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영어(언어)를 공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해볼겁니다.
'문법을 먼저해야 할까?, 회화를 먼저해야 할까? , 아니면 동시에 해야할까?
그래서 영어학원도 문법반, 회화반, 혹은 문법&회화 반이 있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이 책이 영어 교재라면, 회화반에서 봤을 법한 구성입니다.
서두에 간략한 영어문법과 이후에 상황/유형별로 문장들을 정리하는 그런책 말이지요,
이 책은 문법 때문에 주저하는 입문자에게 약간의 문법지식을 알려주고 흥미와 관심 갖도록 목표합니다.
첫째마당에서 둘째마당 04까지 설명하는 문법은 이후 책에서 다룰 스위프트 언어를 이해하는 기초/뼈대 입니다.
어떻게 변수와 함수를 정의/호출하는지, 아이폰의 메뉴, 버튼, 텍스트와 같은 개별 컴포넌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xcode를 설치,새 프로젝트를 만드는 법 등 기초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의 페이지 수가 적다 느낄 수 있지만, 저는 이 부분에서 어떻게 스위프트 언어가 작동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 프로그래밍이 처음이라면
혹은 그래도 조금의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야 하는 건가 생각한다면,
개발언어에서 객체란 무엇이고 객체와 변수를 연결하는 것, 함수를 어떻게 정의/호출하는지,이런 지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굳이 객체를 몰라도 이후 반복적으로
변수와 함수, 그리고 (아이폰) 컴포넌트 세팅 부분을 설명하기 때문에
책 전체맥락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또한,
중간 중간 스위프트 문법 부분을 할당해, 어떤 문법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책 마무리 섹션으로,
'여럿 유형들을 모은 작은 프로젝트 만들기' 가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은 아쉽지만,
워낙 유형/기능 별로 실습코드가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상황/기호에 맞게 코드들을 참고할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 서평은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소정의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점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