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응시해본 토익인데 다행히 점수가 높게 나왔다.
평소 실력만으로 친 건 아니고, 시험 테크닉도 찾아보고 모의고사도 풀었다.
- 시험 테크닉: 아래의 유튜브 내용을 기반으로 익혀뒀다.
토익독학 길잡이 - 토익 RC 공부법
토익의 모든것 - 토익 LC
- 교재: 서점에 가면 1권에 6천 원 미만인 LC, RC 교재가 있다. 영어 실력 기반이 없다면 문제은행식 교재, 기본 실력이 받쳐 준다면 모의고사형 교재를 추천한다. 어느 회사(출판사)에서 낸 책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LC 책의 경우 구매 직후 바로 mp3 파일을 다운 받아두길 권한다.
내가 공부한 방법
1. 시험 신청/결제
- 응시료가 싼 편이라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도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정기접수: 48,000원 / 추가접수: 52,800원)
2. 정보 수집
- 유튜브 둘러보기
- (광고 아님) 산타 토익 앱으로 예상 시험점수 확인
괜히 응시료만 날리면 손해기 때문에, 정확히는 시험 신청 전에 해봤다.
이 내용이 제일 앞에 나오면 광고 같을까봐 약간 뒷순서로 미뤘다.
계정별 첫 실력 테스트는 무료로 가능하다.
12문항만 풀면 예상점수를 알 수 있다.
공교롭게도 실제 시험 결과와 동일한 총 점수가 나왔다.
LC와 RC 각각의 예상과 실제 점수가 바뀌었다.
(LC: 예상 480, 실제 465 / RC: 예상 465, 실제 480)
이유는 내가 LC를 희생하고 RC에 투자했기 때문일 거다.
3. 교재 풀이
- 돈 많이 쓰기 싫어서 서점에서 각 1만원도 안 하는 LC, RC 모의고사 교재를 사서 공부했다. 스탑워치 세팅해두고 답안지 작성해가며 풀었다.
- 몇 년 전에 사둔 문제은행식 LC, RC 교재가 있었다.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시간 조절하는 연습을 하려고 RC 교재만 좀 풀었다.
- LC는 컨디션 기복 없이 처음부터 충분한 점수가 나왔다.
- 반면 RC는 시간 조절 미숙, 요령 부족 등의 이유로 고득점이 가능할지 불안했다.
(토익 RC의 특징: 수능 영어와 달리, 내용 자체의 중요도는 떨어진다. 지문 내용을 다 읽으려 하지 마라. 문제의 답을 찾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글에서 빠르게 단서를 찾아내야 한다.)
- 시험 시간, 규칙, 준비물, 문제 유형 및 개수 등은 교재 앞부분에 보통 나와있다. 꼭 필요한 내용만 익혔다.
(시험 준비물: 볼펜, 컴퓨터용 사인펜 가져가면 안 된다. 4B연필, 지우개, 연필깎이 챙겨야 한다. 신분증 필요하고, 수험표는 없어도 된다.)
4. 시험 응시
- LC part 1, 2 안내 나올 때 RC 푸는 걸 추천한다.
- LC를 완전히 망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RC에 시간 배분하라.
- LC 일부 문제를 놓쳤더라도 평점심을 유지하라. 몇 문제 틀렸다고 목표 점수가 안 나온다는 법도 없다.
- 가답안을 하는 것도 팁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