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솔직 후기

Ryomi·2024년 10월 29일

항해 플러스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성장 중인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항해 플러스의 강점과 추천 이유를 솔직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저는 웹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KDT 국비 지원 과정을 6개월간 수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HTML, CSS, JavaScript 등 기본기를 다졌지만, 여전히 자신감이 부족하고 실무 경험도 부족했습니다.

그러던 중, 10주 동안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코스에 참여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더 많은 배움과 네트워킹 기회를 얻었습니다. 특히, 10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서로 자극을 주고받는 경험이 매우 소중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항해 플러스를 추천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항해 플러스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

항해 플러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개발자로서 네트워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체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혼자 공부할 때와는 다르게 동료 개발자들과 함께 배우고, 각자의 고민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일해 온 경험을 되돌아보니 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성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나름대로 1년 반 동안 개발자로서 업무를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를 채우기 위해 항해 플러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항해 플러스를 시작하며 꼭 해내고 싶었던 목표와 가지고 있던 고민

항해 플러스를 시작할 때는 주간 과제를 통과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과제를 통과하는 것 이상으로 매주 자기 객관화를 조금씩 이루어 나가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과정에서 주어지는 과제들에 최대한 몰입하여 깊이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특히, 프론트엔드에서 필요한 기본기와 심화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능숙해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과제를 할 때마다 이를 염두에 두고 학습하면서 매주 스스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성취

가장 인상 깊었던 과제는 프레임워크 없이 SPA(Single Page Application)를 만드는 과제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상 DOM 구현, React의 Hook과 유사한 구조 설계, 라우트 가드, 에러 처리 등 SPA의 작동 원리를 하나하나 직접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SPA의 작동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프론트엔드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성취는 단순히 지식 습득이 아니라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큰 자극이 되었고, 제 자신에 대한 믿음도 생기게 했습니다.

반드시 이뤘으면 했는데 아직 이루지 못한 것

최근 업무 일정이 바빠지면서 야근이나 철야 근무가 잦아지고, 점심이나 저녁 시간을 활용해 개발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에도 공부할 시간이 거의 없다 보니, 과제에 전념하지 못해 프론트엔드 클린 코드 챕터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항해 플러스 과정의 큰 장점 중 하나가 클린 코드와 같이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는 것인데, 이를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과제를 놓치지 않고 완주하는 것이 제 목표였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항해 플러스에서 반드시 성공하고 싶은 목표

항해 플러스가 끝난 후에도, 함께 어려움을 겪으며 으쌰으쌰 해왔던 우리 314팀 동료들과 연락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단순히 공부를 같이 한 것을 넘어, 서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관계로 남길 서로 원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항해 플러스는 그런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개발자 친구들 만들고 싶은 사람들 모두모두 추천 !!! 314팀 앞으로도 계속 네트워킹을 통해 자극과 배움을 주고받고 싶습니다.

오프라인 중간 네트워킹 후기

사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오프라인 중간 네트워킹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팀원들에게 들으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ㅠㅠ 제가 가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는 꼭 참석해 보고 싶습니다.

zep에서 만난 모습
각 다른 팀이지만, 항해플러스라는 공동체라는 수식어가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코스의 장점

React 심화 학습: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React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사용하기만 했던 리액트 기능들을 원리부터 이해하게 되니, 실무에서 응용할 때 훨씬 수월했습니다.
현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심화 과제: 클린 코드 작성, 프론트 TDD, 성능 최적화 같은 현업에서도 자주 다루지 않는 심화 과제를 해결하며 실력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경험이 큰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시니어 코치진의 멘토링: 실제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멘토링은 제게 큰 도움이 되었고, 실무 스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직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킹: 다양한 현직 개발자들과 교류하며, 실제 개발 트렌드와 동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킹은 앞으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