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백엔드 과정을 시작하며

WillyByun·2024년 3월 21일

나의 1년 반동안의 회사생활에 공부란 단어는 없었다. 회사일을 배우는게 곧 공부라 생각했다. '코딩만 잘하는게 개발자'가 아니다라는 주변 말들을 철썩같이 믿으며 나 자신을 위로했다. 사실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란것을 단지 그냥 내가 개발 공부를 하지 않고 있는 변명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근래에 읽은 책에서 '메타인지'라는 단어를 봤다. 스스로를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으로 자기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메타인지라고 한다. 그렇다고 했을 때, 나를 '메타인지'적 관점으로 나를 평가한다면 어떨까? 조금만 생각해봐도 나는 물경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년차에 비해 너무 뒤떨어진다 생각했다.

회사에서는 개발보단 운영에 가까워 주도적 개발보다는 오류를 처리하는 유지보수 일이 훨씬 많았다. 그러다 보니 얼마되지않는 학원에서 배웠던 지식마저 까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대로 도태된다면 빠르게 바뀌어 돌아가는 개발자 시장에 내가 서있을 자리가 점점 적어진다고 생각했다. 만2년차도 되지 않은 이 시점 지금이라도 바뀌어야한다.

회사에서 코드를 구글링하다 항해99 배너를 보게되었다. 물경력이 무서운 개발자를 위한 수업이라고 광고를 했다. 무언가에 홀린듯 클릭했다. 1~3년차 사이의 개발자들중 물경력이 무서운 사람들을 위한 수업이었다. 주말만 강의를 진행하고 평일에는 메타버스 공간에 모여 스터디를 하는 형식의 커리큘럼이었다. 일전에 개발자인 친구가 redis와 kafka를 알고, 대규모 트렌젝션을 관리하는 회사에 가야 나의 실력이 늘거라 했다. 근데 그런곳을 가려면 일단 배워야하는데 때마침 항해 99의 커리큘럼이 친구가 말한 것과 일치했고, 삼고초려 끝에 나는 지원 마지막날에 강의를 신청했다.

앞으로의 나의 개발자 생활에 전환점이 될 것 이며, velog도 같이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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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주는 개발자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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