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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현·2025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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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의 진화, 경험의 확장

keynote: 2025년 11월 6일 (목), Seoul Coex

  1. 검색을 넘어 실행까지 사용자 경험의 진화
  2. 도구를 넘어 파트너로 비즈니스 에이전트의 시작
  3. 입체적 경험이 가능한 컨텐츠 플랫폼
  4. AI, 모두를 위한 도전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AI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전면 개편한다. '검색 중심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직접 행동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Vertical AI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 및 제안하며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롤 만들어졌다.

Agent N

네이버는 검색부터 실행까지 아우르는 사용자 맟춤형 통합 에이전트 Agent N을 구현한다. 모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탐색 과정 속에서 필요한 행동을 제안하는 실행성이 특징이다. 에이전트 N은 네이버의 서비스와 컨텐츠,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한 사용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이다. 내년부터 검색, 쇼핑에 AI agent를 본격으로 도입해 사용자 이해를 바탕으로 행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통합 대리인 Agent N을 통해 서비스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2000년대 후반 모바일의 전환기에 local, 개인화, 인포테인먼트 영역에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였던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전 서비스의 '에이전트화'를 추진한다. 이번 키노트세션에서는 네이버가 AI기술로 사용자의 관심과 행동 흐름을 학습해 자연스러운 연결을 실현하는데에 주력하였고, 에이전트 N은 그간 네이버가 On-service AI로 만들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와 컨텐츠를 결합한 통합 에이전트라고 설명했다.

검색을 넘어 실행까지: 사용자 경험의 진화

에이전트 N은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가 '하나의 서비스'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심리스한 경험'을 구현한다. 사용자가 직접 명령을 입력하지 않아도 지도, 캘린더, 예약, 컨텐츠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가 사용자의 탐색과정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필요할 때 제안하고 실행한다. 또한 데이터의 결합이 정교한 '초개인화'를 가능하게 한다. 네이버는 초거대 언어모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로그를 통합 분석,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이에 맞는 제안을 수행한다.
사용자의 관심사와 패턴을 종합적으로 이해해 '페르소나'를 구축하고 여기에 기반해 가장 적합한 정보와 엑션을 제시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단순한 추천이나 제안을 넘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할 수 있는 실행형 에이전트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에이전트 N은 부동산, 캘린더, 블로그, 카페, 네이버플러스스토어 등 네이버 생태계 내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내년여름 출시예정인 신규 서비스 AI 탭의 예를 들어보겠다.

AI탭에서 '초보자 러닝코스'를 입력하면 플레이스, 카페, 블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코스와 후기 정보를 보여주고, 러닝 인플루언서를 구독하거나 체온 유지에 좋은 윈드브레기커 등 개인화된 상품을 탐색, 구매할 수 있다.

이때, 구매과정에는 '쇼핑 에이전트'가 연동된다.

AI agent의 경쟁력의 핵심은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 네이버는 이를 위해서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에이전트가 참조하고 이용하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메타데이터의 정의는 데이터의 생산,유통,소비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설명하는 데이터로 단순히 크롤링만으로는 얻기 쉽지 않다. 이를 통해서 AI가 참고하는 컨텐츠가 실제 사용자의 경험기반인지, 혹은 자동 생성된 데이터인지를 판별가능하다.

B2B 분야에서는 풀스택 AI역량을 기반으로 반도체,조선,방산, 바이오 등 한국을 이끄는 산업들의 AX를 주도한다. 기반이 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 중 GPU에만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Physical AI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대, 최고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네이버 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physical AI의 테스트 베드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이같은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해나간다.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기업과 협력해 AI기반 공정 운영, 설비관리, 품질 예측 등 제조 전과정에서의 AI활용을 지원한다. 또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피지컬 AI의 하드웨어 부분 중 하나인 로봇 가운데 MIT와 협력해서 개발하고 있는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미니노이드'또한 공개되었다. 아래 사진속 네이버의 로봇 클라우드 '아크'와 웹기반 로봇 운영체제(OS) '아크 마인드'를 통해서 구동이 된다. 로봇 OS 및 제어 플랫폼또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지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구를 넘어 파트너로: 비즈니스 에이전트의 시작

더불어 에이전트 N을 개인부터 기업까지 아우르도록 확장할 계획으로 내년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B for 비즈니스'를 선보일 예정인데,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전 사업자를 위한 AI 솔루션으로 사업자가 AI로 사업환경과 현황, 개선사항을 분석하는 형태이다. 네이버는 실구매자, 실예약자만 작성 가능한 리뷰, POS 시스템과 연동된 실시간 예약 현황,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정보 등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solution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환경을 분석하고 상황을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Reference

https://dan.naver.com/25
https://zdnet.co.kr/view/?no=20251106093818
https://zdnet.co.kr/view/?no=20251106152756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97366?cds=news_my_20s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58033?cds=news_my_20s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978689?cds=news_my_20s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3021857?cds=news_my_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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