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KDT 해커톤] 신청부터 발표, 시상까지

재활용병·2024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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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에서 본선까지

KDT 훈련생만 가능한 해커톤?

지난 8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가 진행되는 중 우리 부트캠프 커뮤니티인 디스코드 채널에 해커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같이 부트캠프를 참여하는 사람들중 함께 합을 맞췄던 사람들과 친구와 함께 6명의 팀을 결성하여 출전하게 되었다..!

무려 대상이 국무총리상에 1,000만원이라니 참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청 접수 할 때에 간단하게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문서를 제출해야한다.
이때에 밤을 새가면서 2장의 문서에 담기 위해 노력하였다.
구름스퀘어 옥상에서 팀원들과 아이디어 회의...
이후 강사님인 제프와 함께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확인하고 그러던 중 AI 를 활용하여 보이스피싱을 탐지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실제로 해보므로써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후 2장의 기획서를 작성하여 선발을 기다렸다...

참가팀 발표

참가팀 발표 당일... 우리 팀원과 함께 기다렸고 지정과제 32번 팀에 우리팀의 이름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너무 기쁘지만 한편으로 너무 힘들것 같았다.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은 간단하게 ZOOM 에서 이루어졌고 대회와 멘토링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 본선 진출팀을 정하기 위해 기존 제출하였던 기획서(2장)에서 발전된 기획서(10장)를 제출해야한다.
  • 멘토링 기회는 3번 주어지고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 기획서 제출 후 11월 8일에 본선참가팀이 발표된다.

멘토링 1차

이후 멘토링을 신청하고, 듣게 되었는데 1차로 "이경엽 토스 Technical Product Manager (ex-CTO at Startups)" 님에게 신청하고 듣게 되었다.

우리 기획서를 보시고, 심사기준에 맞는 예상 점수를 채점해주시고 전반적으로 기획서에 있는 소제목(추진 배경, 개발 목표 및 내용, 주요 특징 및 핵심 기술,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개발 추진 체계) 에 따라서 각각 어떤 내용을 넣으면 좋을 지 알려주셨다. 큰 도움이 되었다.

멘토링 2차

2차 멘토링은 "이현석 NAVER WEBTOON KW Server Tech / Backend Developer" 님에게 받았다. 1차 멘토링 이후 기획서를 수정하는 도중에 받았기에 우리는 기획서 작성과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음성 파일(전화) 어떻게 어떤 단위로 자르면 좋을 지 현재 기획 중인 기술 스택을 점검 받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예선 서면 자료 제출

멘토링 2번 이후 우리는 온라인 회의를 하면서 기획서를 수정해나갔다. 각자 작업을 위해 구글 독스, 삽입 자료를 위해 캔바를 이용하여 기획서를 완성해나갔다. 수정과 수정의 늪이였다.....;

2차 멘토님인 이현석 멘토님이 그래도 기획서를 완성하면서 개발도 함께 진행해놓으라고 했는데 이는 불가능하였다... 시간 부족...

손이 떨리면서 메일로 자료를 제출하였다... 파일이 제대로 깨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였다.

본선 진출팀 발표

이후 본선 진출팀이 발표 될 때까지는 부트캠프 내에서 파이널 프로젝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 도중 문자와 함께 본선 진출을 확인하고 팀원들과 기뻐하였다.

본선 준비부터 발표 시상까지

문자를 받은 이후 우리는 빠르게 개발 계획을 세웠다. 벡엔드는 4명이서 함께 AWS 세팅부터 개발 분담을 진행하였고, 나는 프론트엔드 담당인 팀원 2명이서 어떤 화면이 필요한지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페이지별 분담등을 진행하였다.

Figma 를 통해서 화면 설계를 진행하였고(피그마를 잘 못하고 디자인도 못해서 다 해준 팀원에게 감사를...) 역할 분담을 하였다.

이후 다른 벡엔드 팀원의 피드백을 받아 2차적으로 피그마는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다.

이후 React-native 세팅 부터 깃허브 Repo 부터 차근차근 개발을 진행하였고, 본선날 전까지 필요한 기능은 대부분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본선 전날

서울에서 진행하기에 나는 전날 자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전날에 팀원도 오기에 함께 작업물을 확인하기 위해서 먼저 만나서 어플을 실행해볼려고 하는데.... 많은 오류가 발생하였고 그날까지 실행하지 못하였다..

본선 당일

함께 본선에 진출한 팀원과 함께 행사장으로 향하였다. 역시 서울은 차가 많이 막힌다...

행사는 호텔 파크하비오 웨딩홀에서 진행되었다.

행사 보다 일찍가니 리허설 중이였다.

우리팀의 전시월도 구경하였다.

우리 팀 자리에는 이렇게 많은 물품이 있었다.
각각 한명에게 슬리퍼, 후드집업 등등을 나눠주었다.

이후 시간이 되고 식순을 설명해주고

위 사진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다.

어떻게 발표해야할지와 심사 기준을 알려주시고 발표 순서를 정하는데...

팀장이 나와서 뽑기로 뽑아서 순서를 정하였다.

우리팀은

8번이였다.. 중간 너무 좋아

본격적으로 해커톤이 시작하기 앞서 화장실을 가면서 행사에서 준비해준 취침 공간을 보았는데...

음.. 약간 무덤 같았다.

이후 식사

발표 가이드에 맞춘 발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마침 야식 타임

야식으로 햄버거도 받게 되었다.. (아침에 배고파서 햄버거 2개나 먹었는데...이런)

발표 연습

야식도 먹구 발표 자료도 완성하니... 어느새 새벽 2시.. 이후에는 계속 발표 연습이였다...

하지만 너무 졸린 나머지 아까 그 취침실에서 잠을 좀 자고 일어나서 해야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다..

그래서 주차되어있는 차에서 눈ㄴ을 좀 붙이고 발표 연습을 계속하였다.

발표

발표를 하게 되었는ㄴ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고, 넓고, 영상을 찍기에 뜨거운 조명까지 발표를 평소보다 더 못했다... 질문에 답변은 제대로 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시연 영상에서 소리가 중요한데 하나도 나오지 않아 당황했다...

그래도 잘 마무리 한 것 같았다.

시상

그렇게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나고 우리팀은...

최우수상이라는 결과를 받게 되었다.. 너무 기쁘다... 하루동안 잠을 안자고 한 게 보상받는 기분이였다. 대상이였으면 좋았겠지만 어쩔수 없다. 이것도 너무 기쁘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에서 본선에 나간건 2팀
2팀 모두 수상하게 되었다.



피곤하고 즐거운 해커톤이였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클라우드 과정은 나에게 친구, 동료, 개발 멘토, 많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준 곳이다.

제주도라는 곳에서 함께하니 더욱 돈독하고 좋은 기회이다. 웹 개발 뿐만아니라 클라우드 까지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니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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