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항상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챗지피티를 활용하고 API를 맛보긴 했지만 실제 서비스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시도해보았다.
"조코딩의 챗GPT API를 활용한 수익형 웹 서비스 만들기"는 개발자가 아니어도 자신만의 웹 서비스를 만들고 수익화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프로그래밍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이 책을 통해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의미한 책이다.
이 책의 장점은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20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책은 간단명료하게 챗GPT를 활용한 웹 서비스 제작 과정을 설명한다.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실제로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의 구성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물론 코드 하나하나 이해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가급적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입문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책에 포함된 실습은 핸즈온 방식이다.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생략된 부분 없이 하나씩 따라서 해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저자가 제시한 팁과 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한 단계씩 따라가 보면서, 개발과정 이해도가 깊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프런트엔드, 백엔드 개발, 그리고 배포에 이르기까지 실제 서비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내 노트북에서만 동작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프론트/백엔드 배포를 다루고 있는 부분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실제로 사용 가능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내가 이 책을 보고 따라 했을 때 어떤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 미리 그림과 설명으로 알려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기부여가 되었다. 또한 두껍지 않은 책이라 큰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 물론 본인만의 서비스로 변경한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작은 성공(웹서비스 개발)은 쉽게 할 수 있다.

챗GPT와 같은 생성 AI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프로그래밍에 처음 접근하는 이들에게 매우 친절하다. 가급적 복잡한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도 AI의 힘을 빌려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은, 기술의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단 이 책은 프론트 / 백엔드에 필요한 코드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코드를 하나하나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은 있다.

이 문제로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저는 이미 gpt를 가입한지 오래되었기에 무료로 제공되는 18달러 정책은 해당사항이 없어 새로 가입했지만 18달러가 제공되지 않았다. 최소 결제 금액은 5달러이고 오늘 날짜(2.25) 기준으로 7,480원이 결제되었다. (챗GPT 유료 버전과는 관계없이 별도 결제 필요함)
입문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으로 생각했지만, 이 책은 웹서비스를 다루는 과정 그러니깐 백엔드, 프론트엔드, 배포 등을 모두 다루고 있어 쉽지만 개발 도구/패키지 등 설치가 필요한 책이다. 예를 들어, 터미널을 열었을 때 현재 경로가 책과 다를 경우(chatdoge 또는 backend
책에서 나오는 내용과 똑같이 open ai node api library 내 usage를 복사하더라도 코드가 조금 변경되어 (변수명, console부분 등) 수정이 필요하다.
"조코딩의 챗GPT API를 활용한 수익형 웹 서비스 만들기"는 개발자가 아니어도, 혹은 개발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웹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을 통해 이렇게 쉽게 만들 수 있구나 하고 감탄했다. 나만의 웹서비스 제작에도 도전하고 싶어졌다. 생성 AI에 관심이 있고 서비스화를 만들고자하는 기획자, PM, PO, 마케터 등 비전공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전체 흐름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