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에서 Udemy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나는 리눅스 강의와 타입 스크립트 강의를 선택했다. (백엔드 개발자의 무모한 선택) 그 중에서도 리눅스 강의(강의 링크)를 먼저 다 듣게 되어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리눅스 강의 후기
- 일단 강의 한 개의 길이가 매우 짧다.
- 그래서 부담없이 자주 들을 수 있어서 더 빨리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출퇴근 길같은 이동 시간이나 집에서 할 일 없이 누워있을 때 주로 들었다.
- 강의 내용이 이해하기 쉽다.
- 나는 프로그래밍 관련 공부를 할 때 주로 관련 책을 읽는 편이다. 책은 여러번 읽어야 이해가 될 때도 많았는데 이 강의는 리눅스 지식을 떠먹여주기 때문에 깊게 생각할 필요없이 강의를 보기만 하면 되서 편했다.
- 기술에 대한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다.
- 요즘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와중에 겸사겸사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어서 기술적인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부수적인 장점이 있었다.
- 매 강의가 끝날 때마다 실습 퀴즈가 있어서 복습하기 좋다.
- 실습 퀴즈와 함께 이에 대한 풀이 영상도 같이 있어서 학습의 구조가 잘 짜여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새롭게 배운 것들
- 리눅스 디렉터리 구조
리눅스를 업무에서 사용하면서도 디렉터리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사용했기 때문에 홈 디렉터리나 루트 디렉터리의 차이점이나 그 안에 있는 부수적인 다른 폴더들의 역할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정확히 알고 넘어갈 수 있었다.
루트 디렉터리는 말 그대로 리눅스 디렉터리 구조의 최상단의 위치하며 /로 표현된다. 홈 디렉터리는 로그인한 유저의 홈 디렉터리로 유저별로 폴더가 존재하며 ~로 표현된다.
- 파이프
리눅스 명령어에는 파이프라는 개념이 존재하며 |로 표현된다. 파이프를 사용하게 되면 표준 출력을 다음 명령어의 표준 입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command 1 | command 2 | command 3 | ……
- 그 외에도 파일이나 디렉터리를 찾을 때 사용하는 locate 명령어나 리다이렉션 명령어 등 쏠쏠하게 필요한 명령어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해당 강의 추천 대상
- 리눅스를 처음 시작하고자 하는 분
- 리눅스 명령어를 쓰긴 하지만 뭔지 모르고 일단 써오시던 분
- 리눅스의 핵심 명령어들을 훑고 싶으신 분
- 리눅스에서 신기한 명령어를 많이 알고 싶으신 분
해당 강의는 유데미에서 쿠폰을 발급받았습니다.
리눅스의 디렉토리 개념은 어렵지는 않지만 모르고 있으면 지도 없이 산에 들어가서 헤매는 모양이 되지요
이번에 지도를 하나 얻으신걸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파이프 명령은 리눅스/유닉스를 강력하게 해주는 기능으로 여러 명령어들의 IN/OUT을 연결해주면서 얻게되는 장점이 엄청난 녀석이죠. 이번 기회에 개념 정리 잘 하신거 같네요
짧지만 알찬(?) 내용 정리 잘 읽고 갑니다~!
이번에는 오타가 안보여서 살짝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