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개발의 빌드 & 배포

웹 개발 프로젝트에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코드를 작성한 후에는 그 코드를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을 '빌드'와 '배포'라고 한다. 그러면 이제 이 두 과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빌드 (Build)

개발에서 빌드는 일반적으로 소스 코드 및 구성 요서들을 모아서 실행할 수 있는 파일로 만들고 최종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웹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빌드 과정은 보통 다음과 같은 작업을 포함한다:

1. 트랜스파일링: 웹 브라우저가 이해할 수 있는 JavaScript, CSS, HTML로 최신 JavaScript나 타입스크립트 등을 변환한다.
2. 번들링: 여러 개의 파일을 하나 또는 몇 개의 파일로 합친다.
3. 최적화: 코드를 압축하고 최적화하여 로딩 시간을 줄인다.

이러한 작업은 웹팩, 바벨, 롤업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수행할 수 있으며, 이러한 도구들은 프로젝트의 빌드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된다.

배포 (Deployment)

배포는 빌드된 웹 애플리케이션을 최종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서버에 올리는 과정이다.

웹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과정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포함한다:

1. 서버 설정: 웹 서버(Apache, Nginx 등)를 설정하여 요청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2. 파일 업로드: 빌드된 파일들을 웹 서버에 업로드한다. 이 과정은 FTP를 사용하거나, Git을 통해 코드를 업데이트하거나, Docker 같은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3. 서비스 시작: 웹 서버를 시작하거나 재시작하여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로드한다.

마무리

웹 개발에서의 빌드와 배포는 개발자의 코드를 실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중요한 단계다. 이 과정들을 통해 개발자는 자신이 작성한 코드를 실제 웹 환경에 배포하고,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를 접근하게 된다. 이게 바로 웹 개발에서의 빌드와 배포의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