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체 기획일지] 제대로 해보자!

Rudy·2021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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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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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밥에서 지덕체까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저는 42서울에서 한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덕질이 밥 먹여준다'라는 서비스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인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직 연재 중인 '덕밥'의 기획 일지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덕밥' 프로젝트는 약 2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모여 이루어진 거대한 프로젝트였지만 잘 끝났다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 문제점을 크게 두가지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1. 사람이 너무 많았다.
  2. 핵심인원이 모두 백엔드에만 있었다.

무엇보다도 저희의 중간 목표가 되었던 '예비 창업자 패키지'의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면서 완전히 프로젝트는 막을 내렸습니다.

혼자라도 해보자

저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첫 프로젝트가 막을 내리고 나서 저도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이리저리 42과제도 안하고 방황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저희 42서울의 빛, 폴라베어님께서 다음 기사를 보내주셨습니다.

남해 가는 길에 이런 감동적인 DM을 받고서, 저는 다시 의지를 불태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남해에서 돌아온 뒤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고 생각하며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계획을 세웠죠.

먼저, 가장 큰 문제였던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백엔드는 해봤지만 프론트는 아예 처음이라 강의부터 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예전에 듣다 말았던 인프런 무료 강의를 찾아갔습니다.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베야지!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기하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끝날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제 옆에는 밤을 함께 세주는 친구가 있었고 함께 공부하며 한 발, 두 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로드맵의 두번째 강의인 영화 앱 강의를 완강한 이후 본격적으로 웹사이트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본격적인 기획의 시작을 연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시리즈는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저의 글을 velog로 옮긴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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