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 화살 같은 시간-
대체 언제 8월이 되어버린건지, 5월에 부트캠프 시작해서 3달이나 흘렀다니..
나는 그만큼 성장하고 있는걸까
날이 너어어어무 덥다,
이상하다, 분명 동남아 적도의 이글거리는 태양에 꽤 면역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의 여름이 이리도 더웠나,
간사한 인간은 내 몸이 좀 힘들 때에서야 환경 문제를 떠올린다
말 못하는 동물들은 얼마나 힘들까..
라며 걱정하기엔, 또 정체기인가 :)
분명 섹션2에서도 이런 시기가 있던 거 같은데.
나 학습진도 못 따라가게 된걸까- 하고 스프린트하며 충격 먹고,
어쩐지 집중도 잘 안되고, 매일 하는 것들을 지키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공부도 제대로 안하면서 몸은 더 힘든 것 같은 상태,
이제는 이것마저 익숙해져서 위기감을 못 느끼는 게 더 두렵달까...
뭐 아무튼 맘에 안 드는 상태,
심기일전, 재정비가 필요해
사실 (Fact)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_ cmarket-database part4,5 마무리 sql문법, 요청에 맞게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 추가, 알맞은 데이터 응답으로 보내기
- 데이터베이스_ORM_ shortly-mvc sequelize, mvc패턴
- 데이터베이스_NoSQL Atlas Cloud, MongoDB의 CRUD
느낌 (Feel)
- sql 문법이 직관적이라고 생각보다 할만한데, 했던 지난주가 무색하게, 바~로 삐거덕 거리다, sequelize에서 멘붕 폭격 한번 맞고, 그래도 날밤 신공으로 어찌저찌 따라가나 싶었는데, NoSQL 음... 1도 머리에 안남아..
- 그저 느린 걸음으로 이전 스프린트들을 다시 풀어보고는 있는데, 꼭 토이마냥 스프린트 내용 내거 만들기도 점점 밀리는 거 같다ㅠ
- 토이는 이제 거의 앞 부분 토이 문제들과 유형이 겹치는 것들이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앞부분을 못하고 있으니 그 응용은 더더욱 손도 못대고 수도코드만 적고 있다, 우선은 커리큘럼 진도 따라가기를 우선으로..
- 😩 7월을 돌아보니, 체력관리 1/3, 식단 2/4, 학습 2.5/4 멘탈 0/1
그래도 힘내서 8월 달력 + 목표도 곱게 적어본다-
발견점 (Find)
- 페어 분들 중 어떤 종류건 스터디를 하고 있는 분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 당연?하게도 점점 기수이동한 페어분들이 많아지고, 그래서인지 팀을 이미 꾸려가고 있거나, 프로젝트 계획들을 세우고 있는 눈치다
- 전체세션에서 캠을 키는 인원이 열손가락 아래인 듯, 질문을 전체로 하는 사람은 더더욱 손에 꼽는다ㅠ
- 나는 어떤 면에서는 참 별로인 페어일 수도 있겠다 - 말이 많고, 듣기보단 말하는 편, 중언부언하는 걸 참지 못한다,불호일 때 티가날지도오ㅠ
- 또 어떤 면에서는 좋은 페어일 수도 있겠다 - 일단 말을 알아먹고, 내 의견을 잘 표현하고, 상대의 의견을 묻고, 상대가 이해할 시간을 요해도 기다려준다, 낯을 안가린다
- 아직도 순수하게(?) 배운 내용에 대해서만 다루는 포스팅을 한 적이 없다! 뭔가 완벽하고 싶은 욕구가 시작조차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거 깨부셔야 되는데..
앞으로 (Future action)
- 지금까지처럼, 아니 섹션1에서처럼,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계획하고, 그날의 학습 목차를 훑고, 학습, 노션,블로그 정리를 그날 그날 하고, TIL을 이틀에 한번은 꼭 쓰고, 매일 알고리즘 푼거 하나씩은 레포에 심고, 개인학습시간에는 그날 배운거 다시 훑고, 주말을 이용해, 스프린트 다시풀고, 못다한 토이푸는 기본 지키기 - 섹션2부터 서서히 무너졌던 거 같은데 8월 다시 지켜보자!!
- 55분 학습, 5분 스트레칭, 아침 스트레칭, 저녁 운동 지키기
- 주 2회 이상 땀 내서 운동 하기
-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못 지켜도 자기비난 하지 않기
생각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