가 위로를 아끼지 않아 주셨다.
개발문화에서 지식공유는 참 신기한 것 같다. 사실 제로님이 꿈꾸고 있는 것도, 이것과도 동일한 것이 아닌가 싶다.
나보다 어른인, 그리고 나보다 더 많은 개발 경험을 해보신 제로님께 10주 동안 받았던 좋은 조언과 응원은 잊지 않고 기억해 두고 싶다.
항상 제로님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개발 이야기와 아끼지 않는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가끔 래한님께 귀엽다고 말씀드릴 때 미안할 때도 있다.
하지만 진중한 사람이 이렇게나 귀여울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벌써 입과 손가락은 “래한님. 귀엽다.”라고 말하고 있다.
래한님이 장문의 글을 써서 보내주신 적이 있는데 가져오면 무척이나 부끄러워하실 테니 가져오지는 않겠다. 그 글을 읽다 보면 참 마음이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고 개발에 정말 진심이라는 것이 너무 잘 와닿았다.
첫 만남은 래한님이 타입스크립트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실 때 먼저 DM으로 ‘나 또한 이런 고민을 하고 있고 이런 결과를 찾아냈다’고 전달해 드리면서 처음 대화를 했었다. 그러면서 안면을 트게 되었는데, 사실 시작은 내가 먼저 하긴 했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래한님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던 건 영서님 덕이 크다.
영서님이 2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면서 래한님도 꺼내와 주시고, 래한님과 함께 리액트 공식문서 스터디를 만들기도 해주시면서 나는 거기에 혜택을 받은 입장이기도 하다.
그렇게 알게 된 래한님은 대화할 때마다, 직접 뵐 때마다 진국이었다.
래한님의 여러 가지 면들을 정말 본받고 싶었다.
첫 번째는 한마디도 허투루 말하지 않고 진정성 있게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이건 사담에서도 개발이 야기에서도 동일하다. 팔랑거리며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좀 더 가볍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 면모가 너무 멋있었고 본받고 싶었다.
두 번째는 개발에 진심인 점. 노마드 스터디에 활동하시는 분들은 대다수가 개발에 진심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내용을 뽑은 이유는, 하나를 질문하면 더 확장된 내용을 들고 와서 친절하게 조곤조곤 이야기해 준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참 태영님이랑 닮았다고 생각했었고, 래한님과 태영님을 알게 되어 나는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래한님 또한 겸손이 대단하신 분인데, 연차 높은 개발자에 좋은 경험을 가지고있어도 으스대지 않고 뽐내지 않는 부분에서 신기하기도 했다. 나였으면 좀 더 자랑하고 뽐냈을 것 같은 데 래한님은 오히려 더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말씀하신다. 자신이 운이 좋다고.
나는 래한님의 운조차 실력이라고 본다. 나도 래한님의 연차쯤 되었을 때, 겸손하면서도 친절한 선배가 되면 좋겠다.
리액트 2기를 하면서 허니비라는 정말 좋은 친구가 생겼다.
노마드 스터디에서 온전하게 반말을 쓰며 대화하는 동갑내기 친구이다.
허니비는 프론트엔드개발에 관심이 있어 웹 기초, 리액트 스터디 루트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지만, 나와 함께한 테오스프린트에서는 디자인을, 본업은 전기공학, 따로 외부스터디는 파이썬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며 다재다능하다.
항상 나는 허니비 친구인 것이 자랑스럽고 자랑하기도 한다. 내 주위의 최고의 갓생! 내 친구 허니비야.
허니비가 나에게 아래의 댓글을 달아 준적이있다.
함께 리액트 2기 공부뿐만 아니라 테오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 허니비가 달아주었다.
나는 태생부터 여유(나쁘게 말하면 게으름)를 가지고 태어나서 항상 허니비를 동경하기도 했었다. 어쩜 저리 부지런히 움직이고 해야 할 일을 넘어서 할 수 있는 일까지 처리하는 걸까?
디자인 업무가 처음이라고 하던 허니비는 스프린트가 시작되고 나서 멋진 UX까지 고려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고, 프론트엔드 담당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넘어서 현 업자들도 탐내는 퍼포먼스를 끌어냈다.
그런 허니비가 나에 대해서 나열한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열심히 사는 나는 이런 모습이구나.
하지만 두세 번 읽어보면 허니비를 일컫기도 한다. 우리는 어쩌면 닮은 거 아닐까?
나도 허니비의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봐왔기도 하고. 항상 좋은 에너지를 주면서 멋진 말들을 전해주는 허니비야 참 고마워.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며 꿈을 찾아가는 허니비야. 내년에는 애플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있겠지만, 정말로 네가 원하는 방향을 꼭 찾길 옆에서 응원할게. 너도 나의 프로트엔드 개발을 응원해 줘.
