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중교통의 역사 그리고 turtle

99·2023년 9월 2일
0
post-thumbnail
  1. 기차 : 1899년에 개통된 경인선이 대한민국의 철도 역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철도망은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19700년대부터는 전기열차가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2. 버스 : 1920년대 초반, 서울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버스가 운행했습니다.그 후 버스는 대한민국의 주요 도시 및 지역간을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부터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체계가 확립되면서 교통체계가 정비되기 시작했습니다.

  3. 지하철 : 1974년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으로 현재까지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의 주요 도시에도 지하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버스

1970년에 시내버스 운행이 본격화되면서, 노선이 확대되고 버스의 용량 및 종류도 다양화되었습니다.
1984년 '서울시 노선버스 개통개편'을 통해 노선번호와 색상으로 버스를 구분하고, 중복 노선을 정비하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2000년 '서울시 버스 시스템개선사업'을 통해 버스의 종류가 간소화되고 색상별로 분류되었습니다.
2010년 실시간 버스 위치, 스마트폰 앱을 통한 버스 도착 예정 시간 확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택시

1899년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마차 택시가 운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15년에는 자동차를 이용한 택시 운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대한민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도시화가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택시의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1980년대 중반에는 택시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과잉 공급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에는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이 도입되었습니다. 특히, 택시 운전자의 교육 및 훈련, 차량의 정비와 관리, 요금체계의 개선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2000대에는 GPS,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스마트폰 앱 연동 서비스 등 고도화된 기술이 택시 산업에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대 후반 승차공유 서비스인 카풀이 대한민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제공하는 카풀 서비스는 택시 산업과의 경쟁을 야기 했고, 이에 택시 노조는 카풀 서비스 반대를 주장하며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나는 'turtle'을 통해서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좀 더 편리함을 제공해주고 싶다.
하지만 동시에 택시산업이나 버스산업과의 경쟁을 야기하고 싶지 않고, 같이 공존하며 상생하고 싶다.
이러한 생각이 들게 된 계기는 대중교통산업에 종사하시는 기사님들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다.
기사님들은 국민들의 발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일하신다. 하지만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와 빠른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오래된 제도 등으로
기사님들은 일한 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사님들이 힘들면 좋은 서비스 제공이 힘들어지고, 그렇게 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함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 같다.
그분들의 사명을 지켜드리고, 환경과 수익을 보장해드리는 것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turtle'의 고객은 'turtle'을 이용하는 이용자뿐만 아니라, 그 산업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profile
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 turtle입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