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 배경

진로를 프로그래머로 결정하게 되면서, 가장 걱정 되었던 점이 코딩테스트 였다.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 어려운 것들은 사실상 아예 몰랐기 때문이었다.

지인이 추천을 받아서 프로그래머스 라는 코딩테스트를 연습할 수 있는 사이트를 추천받았다. 이때 카카오톡 레벨 1문제에서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고, 아직 이러한 문제들을 푸는데는 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이 백준이었다. 백준은 프로그래머스 보다 기본적으로 문제가 짧고, 기초를 잡기엔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연도 안에 백준 골드달성 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어떤 문제든 좋으니, 일단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컸다.

골드 달성 방법

우선 처음에는 브론즈 문제부터 공략했다. 어떤 순서로 문제를 풀어야 할지 고민을 하던 중, 백준의 클래스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문제를 단계별로 모아놓은건데 , 이 문제들이 좋은 것들이 많다는 후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본인도 이를 많이 이용했다.
골드를 찍었을때 기준, 클래스 3전까지 모두 완료했다.

기간 같은 경우에는 9월부터 시작하여 11월 말까지 거의 3달 정도를 한 것 같다. 원래 목표는 12월까지 였지만, 하다보니 재미가 붙었고, 금방 끝낸것 같다.

하면서 느꼈던 점

1. 시간
   학교 공부와 같이 진행하다 보니, 문제를 풀 때 시간을 많이 들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문제 하나 하나에 깊은 고민과 공부가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보통 문제를 한 30분정도 고민하다가 풀이과정이 생각이 안나거나, 본인의 방법으로 문제를 2~3번 풀어도 답이 안나오면 인터넷 서칭을 통해서 답을 보았다.
   답을 보면 그때는 이해가 되지만,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다보면 이를 응용하지 못했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문제를 몇시간, 며칠이 걸리든 접근하는 것이 맞는것 같다.
   
   

2. 문제 유형
   클래스를 통해서 문제를 접하면서, 여러 유형들을 공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자료구조, 알고리즘 부분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문제를 좀 쉬운 걸로 골라서 푸는 경향이 있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료구조나 알고리즘 같은 전문적인 지식없이도 풀 수 있는 유형을 많이 풀었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쉬운 것 같다.

3. 목적
   문제를 푸는 목적이 사실 백준 골드달성이여서 개념보다는 문제를 맞추는데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점이 많이 아쉽다. 목적이 이렇게 된다면, 얻어가는게 적어진다.

이후에 방향

이후에는 처음에 말했던 프로그래머스 사이트를 통해 코딩테스트 연습을 할 계획이다. 이때는 아래와 같이 했으면 좋겠다.


1. 문제의 전체적인 답안을 절대 보지 않는다.
-> 어떤 개념을 모르는 경우, 이를 검색해보는건 가능


2. 문제 하나를 계속 못풀더라도, 조바심을 갖지 않고 시간을 많이 들이면서 접근한다.


3. 문제를 풀때, 바로 코딩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설계를 먼저한다. (본인이 어떤 개념을 사용하여 접근하겠다 등등)


4. 같은 유형(본인이 익숙한 유형) 만을 푸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유형(코딩테스트에 자주 나오는 유형) 을 접근한다.


5.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문제를 맞추는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문제 속의 있는 개념을 배우는데 집중한다.

본인이 했던 백준 관련 링크

1. 백준 프로필
   https://solved.ac/profile/wntlgus01

2. 백준 문제 푼 파일 모아둔 github
   https://github.com/sean2337/BaekJoon-Coding-Juicy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