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프레임워크 미션은 React와 Vue로 나누어지는데, 나는 이 둘 중에서 react를 선택해서 미션을 진행했다.
먼저 아쉬웠던 점을 먼저 말해보자면, 프레임워크 학습 기간이 짧다 보니 제대로 학습을 하지 못하고 바로 미션을 시작해서 과제 퀄리티가 낮았다는 점이(물론 이건 개인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굉장히 아쉬웠다.
프레임워크를 처음 접한 나로서는 학습 기간이 워낙 짧아서, 리액트 공부를 시작하는 동시에 미션을 준비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 미션을 제출해야 할 때 수정해야 하는 코드들이 굉장히 많아서 애를 먹었던 것 같다.
(하지만 스스로의 코드를 수정해나가는 것 역시 굉장히 좋은 공부라고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좋게 생각한다.)
다만, 자바스크립트 학습 기간과 거의 동일하게 혹은 비슷하게라도 학습 기간이 있었다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싶다.
다음으로 좋았던 점을 말해보자면, 하나의 웹 사이트를 스스로 만들어볼 수 있었던 점이 굉장히 좋았다.
다른 미션들과는 다르게 프레임워크 미션에서는 0부터 10까지 모두 스스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렵기도 하고 버겁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서비스가 만들어지는지 아주 조금은 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또 그만큼 실력도 늘었던 것 같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프레임워크 학습 기간이 좀 짧다 보니 사실상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미션 과제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았고 그렇기 때문에 강의를 듣다가 중간부터는 그냥 혼자서 과제를 하기도 했는데…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혼자서 미션을 진행하고 또 공부했던 그 시간들이 굉장히 좋았다.
에러도 많이 만나고 막히는 부분들도 정말정말정말 많았는데 하나씩 해결할 때마다 그 희열감,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
무엇보다도 사이트 다운 사이트?를 스스로 제작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마 프레임워크 미션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더불어, 내가 도움을 받았던 작은 학습 팁을 공유하자면, 본인의 경우에는 미션 과제를 하기 전에 미션 과제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조금씩 가져와서 아주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실 프로젝트라고 하기에는 정말 부끄러운 수준이지만, 미션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미리 구현을 해봤고 어떻게 코드를 짜야 하는지 그 흐름을 간단하게라도 살펴봤다.
확실히 미션 과제를 하기 전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해 보고 또 리액트의 핵심 개념인 hook 함수를 미리 사용해 봄으로써 미션에 대한 감을 미리 잡았던 것 같다.
(본인은 이러한 과정을 미션 과제 전에 미리 경험을 해서, 과제를 진행했을 때 코드의 흐름에 있어서는 크게 고민 없이 작업을 했던 것 같다!)
HTML/CSS, JavaScript 미션보다 훨씬 난이도가 있어서 어려운 점도 많았고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재밌었고 또 실력도 많이 늘었던(나 혼자만의 생각..) 미션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언제 다하지? 내가 과연 완성할 수 있을까? 제출을 할 수 있을까? 하며 괴롭기만 하고 겁부터 잔뜩 먹었는데, 그냥 일단 시작해 보자는 마음으로 해보니깐 하루하루 완성되어가는 사이트를 볼 수 있었고 겁 없이 막 코드를 작성하는 나를 볼 수 있었다.
프레임워크가 처음이고 또 타입스크립트가 처음인 분들은 처음 미션을 만났을 때 굉장히 당황스럽고 막막하겠지만,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해 봤으면 좋겠다!
하다 보면 결국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