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fly ai 4기 과정에 합격하였다.
면접 볼 때 무슨말 했는지 머리가 하얘져서 떨어졌겠거니.. 싶었는데 합격해서 좋다.
서류전형
- 대외활동
- 자기소개서
- 지원동기
- 향후계획
- 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 자격증 취득 내역, 캐글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을 중점적으로 풀어갔다.
- 나는 향후계획을 좀 도전적으로 썼다. 평소에 만들고 싶은 웹사이트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이런 계획을 구체적으로 적었다. 도전적으로 적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합격해서 의문이었다.
코딩테스트
fly ai는 코딩테스트 + 면접 점수로 여러가지 방면으로 평가하여 합격 여부를 판별한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코딩테스트를 먼저 보았다.
프로그래머스 환경에 접속하여 총 2시간동안 코딩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시험 앱을 다운로드 받아 내 모습을 찍고, 노트북으로 사방을 찍어서 감독관에게 확인을 받아야 한다.
나는 스타벅스에서 시험을 치뤘는데, 반드시 밀폐 된 공간에서 시험을 봐야한다고 메시지가 왔다. 그래서 '자취방에 책상이 없는데요..'라고 애절하게 메시지를 보내니 타인과 얘기하지 말 것을 당부받고 카페에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1번 : 프로그래머스 1단계 수준
2번 : 프로그래머스 2단계 쉬운 수준
3번 : 프로그래머스 2단계 중간 수준
4번 : 손도 못 댈 수준
1번과 3번은 정석대로 풀었지만 2번은 테스트 케이스가 몇개 없어서 노가다로 풀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면접 때 코딩테스트 점수가 높다고 칭찬받았다. 아마 정답만 맞으면 어떻게 풀든 상관 없는 것 같았다.
면접
면접은 을지로 skt 타워에서 진행했다. 건물 엄청 으리으리하고 압도된다.
a4용지 더미에 면접 스크립트를 빼곡하게 출력해와서 외우고 있는 면접자도 있었다. 2:5로 면접을 봤는데 나를 제외하곤 다들 말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1분 자기소개, 협업을 어떻게 했나, 프로젝트 어떤거 했나, 마지막 자기 성격 유형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질문으로 끝이 났다.
정말 나만 말을 못해서 떨어졌겠거니 싶었다.
최종합격
면접 후 일주일 뒤 결과가 나왔는데,
왜 합격이지..?
아마 면접만 보는 것이 아니라 포트폴리오와 코딩테스트 점수까지 종합적으로 봐서 최종합격을 할 수 있지 싶었다.
앞으로 받을 교육도 설레지만, 우수 인재들과 같이 팀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게 설레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