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세션? 토큰?

DoooongDong·2022년 11월 19일
0

UMC 3기 스터디

목록 보기
2/6
post-thumbnail

인증 방식 종류

서버가 클라이언트 인증을 확인하는 방식에는 대표적으로 3가지가 존재합니다.
쿠키, 세션, 토큰 !!!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왜 토큰 인증 방식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쿠키는 Key-Value 형식의 문자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어떤 웹 사이트를 방문할 때, 그 사이트가 사용하고 있는 서버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브라우저에 저장되는 작은 기록 정보 파일입니다.
각 사용자마다의 브라우저에 정보를 저장하니 고유 정보 식별이 가능한 것 입니다.

  1. 브라우저(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접속)을 보냅니다.

  2.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대한 응답을 작성할 때, 클라이언트 측에 저장하고 싶은 정보를 응답 헤더의 Set-Cookie에 담습니다.

  3. 이후 해당 클라이언트는 요청을 보낼 때마다, 매번 저장된 쿠키를 요청 헤더의 Cookie에 담아 보냅니다. 서버는 쿠키에 담긴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요청의 클라이언트가 누군지 식별하거나 정보를 바탕으로 추천 광고를 띄웁니다.

  • 보안에 취약합니다. 요청 시 쿠키의 값을 그대로 보내기 때문에 유출 및 조작 당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 쿠키에는 용량 제한이 있어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없습니다.

  • 웹 브라우저마다 쿠키에 대한 지원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브라우저간 공유가 불가능합니다.

  • 쿠키의 사이즈가 커질수록 네트워크에 부하가 심해집니다.


Session 인증

앞서 설명한 쿠키의 보안적인 문제 때문에 세션은 비밀번호 등 클라이언트의 민감한 인증 정보를 브라우저가 아닌 서버 측에서 저장하고 관리합니다.

서버의 메모리에 저장하기도 하고 서버의 로컬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민감한 정보들은 클라이언트에 보내지않고 서버에서 모두 관리한다는 점 입니다.

세션 객체는 Key에 해당하는 SESSION ID와 이에 대응하는 Valu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Value에는 세션 생성 시간, 마지막 접근 시간 및 User가 저장한 속성 등 이 Map 형태로 저장됩니다.

Session 인증 방식

  1. 유저가 웹사이트에서 로그인하면 세션이 서버 메모리(혹은 데이터베이스) 상에 저장됩니다. 이때, 세션을 식별하기 위한 Session Id를 기준으로 정보를 저장합니다.

  2. 서버에서 브라우저에 쿠키에다가 Session Id를 저장합니다.

  3. 쿠키에 정보가 담겨있기 때문에 브라우저는 해당 사이트에 대한 모든 Request에 Session Id를 쿠키에 담아 전송합니다.

  4.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보낸 Session Id와 서버 메모리로 관리하고 있는 Session Id를 비교하여 인증을 수행합니다.

Session 인증 방식의 단점

  • 쿠키를 포함한 요청이 외부에 노출되더라도 세션 ID 자체는 유의미한 개인정보를 담고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커가 세션 ID 자체를 탈취하여 클라이언트인 척 위장할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 서버에서 세션 저장소를 사용하므로 요청이 많아지면 서버에 부하가 심해집니다.


Token 인증

토큰 기반 인증 시스템은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접속을 하면 서버에서 해당 클라이언트에게 인증되었다는 의미로 토큰을 부여합니다.

이 토큰은 유일하며 토큰을 발급받은 클라이언트는 또 다시 서버에 요청을 보낼 때 요청 헤더에 토큰을 심어서 보냅니다. 그러면 서버에서는 클라이언트로부터 받은 토큰을 서버에서 제공한 토큰과의 일치 여부를 체크하여 인증 과정을 처리하게 됩니다.

기존의 세션 기반 인증은 서버가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에 세션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이를 조회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오버헤드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토큰은 세션과는 달리 서버가 아닌 클라이언트에 저장되기 때문에 메모리나 스토리지 등을 통해 세션을 관리했던 서버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토큰 자체에 데이터가 들어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에서 받아 위조되었는지 판별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토큰은 앱과 서버가 통신 및 인증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왜냐하면 웹에는 쿠키와 세션이 있지만 앱에서는 없기 때문입니다.

서버(세션)기반 인증 시스템

서버의 세션을 사용해 사용자 인증을 하는 방법으로 서버 측에서 사용자의 인증 정보를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보니, 클라이언트로부터 요청을 받으면 클라이언트의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해놓고 사용합니다.(Stateful)

토큰 기반 인증 시스템

인증받은 사용자에게 토큰을 발급하고, 로그인이 필요한 작업일 경우 헤더에 토큰을 함께 보내 인증받은 사용자인지 확인합니다. 이는 서버 기반 인증 시스템과 달리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므로 Stateless 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Token 인증 방식

  1. 사용자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합니다.

  2. 서버 측에서 사용자(클라이언트)에게 유일한 토큰을 발급합니다.

  3. 클라이언트는 서버 측에서 전달받은 토큰을 쿠키나 스토리지에 저장해 두고, 서버에 요청을 할 때마다 해당 토큰을 HTTP 요청 헤더에 포함시켜 전달합니다.

  4. 서버는 전달받은 토큰을 검증하고 요청에 응답합니다. 토큰에는 요청한 사람의 정보가 담겨있기에 서버는 DB를 조회하지 않고 누가 요청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Token 인증 방식의 단점

  1. 쿠키/세션과 다르게 토큰 자체의 데이터 길이가 길어서 인증 요청이 많아질수록 네트워크 부하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Payload 자체는 암호화되지 않기 때문에 유저의 중요한 정보는 담을 수 없습니다.

  3. 토큰을 탈취 당하면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용 기간 제한을 설정하는 식으로 해결합니다.





[사진출처][참고]
https://inpa.tistory.com/entry/WEB-%F0%9F%93%9A-JWTjson-web-token-%EB%9E%80-%F0%9F%92%AF-%EC%A0%95%EB%A6%AC#top

profile
꺾이지 말자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