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 11주차&12주차 회고

삼콩·2022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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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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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차 키워드

#리액트 #사랑해

자바스크립트에서는 느껴본 적 없는 행복감을 느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바스크립트 공부할 땐 맨날 따이야흑~!을 외치며 앓았는데 다른 동료분들이 따이야흑이 줄었다며 다들 에너지가 넘치는게 보인다고 하셔서 좀 부끄러웠다. 동료들과 함께 학습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리액션을 많이하고 강사분들의 말에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하는 것들이 때론 과하게 느껴져서 현타(?)가 올때도 많지만, 이렇게 솔직하게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말하는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또 나의 상태를 모두가 알게 돼서 힘들면 장문의 메세지들이 오고 ㅋㅋㅋ큐ㅠㅠㅠ 상태가 투명하게 공개되는게 나한테도 참 좋은 것 같다.


물론 한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에 과몰입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오랜만에 학습하는데 있어서 즐거움이 느껴져서 좋았다.

#프로젝트팀 #구성완료

자바스크립트 시험을 보고 프로젝트팀이 결정되었다! 내가 너무나 닮고싶어하는 지현님과, 함께 집필 프로젝트를 해보았던 윤희님, 그리고 숨은 리액트 고수 시아님까지.. 나에겐 너무 과분한 탐원들이다. 그래서 걱정이 오히려 많다. 팀원들이 아니라 나에게 ㅠㅠ 내가 너무 기초를 쌓고 있는 상태에서 팀에게 기술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하지만 익숙치 않고 처음 해보는 프로젝트이니 이런 두려움도 당연하고, 또 실패할 수 있다고 늘 생각하며 해내다보면 많이 성장해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폐관수련팀 아자자 가보자고!

#이력서 #첨삭 #1등으로내길잘했다

이력이라 할 것도 없지만,,, 워니님의 이력서 피드백을 받았는데 나의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게 평가해주셨다. 사실 아직 제대로된 프로젝트를 경험해보지도 못했고 기술 수준도 낮아서 없는 능력 최대한 몰아서 써놓았는데, 내가 이력서에 포커스를 맞춘 "함께 성장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라는 컨셉을 잘 전달해드린 것 같아 뿌듯했다. 앞으로 채워질 나의 이력서가 기대가 된다!

#커피챗

처음으로 아예 일면식이 없었지만, 늘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시는 예찬님께 용기를 내어 커피챗을 신청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현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나의 이력서는 어떤지도 궁금했고, 회사 자체도 너무 관심이 가서 약 2시간동안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 왔다.
워니님도, 예찬님도 나의 블로그 글에 대한 피드백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주셨다. 주니어의 성장가능성을 증명해내기에 이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원을 들은 것 같아서 의지가 다시 한번 다져졌다. (현재 쓴 글만큼 임시글이 쌓여있는 나의 블로그..ㅠ)
멋사에 와서 현재 개발쪽 직군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너무나 감사하게도)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이 종종 생겼는데, 만나뵙고 보니까 나의 생각보다 훨씬 더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는데 있어서 "당연한 것" "도리"라고 생각하셔서 놀라웠다. 나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성장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고싶다.

12주차 키워드

#리액트훅 #안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1주차엔 리액트 사랑으로 좀 행복한 주를 보냈다면 12주차 되자마자 리액트 훅한테 훅펀치 맞고 쓰러졌다. 상태관리라는 것 자체가 낯선 개념이니까 괜찮다,,^^ 모르는 개념에 익숙해지는데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알아도 슬픈 것은 어쩔 수 없는.. 자주 봐서 정을 붙여놔야겠다!

#git과 #씨름

깃은 봐도봐도 익숙치가 않다. 뚝딱뚝딱하다가도 삑사리가 나면 땀이 줄줄나고 몇시간을 헤맸는데 진짜 별거 아닌걸로 해결되는 git.. git으로 해내야하는 일들이 밀리고 시간이 지연되는 일이 많았는데, 이 또한 숙명으로 받아들여야지 뭐 어쩌겠어!
그래도 하남스터디에서 깃플로우와 깃헙플로우를 직접 함께 실습해보며 프로젝트할 때 브랜치들을 어떻게 나누고 사용해야하는지 대략적인 감은 잡은 것 같다. 한번에 되는 것은 없으니 여러번 해보고 날려도 보면서,,^^ 몸으로 부딪혀 배워야겠다!


