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Boost Camp AI Tech 4기 합격기

razozang·2022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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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에 합격하고, 회고를 남겨야 한다길래 블로그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이왕 쓰는 거 흐름 순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NAVER Boost Camp AI Tech 4기 합격기부터 작성할거다.

그럼 자기소개부터 써야 되는 거 아닌가 몰라~ 나중에 써야지~

지원 동기

왜 AI?

눈 떠보니 벌써 대학교 3학년이 끝나있었고, 슬슬 취업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을 해보다가 지금까지 한 것이 데이터 사이언스 밖에 없었다. 사실 금융권도 생각이 있었지만 퀀트 학회를 해보며 이 길은 나의 길이 아님을 깨달았다.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한다면 어느 분야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데이터 사이언스를 접하게 되었다.
막상 시작해보니 재미있었고, 어느새 실력이 쑥쑥 성장해 AI 기업에서 인턴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닫고 AI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펙이 필요해~

취업을 하든 대학원을 가든 나를 뽑아줄 이유가 필요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말고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는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스펙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인턴 중에 우연찮게 네이버 부스트 캠프 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 부스트 캠프가 첫 도미노 블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왠지 이것만 잘 할 수 있다면 취업이든 대학원이든 그것을 위한 또 다른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마침 또 확인해봤더니 그때가 딱 지원 기간이더라고~ 이 정도면 운명이었나? 😋
+군대 갔다와서 칼복학해서 남들보다 한 학기 여유 있었다!

준비 과정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특별히 준비할 건 없었다. 의외로 자소서 문항이 2개 밖에 없었고, 문항 당 500자 내외로 쓰라길래 생각보다 자소서를 많이 안 보나 싶었다. 그래서 따로 첨삭 받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썼다.
근데 포트폴리오도 제출하고 싶으면 제출하라 해서 낼까 말까 하다가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 PPT로 만들어 놓은 것 대충 pdf 하나로 엮어서 제출했다. 근데 나중에 얘기 나오는 거 보니까 이런 것들이 은근히 중요하다더라.. 안 냈으면 어쩔 뻔 했냐...

1차 시험 : AI 지식 + 코딩 테스트

AI 지식은 대충 여태까지 학회 + 학부 인턴 + 인턴 하면서 공부했던 것이 있어서 따로 공부하지는 않았고, 실제 시험에서도 큰 문제 없이 풀었던 것 같다.
문제는 코딩 테스트 였는데,,, 부스트 캠프 준비하기 전까지는 코테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고, 프로그래머스가 뭔지도 모르고 BOJ가 Bank Of Japan인 줄 알았었다. 뭣도 모르던 나는 파이썬 좀 하니까 코딩 테스트 풀 수 있겠지~ 하고 쉽게 맘 먹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시험 전까지 매일 코테 문제 적어도 3개씩은 풀자고 마음 먹었지만 준비하고 있을 당시 인턴하고 있어서 퇴근하고 나면 누워만 있고 싶어서 많이 풀지 못했다. 게다가 2기, 3기 합격생들의 후기를 읽어보니 프로그래머스 level 1~2 정도 문제가 나온다고 해서 몇 개 풀어보니 따로 알고리즘 필요 없이도 풀 수 있겠다 싶어서 마음을 좀 편하게 먹었던 것 같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보고 나니 코딩 테스트 문제 접근 조차 힘든 것들이 있었다. 코테 문제로 총 5문제 나왔는데 2문제 풀고 1문제는 대충 풀고 (아마 히든케이스에서 많이 틀렸을 듯), 2문제는 손도 못 댔다. 도저히 level 1~2 수준이 아닌 것 같았다. 이때 당시에는 되게 나 자신에게 짜증나고 절망스러웠던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도 오픈 카톡방에서 얘기나온 걸 봤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다고 느꼈고, 합격 컷이 1~2개 일 것이라고 예측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지만 정말 불안했다...

1차 발표날 인턴 출근해서 하루종일 30초 간격으로 이메일 새로고침했던 것 같다. 누군가가 10시면 발표될 거라고 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계속 기다렸는데, 6시쯤 되서야 나오더라.. 다행히도 결과는 합격이었다..!

2차 코테를 위해 진짜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느꼈다..

2차 시험 : 코딩 테스트

하루 아침에 코테 실력이 늘 수 없다고 판단해서 가장 많이 나온다는 유형 위주로 공부했다. 그리디 + DFS + BFS 딱 이 정도만 웬만한 문제 다 풀 수준으로만 준비하자고 생각했다.

막상 시험을 보니 내가 공부를 덜 한 탓인지 어떤 유형을 고를지 생각하지 않고도 그냥 구현(?)이라고 하나 그냥 아이디어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거의 출제되었다. 체감 난이도는 1차보다 훨씬 쉬웠고, 총 10문제 중 8문제를 맞춘 것 같았다. 오픈 카톡방에서도 6~7문제 정도면 합격 컷이라고 예상해서 1차보다는 덜 떨리는 마음으로 2차 결과 발표를 준비하던 중..! 결과가 발표되었다.

결과 발표나자마자 바로 휴학 때리고 합류한다고 칼 답장 보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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