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파이콘 후기

개발 끄적끄적 .. ✍️·2022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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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Anything with Python !

Do Anything with Python 이라는 멋진 슬로건과 함께 열린 2022 파이콘에 다녀왔습니다.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되었고,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파이콘이니만큼 더욱 기대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파이썬과 함께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라는 슬로건과 같이 타임테이블을 확인해보시면 서비스 웹 프레임워크, 블록체인, 게임 개발, 양자 컴퓨팅, 시각화 등 여러 주제가 있었고 그 외에도 파이썬 코드리뷰 꿀팁, 각종 라이브러리, ORM, MSA 등 파이썬과 관련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세션이 열렸습니다.

세션

개발 컨퍼런스가 처음이었기에 모두 설렜지만 가장 기대했던 것은 다양한 세션들이었습니다. 과거 (코로나 이전의) 파이콘 영상을 자주 보고는 했는데, django-orm이나 celery 등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경험한 깊이 있는 내용을 자주 다뤘었기에 기대감이 컸습니다. 주니어 개발자로서 부족했던 내용에 대해 좀 더 탐구하고 싶었고, 다른 조직에서 먼저 경험한 내용을 간접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발표자와 청중 사이의 현장감도 저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아쉽게도 올 해 파이콘의 세션은 영상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그만큼 현장이 주는 몰입감이나 내용 전달의 아쉬움, 질의 응답이 없는 것에서 대한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오히려 현장의 각종 커뮤니티 활동, 체험부스 등으로 인한 부산스러움 때문에 집중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세션 중간중간에도 출입이 잦았고 세션 중간에 빔프로젝트 앞을 지나가시기도 하면서 어쩌면 동시 송출되고 있는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이 내용 파악에 더 좋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벤트

세션은 나중에 유튜브에서 찾아보자! 마음 먹고 이후부터는 여러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이벤트는 다양했습니다. 파이콘 후원사에서 준비한 채용 설명회부터 도장 찍기, ox퀴즈, 토크 콘서트, 커뮤니티, 로또 추첨 등 혼자오더라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낯을 가려서인지 처음 참여한 개발 컨퍼런스였는지는 몰라도 제가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얻어가는 것이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토크콘서트, 커뮤니티 등등)


파이콘 속의 글또! ✒️

토크콘서트가 마무리되고 토크콘서트 호스트였던 호성님께서 글또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과 커피챗을 제안을 남겨주셔서 정말 큰 용기로 찾아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각자 살아가는 이야기를 했고, 인생 세컷으로 글또 모임 마무리 .. ㅎ

어쩌면 굿즈콘이었을 수도..

다양한 후원사에서 준비한 파이콘이니만큼 여러 굿즈들을 받았습니다. 유쾌한 스티커부터 텀블러, 무선충전기, 에코백, 휴대용 가습기 등등 이것저것 많이 챙길 수 있었습니다 😃


마무리

너무 기대한 탓(?)에 아쉬움은 남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전혀 몰랐던 부분들도 알게되었고, 따로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도 많았습니다. 처음 만나는 분들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었고, 약간 리프레쉬 받은 느낌 ? 내년에도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 그 때는 오프라인 세션이었으면 더 좋겠네요 😃

pycon의 이모저모!

요기요 팀의 기술스택 홍보

파이콘 내 다양한 주제로 열린 커뮤티니 토크


본부에서 챙겨주신 파이콘 요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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