우리 함께 잘해보자.
다르면서도 같다.
많은 부분에서 발전한 나라는 것이 다르고, 아직도 기술 부채나 공부들이 밀려있는 것에 겁이 사라지지 않고 두려움이 있는 나는 같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항상 더 나은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예전에 영서님이 언제 실력이 는 것이 느껴지냐고 물어봤던 적이 있다. 딱 잘라 말은 못 했지만, 나에게는 리액트 Suspense에 도전해 볼 때 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은 Suspense와 react-router의 Loader 질문을 할 때라고 말할 것 같다.
그 당시에 나는 Suspense로 데이터 패칭중에 fallback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코드를 작성했었는데, 코드리뷰로 react-router의 Loader를 왜 쓰지 않았냐고 질문을 받았었다.
그래서 마침 loader를 공부하게 되고 Suspense의 개념과 loader의 개념이 상충하는 부분을 알게 된다. 해당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주간 회고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 회고록 5주 차 : suspense, loader 그리고 리팩토링
사실 이때 나는 챗지피티와도 정말 찐한 대화를 한 뒤에 검증하고자 스터디원분들께 질문드린 거기도 하다. 챗지피티가 말하는 것이 정말 맞는지 내 지식으로는 검증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때는 정말로 이해할 수가 없어서 질문을 했던 건데 다들 질문에 대해서 멋지다고 해서 당황하기도 했었다.
약 두 달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이 질문들을 보니 다시 저 때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다.
딱 그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즐거웠고 2기가 재밌었다.
나는 노마드 스터디를 진행하며, 내가 고도화 시켜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두 개가 생겼다.
배포 링크 / 구분 | DAMFLIX | dam-witter |
---|---|---|
구현 내용 | DAMFILX 구현 내용 | dam-witter 구현내용 |
깃허브 레포 | damfilx | dam-witter |
리팩토링 진행내용 | [FEATURE]AUTH 기능 추가 | [REFACTOR] |
현재 DAMFLIX는 파이어 베이스를 사용해, 로그인, 회원가입, 소셜 로그인까지 구현이 되었다. 여기서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해 private route, public route를 꾸려 볼 계획이다.
dam-witter는 사용자 경험을 위해 이미지 로직을 수정하고, 세션 쿠키의 만료 기한을 추가할 계획이다.
나는 리액트 2기가 아쉬우면서도 후회가 없다.
그렇게 시도해 보고 싶었던 내 입맛대로의 ‘동료학습’도 해보았다. 기능구현 시에 생각했던 내용을 공유하고 서로 코드 리뷰까지 해본 이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아마 나는 조 활동 페이지를 노션의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간직할 것이다.
리액트 2기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 울고 웃으며 겪은 경험한 것들을 도움닫기로 삼아 더 나은 사람과 개발자가 되도록 또 노력할 것이다.
안녕하십니까 담님, 위 글에서 빡준을 맡고있는 박준형입니다.
1기때 회고글과 활동기간동안 담님에게
잘하고있다 지금까지 성장을 너무나도 잘했다. 2기를 진행할지는 모르겠으나 진행한다면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어주겠다. 라고 했었던 기억이나네요.
2기를 진행하면서 담님만 성장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담님을 필두로 저를 포함한 그외다수가 매우 성장했다는것을 느껴요. 단적으로 저부터하더라고 소통방법에대한 고찰을 많이했고요..! 질문에대한 답변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끼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휴 감사합니다. 무사히 다시한번 졸업해주시고 제 이름 언급을 21번이나 해주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잠시 사정에의해 멘토를 내려놓으나 훌륭한 태영님이 잘 이끌어줄것이라고 생각해요. 수고하셨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롤모델이나 멘토가 되고 싶다는 문단이 마음 깊이 와닿네요. 저도 계속 성장해서 누군가에게 기술적으로 인성적으로도 귀감이 될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 스스로는 담님이 주도적으로 개발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담님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친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잘 성장해요!
안녕하세요, 슈뢰딩거의 플린이에요.
사실 1기 때는 담님한테 꽤 미안했어요. 제가 담당한 조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신경을 너무 못 쓴 느낌이 강했거든요. 조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그래서 2기 때는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했는데도 담님은 아쉽게 느낄 것 같아서 저도 꽤나 아쉬워요. 미안합니다.
그래도 리액트 스터디를 하면서 담님 같은 분을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저에게 아쉬운 점을 그렇게 잘 말하는 사람이 잘 없었는데, 담님은 그런 점을 잘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2기 하면서 담님 덕분에 저도 좋은 방향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좀 더 상세한 점은 나중에 다른 글에서 써보도록 할게요. 좋은 회고글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담님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 키워드로, 키워드가 문장으로, 문장이 글로, 글이 칼럼이 되면서 이렇게 멋진 작품이 되었네요.
