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24

230924 회고 💬

이번 주에 비가 한 번 오더니 갑자기 가을 날씨가 됐다. 개인적으로 가을을 심하게 타는 편이다. 벌써 가을 냄새가 나면서 감정 롤러코스터를 느끼는 중이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 이번 주 회고를 작성해 본다.

Keep 👍

• 이번 주에도 하루 1 알고리즘, 1커밋 과제를 완벽하게 해냈다. 백준 랭크도 실버 1, 상위 35%로 올라갔다. 일단은 백준 골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 CS 공부도 계속 진행했다. 명령어 처리 기법 (파이프라이닝, 슈퍼 스칼라, 비순차 처리), ISA(CISC, RISC) 개념을 학습했다. 요즘은 CS 공부가 제일 재밌다. 읽다 보니 이제는 CPU 구매할 일이 있을 때 스펙 비교가 가능할듯 하다 🛍️
• 근무 한 시간 전에 출근해서 개인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일은 못 했지만 4번 성공했다. 다음 주에는 추석이 있어서 평일이 3일 있는데 3번 성공하기가 목표다.

Problem 🤢

• 무지출 챌린지를 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었다. 회사에서 세 끼를 다 주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누수 지출이 여러 군데 있더라,,, 이런저런 이유는 다 빼고 진짜 1원 하나 안 쓴 날은 이번 달에 지금까지 7일이다. 오늘 24일 중 17일은 어떤 식으로든 소비가 있었다. 더 줄일 수 있을까 생각 해보면 못 줄일듯한데 일단 해보겠다. (생각만이라도)
• 집 - 회사 - 집 - 회사 루틴대로 생활한 지 몇 주가 지났다. 회사에선 뭐 당연히 일하고 집 와서는 하루 할 일들 리스트 지우기를 한다. 공부하고, 청소하고 등등인데 이렇게 생활하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 쓰지 못하게 되더라 😕 공부만 하다 보니 슬슬 타성에 젖어서 형식만 따를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럴 때는 그냥 주변인들에게 연락이라도 한 번 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지 싶다.

Try 🧚

• 드디어! 3달 만에! 회사 소스 코드 깃 접근 권한을 얻었다. 아직은 issue 처리, 검수 등만 하지만 분명히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하나라도 맡게 될 듯하다. 그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까, 야근해서라도 소스 코드 구조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회사 코드만큼 큰 코드를 다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로 크게 성장하겠다고 기대한다. 💪
• 업무 중에 모르는 부분들은 여러 사람한테 물어서 처리하게 된다. 나는 신입이고 회사 프로세스를 모두 숙지하지는 못했으니까 당연한 부분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도 자기 일이 있을 것이고 나에게 시간을 쓰다 보면 자기 할 일에 딜레이가 생기게 된다. 작업 흐름이 끊기면 집중하기도 힘들고 말이다. 그래서 회사 wiki에 해당 내용이 있나 찾아보곤 하는데 없는 내용이 몇몇 있었다. 해당 내용은 물어보고선 내 노트에 정리하고 있다. 해당 내용들을 wiki에 문서화해 보려고 한다. 개발자 누군가가 말했듯이 기억보단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