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었고 내가 나름 사이트 관리자였기 때문에 트래픽 용량을 신경 써야 했다. 실제로 트래픽 용량이 초과하여 시키는 대로 초기화를 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트래픽이 뭔지 설명을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지식수준이었기 때문에 트래픽 관련한 사고가 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설명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서로 다른 개념들이 머릿속에서 퍼즐 조작처럼 맞춰지는 과정이 짜릿하다.
FTP 연결을 통해 서버의 파일을 수정해서 그런지 새로고침
을 해도 수정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 브라우저에서 자원을 아끼기 위해 캐시를 저장시키는 것이 문제였다. CSS 파일이나 이미지 파일이 캐시에 저장되어 새로고침
을 하더라도 불러오는 것은 아주 빨랐지만 수정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 수정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캐시 삭제가 필요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ctrl
+shift
+R
키를 이용해 캐시까지 비워지는 "강력한 새로고침
"을 사용하는 것이다. 새로운 로딩이 필요했지만, 나의 수정 사항이 제대로 반영된다.
이렇게 이미지나 CSS를 수정할 때마다 캐시를 삭제하고 새로고침
을 하다 보니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트래픽이란 데이터의 전송량인데 강력한 새로고침
을 하면 서버에서 새롭게 파일을 불러와서 트래픽 사용량이 늘어나게 된다. 호스팅을 사용하면 제한된 트래픽 용량을 주는데 계속된 트래픽의 사용은 이 용량을 초과하게 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503 에러
메시지와 함께 페이지가 열리지 않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호스팅 사이트에서 트래픽을 초기화시켜줘야 한다.
참고: 쿠키, 세션, 캐시 어떤 차이점이 있는걸까?,
하드용량, 트래픽, 데이터베이스는 무엇일까? - 사쿠라,
트래픽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