아, 제가 요즘 에세이 하나를 읽고 있는데요.
책 이름이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입니다.
읽으면서 흐릿흐릿 떠오르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는데
담님이었군요. 대단한 사람이야~
10주라는 긴 시간동안의 감사함을 모두 기억하고 이렇게 회고로써 감사함을 표현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글 기대할께요 :)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허니비입니다 :)
우선 두서없이 느낀점을 적어볼래요 . 우선 이렇게 정리를 해나가는 담이 너무 멋있고(늘 그랬듯이!) 이런 모든 과정이 담에게 최고의 자산이 되지않을까 싶어.
항상 담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서, 고마웠는데 이렇게 회고록에서도 잊지않고 써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담에 대한 많은 이야기는 이미 많이 해서 말해뭐해 할 정도로 담이 좋지만.. 또 이렇게 회고록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담을 보면서 또한번 더 성장하는 담이 기대되고 배울점이 너무 많은 친구를 둔 내가 너무 행운아인것같아 :)
난 담을 계속 응원하고 있을거야! 정말 여러번 이야기하지만 해도해도 모자라지 않을만큼..난 담의 미래가 너무 기대돼 :)
우리 계속 보고, 또 보고, 또 성장하고, 또 행복하자!! 못다한 이야기는 또 전달해보도록 할게 따..따..따랑해~💕담랑해!!
안녕하세용! 글에 41번 언급된 윤영서입니당>_<
담님이랑 함께한 2기는 역시나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담님이 그렇게나 영서님은 캐롯마켓때 날아다닐거에요~
했던 그 캐롯마켓 때 날아다니지 못했던게 조금 아쉬웠지만요. 아마 3기때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0_< 담님은 본인이 이타적이지 않다고 했지만... 저는 담님한테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저 스스로 잘하고 있나 생각할 때도 그렇고, 담님도 이런 시기가 있었을까? 여쭤봤을때도 그렇고, 최근 원티드 프리온보딩 인턴쉽 관련해 여쭤볼때도 그렇고 그럴 때마다 담님이 저한테 답해주시기 위해서 쓰신 시간에도 너무 감동이었어요.
2기 시작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담님은 저한테 엄청나게 큰 존재십니다. 담님이 전에 영서님이 담 인생의 전환점이다
하셨는데, 저는 담님한테 그런 느낌을 받거든요. 뭐랄까... 음 지속적인 자극제가 되어주시는 느낌? 담님은 담님이 아무것도 안하셨다고 하실 수 있어도ㅋㅋㅋ 담님이 계속 눈에 보이고 다른 사람들한테 질문하시구 하는걸 보면서 나도 열심히 공부하면 담님처럼 될 수 있을까? 계속해서 꿈꾸고 열정적으로 달리게 해주셨던 것 같아요. 최근 번아웃 이후에도 계속해서 내가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셨던 분은 다른 분이 아니라 담님이었어요. 그래서 같이 3기두 하면 좋겠다!! 했었는데 이게 넘 욕심같아서 말 못하고 말았었어요 헤헤 물론 담님은 3기도 같이 하실 것 같지만!! (와앙~~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표현해주시는 담님의 회고록이 좋아요. 담님은 항상 다른 분들께 감사했던 점을 잘 기억하고 잘 표현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다른 분들께 느꼈던 감정들 잘 기억하고 기록해놔야지 생각드네용.
암튼 담님!! 리액트 2기 너무 고생많으셨구 즐겁고 행복했어요!!!
앞으로 우리 더 같이 성장하고 행복하자요
알라뷰!!!!!
안녕하세요. 스카이입니다.
오프에서는 그렇게 말은 많이 하는 편은 아니고... 온라인도 다른 분들과 같이 이야기 할때 있고...오프 모임에서 가끔 뵙고 그랬죠. 웹기초 피맥파티때도 뵈었었고...
늘 담님을 볼때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이번 도벨님 모임때도!) 노트북 들고 코딩하시거나 다른분들과 코드 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 하는 것들을 보면서, 저분은 소통도 참 잘하시고 오프라인 활동을 잘 활용하시는 구나 생각했어요.
온라인에서도 모르면 물어보고, 이렇게 이렇게 해보고 있어요... 하는 것, 이런 진심어린 회고, 말로만 아닌 실제로 성장함을 보여주시는 것, 그러면서도 다른 프로젝트 활동, 디코 안에서 커뮤니케이션 하시고 활기와 애정을 잃지 않으시는것...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작이 있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 개발자의 롤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위 분들의 칭찬인 빈말이 아닐거에요. 담님이 이 말을 들으시면 부담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담님은 그 부담감마저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더 성장하실거에요.
담님 같은 분을 만나게 되서 참으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액트 2기 졸업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