👍 이번 주의 좋았던 점

👉 꾸준한 WTD 작성 : 이전보다 자세히, 그리고 잘게 쪼개어 나누니 (아직도 과한 계획을 세우는 것은 고치지 못하였지만) 지키는 항목들이 늘어난 것 같다.

👉 아침 기상 : 커리큘럼이 반이나 지난 상태에서 루틴을 더 개선해나가는 것보다 기존 루틴이나 잘 지키자는 안일함을 가질 수 있는 시기에, 좀 더 나아지자 스스로를 다독이며 가장 어려워했던 아침기상까지 스스로 잘해내서 정말 기특하다. 함수외우기나,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로 하루를 데우며 시작하는게 생각보다 더욱 좋았다. 뿌듯함을 찍고 하루를 시작하는건 정말 다른 하루였다. 다음주는 5일 모두 외우고 풀어보자고!

👉 불렛 저널 :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지 못하는 나로써 아날로그 다이어리를 쓴다는 건 참 어려웠는데 미니멀하게 작성할 수 있어 참 좋은 것같고 때마다 불쑥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적어두고 나중에 생각을 정리하기 유용한 것 같다.

💦 이번 주의 어려웠던 점

👉 회고 글 작성하기 : 주마다 팀회고와, 매일 쓰는 저널에 순간 순간의 회고나 글을 적지만, 생생한 언어로 길게 남겨야하는 내용들이 있음에도 매일 해야하는 일에 치여 작성하지 못한 기억들이 있는게 많이 아쉽다. 어떻게 하면 이걸 좀 더 효율적으로 기록할 수 있을지 방식을 고민해보고있다.

👉 수면 시간 지키기 : 기상미션을 QR로 바꾸어 일어나는 것에 성공하고, 오전과 수업시간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후에 수면 부족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할 때는 오후 시간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이렇게 컨디션이 안좋았던 날을 보면 그 전날, 수면시간이 너무 부족했다거나 그날 밥을 감동란만 먹고 아무것도 안먹었다던가 하는 날이였다.
나는 일정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하는데, 밤에 git이랑 싸우고 나면 할일을 못했다는 생각에 (삽질도 성장의 한 부분이긴 하지만) 시간에 맞게 수면을 못취하고 시간이 훌쩍 지나있다. 기상시간만큼이나 수면시간이 됐을 때 일단 냅다 침대로 다이브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정리하기 : 사실 정돈이 가장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의식적으로 시간을 내어 주변을 청소하거나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습관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보통 오전 시간은 내가 할일을 무조건 해내는 시간이기 때문에 작은 정리 습관을 배치해놔야겠다.

👉 다음 주 부터는...

아침 기상 후 딱 5분, 집안 정리하기

우선순위가 높은 일은 무조건 오전에 하기

일요일 저녁 11시 회고 업로드하기 : 마감시간을 정해놔야 움직일 것 같다. 알람 맞춰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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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세계의 모략을 꾸미는 김삼콩입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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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9일

내가 너무나 닮고싶어하는 지현님과내가 너무나 닮고싶어하는 지현님과내가 너무나 닮고싶어하는 지현님과내가 너무나 닮고싶어하는 지현님과내가 너무나 닮고싶어하는 지현님과내가 너무나 닮고싶어하는 지현님과 나도사랑해요 수빈님

  • 어쩐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제일먼저 함수올리기를 하더라니~~!!! 할일을 쪼개서 자기자신을 컨트롤하고계셨군요? 훌륭하네요... 저는 제 자신을 강하게 불신하기때문에 수빈님처럼 할일을 쪼개서 지키려고 노력한답니다. 근데 저 투두리스트 너무 예쁜데 공유되나요?

  • 내가 CEO라면 수빈님 영입대상 1호인듯..

  • 깃씨름 같이합세 저 준비됬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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