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체 개발일지]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것들 투성이

Rudy·2021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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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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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지난 시간에는 멘토님께 지금까지 완성한 결과물을 가져가 코드리뷰를 하고 리팩토링을 주문받은 이야기를 적어봤는데요!
못 보셨던 분들은 이 링크로 고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큰 규모의 코드를 리팩토링하는 경험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이게 맞는거야..?

기본적으로 저의 백엔드 코드는 MVC패턴을 따릅니다.
여기서 MVC란 M(모델)-V(뷰)-C(컨트롤러)의 약자로 디자인 패턴의 한 종류입니다.

저는 이 페이지를 참고해서 리팩토링을 하기 전 MVC패턴에 대한 기초부터 다졌는데요.
이후 멘토님이 설명해주실 때 그리셨던 흐름도를 따라 그리면서 제 코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시각화 해봤습니다.

하지만 코드를 바꾸면 바꿀수록 드는 생각은 '이렇게 옮기는 것이 컨트롤러에 있던 코드들이 라이브러리로 가는 것 밖에 없는데 기존 코드랑 뭐가 다르다는 거지..???' 였습니다.

멘토님께 어김없이 찾아가 여쭤보았더니 그냥 위치만 바뀌는게 맞다는 명쾌한 결론을 내려 주셨습니다.
리팩토링이라는 작업은 이후의 코드 유지 보수를 위해 가독성을 높이는 작업이었던 것입니다!

칭찬과 반려를 동시에 얻었다...!

그렇게 몇 일간 나름대로 고민하여 기능별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서 리팩토링을 완료하여 멘토님께 찾아갔습니다.
제가 기능별로 나눴던 이유는 가독성이 목적이라면 모델별로 라이브러리를 나누는 것 보다는 기능별로 나누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받은 피드백은 바로... 반려!
정확히 말해 반려는 아니고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리팩토링을 요청받았습니다.
리팩토링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코드의 결합도가 너무 높고 한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CRUD를 다 찾아내기가 현재의 코드에서는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멘토님이 내주신 과제를 해오고, 나름의 결론을 내려오는 것은 칭찬 받았는데요!
항상 많이 까여서(?)인지 몰라도 이호준 멘토님의 칭찬은 저를 힘나게 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두번째 리팩토링 과정을 연재해볼까합니다.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시리즈는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저의 글을 velog로 옮긴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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