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목적(동기)

2022년 1학기 데이터베이스시스템 과목에서 기말 개인 프로젝트로 Artow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데이터베이스시스템 과목인 만큼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해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Artown"이란?

Art(예술) + Town(도시, 모임) = Artown : Artist(예술가)들의 모임!

나는 이전에 무명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은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진입 장벽이 높아 쉽게 참여하지 못 한다.

그래서 무명 예술가들에게는 온라인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일반인들은 가볍게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art)을 타겟으로한 SNS 개발을 목표로 잡았다.

전체적인 SNS 시스템은 instagram 시스템을 참고하였다.

프로젝트 관련한 자세한 설명은 Github repository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개발 과정

설계

Activity Diagram

User Case Diagram

ER-Diagram

기능

깃헙 레파지토리에도 작성 되어 있듯이 기능은 아래와 같다.

• 기본적인 회원 기능
• 게시물 CRUD
• 댓글 CRUD

사실 기능 자체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단순히 게시판 CRUD를 특정 주제를 가지고 만든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기술스택

개발 기간이 거의 10일 밖에 안 됐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기술들을 선택했다. 프론트에서는 Bootstrap을 사용하여 CSS를 간편하게 구현했다(템플릿 이용). 백엔드는 기존에 자주 사용해서 익숙한 Django를 사용했고 DB는 Django에서 기본으로 제공 되는 SQLite를 그대로 사용했다.

시스템구조

Django를 사용 했으니 MVT 패턴을 따랐다.

• Model : 데이터베이스 정의
• View : 로직 정의
• Template : 화면 UI 정의
• URLconf : URL 정의
• ORM(Object Relational Mapping) : 객체 – 관계 매핑
  

결과물

https://github.com/Rayleigh190/Artown#user-interface

돌아보며

이 프로젝트의 주목적은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의 설계였다. Activity Diagram, User Case Diagram, ER-Diagram 들을 작성하면서 설계를 구체화 했다. 사실 그동안 평소에는 이런것들을 작성하지 않고 무작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규모가 작은 프로젝트에서는 무작정 진행해도 큰 무리가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규모가 커지만 얘기가 달리진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아무 설계 없이 진행하다 보면 내가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불분명해진다. 기능은 난잡해지고 코드도 더러워진다. 사용자를 무시한 체 개발자 편한 대로 개발한다. 결국 코드가 늘어날수록 엉키고 복잡해져 개발자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프로젝트는 결코 완성도가 높을 수 없다.

확실히 설계를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해진다. 기능 하나를 구현하면 다음에 구현할 기능이 명확해진다. 사실 설계를 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 서비스적인 면과 구현된 기능에 허점이 존재한다. 이는 분명 앞으로 보안해야 할 사항이다.

아쉬웠던점

아무래도 과제용으로 급하게 제작된 서비스이다 보니 서비스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하지 못했다. 심도 있는 고민을 못 했다 보니 결국 이도 저도 아닌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앞으로 있을 프로젝트에서는 주제 선정에서부터 심도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것은 DB 과목을 들었는데 쿼리를 직접 사용해 보지 못한 것이다. 수업에서도 이론으로만 배우고 프로젝트에서는 빠르게 구현하기 위해 ORM을 사용해서 쿼리를 직접 사용하지는 못했다. DB에 대한 실습은 따로 진행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