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화 기술
이중화 기술인 LACP에 대해서 알아보자.
LACP란
장비간 대역폭을 늘리기 위해 독자적인 방법을 연구했었지만 호환성 문제가 발생해서 상호호환 가능한 연결계층(Link layer) 표준화를 진행하였다.
→ 2계층 프로토콜이다.
이 표준화가 LACP다.
LACP(Link Aggregation Control Protocol) 은 여러 링크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프로토콜이다.
Link aggregation 목적은 대역폭 확장을 통해서 두가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 링크 사용률 향상
- 향상된 장애극복
LACP를 사용하면 둘 이상의 물리인터페이스로 구성된 논리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서 모든 물리 인터페이스를 액티브 상태로 사용한다.
스위치 - 스위치, 스위치 - 서버의 네트워크 대역폭이 물리 인터페이스 수만큼 확장할 수 있다.
논리 인터페이스를 구성하는 물리 인터페이스 중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나머지 물리 인터페이스로 서비스 유지가 가능하다.
액티브 - 액티브 이기 때문에 지체없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성시 주의 사항
- 구성시 주의 사항은 대역폭과 전체 서비스 트래픽을 동일하게 서비스 하게 되면 장애 발생시 나머지의 인터페이스가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물리인터페이스의 속도는 동일해야 한다.
동작 방식
장비간 논리 인터페이스를 구서하기 위해 LACPDU(LACP Data Unit) 프레임(패킷)을 사용한다.
LACPDU는 LACP를 구성하기 위한 출발지주소, 목적지주소, 타입, 서브 타입, 버전 정보들을 매초 주고 받는다.
LACP는 2계층 장비간 연결이기 때문에 Mac 주소를 기반으로 한다.
멀티캐스트는 멀티캐스트 그룹 주소를 이용해 해당 그룹에 속한 다수의 호스트로 패킷을 전송하기 위한 통신 방식이다. 단방향으로 다수에게 동시에 같은 내용을 전달해야 할 때 사용한다. 사내방송 증권 시세 전송에서 사용한다.
LACP가 연결되려면 LACPDU를 주고받는 장비가 한 장비여야 한다.
한쪽 장비만 LACP를 설정하면 어떻게 될까? LACP 논리 인터페이스를 구성하려면 LACPDU 패킷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LACP 설정이되어 있는 장비만 LACPDU를 상대 장비로 보낼 수 있다. 한쪽은 LACPDU를 보내는데 응답이 LACPDU로 오지 않으면 LACP로 구성되지 않는다.
LACP 설정
LACP 설정시 두개의 모드가 있다.
- 액티브 : LACPDU를 먼저 송신하고 상대방이 LACP로 구성된 경우 LACP로 구성한다. (먼저 보낸다)
- 패시브 : LACPDU를 송신하지 않지만 LACPDU를 수신받으면 응답해서 LACP를 구성한다. (받으면 응답한다.)
LACPDU를 교환하면 LACP가 구성된다.
둘다 패시브인 경우는 누구도 먼저 보내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인터페이스 구성의 수는 보통 1~8개로 구성하고 16개 이상까지도 가능하다.
설정할 때 모든 물리 인터페이스의 속도를 같게 설정해야 한다. 이말은 묶을 때 다른 속도를 합칠 수 없고 같은 속도로만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느낀점
이중화 기술이 단일 장애점 문제로 사소한 문제가 전체의 문제로 번지게 되지 않게 대비하는 기술로 보였다. 그리고 그 문제는 전체 서비스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계층별로 연결되어 있는 모든 곳에 적용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했다.
네트워크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부분이 이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문제를 다시 해결하는 시도와 노력들이 역사가 되어서 그 역사를 통해 원리를 찾아내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많이 멀었지만 아는데까지 공부하고 후에 다시 봤을 때 이해되는 성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