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기록 보드의 활용

5분 기록 보드

내가 듣고있는 취업 코스에서 노션 템플릿을 활용한 5분 기록 보드에 대해 배웠다. 간단한 키워드로 된 목차와 진행 내용과 함께 짧은 줄글의 기록을 할 수 있는 보드를 활용하면 나중에 프로젝트 과정이 한 눈에 보이고, 중요한 경험을 잊지 않고 정리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지난 내 개인 프로젝트의 기록이 소홀했던 것에 크게 반성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연초에 다이어리 산 것과 같은 용두사미 같은 기록 보드가 되지 않도록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 5분 기록 보드를 활용하든 손글씨 노트를 활용하든, 기록을 습관화해야겠다.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은 바로 사라진다. 나중에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때 기억나지 않는 경험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중요한 건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려면 스스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빠르게 간단히 기록하는 것이다. 너무 잘 쓰려고도 하지 말고, 말투도 고민하지 말고, 일단 기록하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이 공감이 됐다.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다 보면 빨리 지치게 되고 동기 부여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기록, 또 기록하자

사실 손글씨로 필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지난 프로젝트 때에는 한 권의 노트를 채워 나가면서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작성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아주 많은 시간이 걸렸다. 손글씨를 좋아하기 때문에 습관을 들이기는 좋겠지만 비효율적이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기록을 할지에 대해서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