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회고

s2ksh77·2024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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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돌아보며

한 번도 작성하지 않았던 회고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회사 생활하면서 작성해 두었던 분기 보고들로 그간의 일들을 복기하곤 하는데, 이렇게 회고록을 작성함으로써 보고용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올 한 해는 스스로를 많이 몰아치기도 하였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운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기

2023년을 시작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생각은, 회사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혹은 부족한 게 무엇인지에 대해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제 나름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기술적인 고민을 나열하게 되었습니다.


  • react-query
  • jest를 활용한 테스팅
  • github actions
  • docker & kubernetes
  • webpack optimization
  • 웹 성능 최적화
  • three.js

작년 한 해 강의도 듣고 실제 업무에 적용도 해보고, 스스로 사이드 프로젝트들에도 적용해 본 목록들입니다.

2022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2022년에는 프론트엔드 / 백엔드 업무를 둘 다 수행하다 보니 한 분야에 좀 더 깊은 수준으로 고민해 보고, 더 다양한 기술스택을 배워보고 할 수 있는 여력이 안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부족한 부분과 개선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나열하고, 그 부분을 잘 적용한 것 같아서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뿌듯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중에는 아직도 진행 중인 부분도 있고, 여력이 안 돼서 진행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현재 비중을 높게 두고 몰두해 있는 일만 잘 풀리게 되면 다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행한 일

캘린더
한 해 동안 새로운 버전(recap)의 캘린더 서비스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프로젝트의 구조, 메인 캘린더 기능, 반복 일정 관련 구현, CRUD 및 라우팅 구성 등등 캘린더를 이루는 일반적인 작은 요소들부터 하나씩 구현하면서 알게 되거나 고민되거나 하며 성능을 개선한 부분까지 전반적인 서비스 개발에 몰두하였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OS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용 빌드 환경을 제공해 주어서 시작하게 된 모바일 캘린더 웹뷰 서비스 개발, 모바일 이벤트 핸들링이나 사용성의 편의성을 위한 스와이프 로직 등 웹/모바일의 캘린더를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내에 앱 배포 요건상 배포 프로세스의 번거로움이 존재하게 되었는데, 이 같은 부분을 .gitlab-ci.yml 을 통해 배포 자동화를 적용함으로써, 개발성 향상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성과

  • 캘린더 웹 메인 캘린더 담당
  • 모바일 웹뷰 캘린더 담당
  • 프로젝트 초기 로딩 속도 개선
  • 빌드 시간 개선 및 개발자 경험 향상
  • 렌더링 최적화 경험
  • 사업건 별 다양한 캘린더 모듈 배포
  • 캘린더 위젯 제공을 위한 라이브러리 배포

어드민
새로 사업 건을 맡게 되면서 어드민 모듈을 맡게 되었습니다.
기획으로 발행된 메뉴별 공통된 구조와 구조적인 최적화에 대해 고민하며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양한 메뉴를 팀원들과 공통된 구조로 같은 컨벤션으로 빠르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vite와 rollup에서 적용한 번들링 최적화를 진행하게 되었고, 빠른 로딩속도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앱 마스터
어드민 모듈과 마찬가지로 앱마스터에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페르소나별 혹은 유저별 타입을 정의하고, 타입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앱, 사용 불가능한 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설정을 룸 타입과 함께 매칭하여 프로젝트 내에 가입한 유저를 타입별로 쉽게 관리할 수 있게 제공하는 앱 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도 공통으로 사용되는 컴포넌트의 구조와 확장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며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부 내에서 구현한 부분을 사용해 보고 테스트해 보는 과정이어서, 내년에도 이어서 진행할 것 같습니다.

2024년에는

회사에 입사한지 만 7년 해당 본부에 온 지도 어느덧 만 5년이 지나게 되었고, 이곳에서 많은 경험도 해보고 할 수 있는 일들로 많은 역량들을 길러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역량들로 조금은 더 큰... 기업에서 경험해 보고 펼쳐보고 싶다는 희망을 안고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바램)

profile
오너십을 가지고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는 개발자 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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