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창문을 내버려두지 말라. 35p
나쁜 설계, 잘못된 결정, 혹은 형편없는 코드를 고치지 않은 채로 내버려 두지 마라. 발견하자마자 고쳐라. 35p
깨진 창문이 꽤 있는 프로젝트를 한다면, ‘나머지 코드가 전부 쓰레기니까 나도 그렇게 하지 뭐’라는 사고로 빠져들기 너무도 쉽다. 36p
코드가 … 깨끗하고, 잘 설계되었으며 우아한 프로젝트와 팀에 여러분이 속해 있다면, 아마도 …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서 엉망으로 만들지 않도록 도력할 확률이 높다. 37p
적어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첫번째 사람이 자신이 되는 것만은 피하려 한다. 37p
깨진 유리창 이론은 매체에서 종종 접한적이 있다. 전봇대 아래 쓰레기 봉투가 있으면 그곳은 금방 쓰레기장엔트로피이 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인 것 같다. 사소한 방치가 곧 무질서한 상태를 만든다는 것. 책에서는 반대로 불끄기라는 사례를 들었지만, 극단적인 예시였던 것 같다. 오히려 전봇대 주변을 화분을 여럿 두었더니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없었다라던 사연이 기억났다.
아무튼 개발자 관점에서 이 프로젝트가 관리되고 있는 깨끗한 생태계라는 것을 알리고 예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책에서는 그 방법으로 불쾌한 코드를 주석처리하거나, ‘아직 구현되지 않았음 Not Implemented’ 메시지를 표시하거나 가짜 데이터로 대치해 놓거나 하라고 조언한다. 어떠한 방법이든 현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소프트웨어 부패를 막을 수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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