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사 리뷰 - 3 (BNPL, 애플페이)

CODA·2022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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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핀테크 갈등의 중심 ‘소액후불결제’ 뭐길래 (쿠키뉴스,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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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L(Buy Now Pay Later, 소액후불결제)’에 관한 내용이다

  • 결제 업체가 소비자를 대신하여 먼저 대금 지불, 소비자는 대금을 이후에 나눠서 지불하는 '선구매 후지불'의 방식임
  • 올해 6월과 8월 소비 건수를 비교해보면 두달만에 39% 증가함
    기본적인 컨셉은 신용카드와 많이 유사하다. 아래는 특징을 신용카드와 비교한 표이다
구분BNPL신용카드
조건어플만 있다면 사용가능만 18세 이상 및 직장(소득)조건 충족필요
수수료할부 구매해도 수수료 없음(연체돼도 수수료를 가맹점이 지불)수수료 있음
한도십만원 단위백만원 단위
  • 한도에 있어서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간편하고 다른 여타 조건이 없다는 장점으로 인해 핀테크 업체들과 젊은 세대들이 만나 급격한 성장을 이뤄내는 중
  • 핀테크 간편결제사들이 기존 카드업계의 후불결제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갈등을 빚는 중
    • 카드업계 : 핀테크 업체는 여신전문 금융업 라이센스도 없이 신용카드와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적
      • 핀테크 업체는 여신전문 금융업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카드사와 달리 수수료 부문에서도 법의 영향을 받는부분이 적게됨
    • 핀테크 : BNPL은 한도 30만원 수준인데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
  • 이에 대해 현 정부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법안에서 BNPL을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규제하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상태

애플페이 국내 상륙 왜 늦어지나?… '열쇠'는 현대카드에 (한국일보,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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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국내 도입 드디어 된다 말만 무성하다가 현대카드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다룬 기사이다

  • 애플페이는 미국에서 2014년 첫 도입 뒤 국내에도 8년이 지난 상태에서 도입하고자 함
  • 문제는 NFC 단말기 보급문제임 : 개당 20만원, 현 국내보급률 10% 미만
  • 이에 대해 현대카드가 단독 지원사로 나서면서 국내 사용이 가시화 되었음
  • 하지만 현대카드의 이런 단말기 보급 계획이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어 출시가 계속 미루어지고 있음
    • 현대카드의 지원방식이 가맹점이 NFC 단말기를 설치한다면, 단말기 설치 비용에 대한 보상금을 제공하는 방식임
    • 하지만 금감원은 이런식으로 가맹점에게 자기와 거래하도록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 위법이라는 입장
  • 이에 대한 여론은 우리나라가 일부러 태클/트집이라는 의견이 많음
  • 애플페이를 떠나서 NFC 단말기가 국내에도 도입이 된다면 해외여행객들에게도 쉽게 결제를 받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긴함. 세계표준이기도 하고..
  • 금융관련 각종 법과 기존 국내 기업들간의 여러 관계가 얽힌듯해서 빠르게 해결될 것 같진 않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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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가고싶은 김코다입니다. 취업을 하면 기타치며 조르바처럼 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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