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차의 학습내용도 정리해야하는데 자소서에 치여 이번주의 회고라도 가볍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수요일쯤인가 내가 지원했던 몇 개의 기업들이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에 서류를 많이 써보지 못했던게 뒤늦게 후회가 많이 돼서 2025년엔 가능한 많은 기업에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합격자소서들을 참고하고 선배들의 자소서를 읽을 수록 위축이 돼고 합격의 자신이 없어 매번 무르기를 반복. 그래도 한발짝 나간답시고 지원했던 지원서의 결과가 서류탈락으로 돌아오니 허탈함이 들었다.
왜 떨어졌을까를 고민하기보다 잠시 상실감에 빠져있었는데, 그게 또 한심했다.
뭔가 무능력하게 보이는게 싫어서 이런 고민을 잘 얘기하지 않는데. 이번년도도 후회로 남기고 싶진 않았다.
간절해져야한다고 생각했고,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감사하게도 내 상황을 솔직히 말하니, 꽤 양분의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 우선 마음가짐을 고쳐먹고, 내가 해온 이력을 가볍게 생각하지말고 어떻게든 그 안에서 성과를 찾아 지원하는 회사에 매칭시키라는 피드백이 가장 와닿았다. 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지나치게 솔직하여 조금의 보탬도 더하지 않고 지원하여 매력적인 지원자가 되지 못했다. 그래서, 같은 경험을 작성해도 내가 해낸 성과 위주로 작성하고 성과를 강조할 수 있게 조금의 꾸밈을 추가해보기로 결정했다.

계속 시무룩해 있는다고 나아지는건 아니지만, 서류 작성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던 시점에 FISA 2기이자 대학동기가 연락을 해왔다. 이 동기는 모 펀드 회사에서 근무중인데, 이번에 나온 저 공채를 추천해주었다.
동기가 본인의 자소서를 보여주고 첨삭을 해준다고 했지만 처음에 난 포기하려고 했다. 부끄럽지만, 합격자소서를 본 순간 내가 해낼수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또 계속 들어서 , 포기하겠다고 했더니 이 동기는 내 이력을 쭉 듣고 어떻게 쓸지 또 어떤걸 본인이 도와줄 수 있을지 얘기하며 용기를 주었다.
결론은, 지금까지 들었던 피드백과 이 회사아니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업분석과 자소서 작성에 나섰다.
아직 결과가 나온건 없겠지만 나한텐 그냥 단 1의 도메인 지식도없는 펀드 분야를 내가 직접 기업 분석해서 정리까지해가며 자소서를 작성한 이 경험 자체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자소서를 작성하고 코멘토라는 사이트에서도 첨삭을 받고 여기저기에 첨삭을 요청했는데, 처음 받은 피드백은 고객입장에서의 당사의 강점을 어필하는것이 아니라 직원입장에서 이 회사의 어떤 비전에 인상을 받고 지원했는지를 작성하라고 했다. 막막했지만, 어떻게든 이 회사의 강점을 찾아내어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으니 다들 좋은 반응이였고 최종본으로 작성해도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화요일엔 회식이 있었다. 화포식당이라는 곳에서 회식을 진행했고 강사님께서 회식비도 지원해주셨다.
난 이런자리 은근히 또 좋아해서 기대했던 이벤트이기도 하다. 사실 여기에 입과할때는 그렇다할 친분을 쌓진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너무 사람들이 재밌고 좋아서 꽤 친해질 수 있을것같다.
사실 아직까지도 말도 제대로 안해본 반 동기들도 있었는데 회식자리고 술이 들어가다보니 다들 말도 놓고 되게 편안한 분위기여서 좋았다. 도중에 취업했던 소민님도 회식에 와서 반가웠고, 무서웠던 유환형이랑도 얘기를 많이 해보니 오히려 웃기고 상대를 편하게 해줄줄 아는 사람이였다. 술을 좋아해서 생각보다 많이 술을 마시긴 해서 다음날 힘들었지만 즐거운 추억이여서 기록하고 싶었다~
우리 프로젝트에서 웹소켓을 사용할 일이 있었다. 채팅을 구현해야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못잡고 있었는데, STOMP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메시지 브로커 형식으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다는것을 알았다.
몽고디비 아틀라스를 사용할까 하다가 당장은 본 프로젝트도 아니고 미리 구현해보는 느낌이여서 도커에 이미지를 빌드하여 몽고디비를 사용했다.
도커 컴포즈로 세팅을 해두고 딱 프로젝트와 몽고디비를 연결하고 하는데 계속 몽고디비에 데이터를 저장하지 못하는 에러가 발생했다. 채팅을 치면, publish 하고 있는 소켓들에게 채팅 데이터를 뿌려준 뒤, 몽고 디비에 저장하는데 뿌려주는건 웹 개발자 도구상으로 확인이 가능했는데 자꾸 저장이 안되어서 삽질을 좀 했다. 원인은 몽고디비를 도커로 기본 실행하면 기본적으로 인증이 비활성화된 상태로 실행되어서 권한이 없다고 에러가 발생했던것이었다.
그래서, MongoDB에 사용자와 패스워드를 추가하고, 채팅 서버에서 인증 정보를 포함하여 연결하니 정상적으로 저장이 되었다.
한번도 안써본 웹소켓과 Nosql을 동시에 경험해보는건 매우 설렜다. 근데 내 프로젝트에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인지는 고민을 해보지 못한게 아쉽다. 아직 도입하는 단계는 아니니까 좀 더 공부해서 보완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