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디프만 11기 면접을 끝내고 왔다. 압박면접은 아니였고 편하게 질문을 해주시면 그에 대한 답변을 하면 됐다.
대부분 나의 흔적들(?)에서 질문이 들어온다. 내가 벨로그에 정리해놓았던 글을 읽으시고 기억하고 있는지 다시 물어봐주셨다.
다른분은 블로그 글에서 끝맺음으로 다음에는 번들러와 트랜스파일러의 차이와 특징에 대해서 공부해보려고한다.
라고 작성했었는지 그 말을 지켰는지 보기위해 번들러와 트랜스파일러의 차이와 특징에 대해서 질문하셨고 그분께선 공부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말씀해주셨다. ( 나도 몇개 있었는데 다행이다 )
열정이나 노력을 보여주기용으로 블로그를 작성하는게 아닌 성장기록을 위해 작성하는 것인지 확인하는 질문들이 15분동안 계속 됐다.
나머지 10분동안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나올 상황들에 대한 질문들이 계속 됐다.
이번 인터뷰에선 내 열정을 마음껏 보여주기러 다짐해서 어떤식으로 할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렸다.
면접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온다.
디프만 운영진분들께서 완전 꼼꼼하게 제출한 포트폴리오를 다 봐주시고 질문해주셔서 면접경험이 너무 좋았다.
( 최근에 몇몇 IT스타트업은 면접자를 평가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많이보여서 짜증났었다 )
꼭 합격해서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고 꿈꾸시는 분들과 인프라를 형성하고 인사이트 공유를 통해 성장해 나가고 싶다.
전주에서 개발자의 꿈을 펼치고싶어서 서울로 상경한지 1년이 안됐다. 그래서 이런 경험들이 더욱 설렘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디프만에 합격해서 다양한 생각을 가지신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의 생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공유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