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자동차나,자전거, 버스, 전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개별적인 이동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서비스로 생각하고, 원활하게 연결하는 새로운 이동의 개념입니다.
EU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2015년 설립되어 Maas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민간 협력단체 Maas Alliance는 Maas수준을 총 5단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Level 0 : 각각의 이동 수단이 개별적으로 제공
Level 1 : 각 이동 수단의 이용요금 및 경로 등의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
Level 2 : 통합된 정보를 기반으로 이동 수단의 탐색, 예약 및 결제를 일괄적으로 제공
Level 3 : 서로 다른 이동 수단을 일원화하여 번들 상품이나 패스로 통합제공
Level 4 : 도시 인프라 및 교통정책 등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 방안으로 확장
대표적으로 핀란드의 헬싱키는 2025년까지 자동차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민 누구라도 자동차를 수요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whim이라는 앱을 이용해 개인 교통수단과 트램, 열차, 버스, 차량, 자전거 공유 등 모든 대중교통을 Whim이라는 하나의 앱을 이용해 예약하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여러 교통수단이 조합되어 제시되고, 최적의 Door-to-Door이동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가능합니다.
핀란드 헬싱키'Whim'과 스웨덴의 'Ubigo'는 현존하는 가장 수준 높은 Maas이며, 현재는 Level 3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월 정액제를 제공하며 트랩, 버스, 공공 자전거 등 도시 내 모든 이동 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요금 부담을 줄이고 대기와 끊김이 없는 이동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다임러 그룹의 무벨, 도요타 마이루트는 Level 2 수준의 서비스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밖에 구글 맵이나 네이버 지도의 '빠른 길 찾기'와 같은 서비스는 이동 수단의 비용 및 경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므로 대표적인 Level 1 사례로 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