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스토리보드 맵

SeokHwan An·2023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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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많은 것들을 정해야 하고 모든 과정이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팀원들과 주제에 대한 생각의 Sync를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같은 것으로 보아도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에 같은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사람은 서로 같은 것을 보아도 다르게 판단을 하기 때문에 이를 맞추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서로다르게 구현이 되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흔들리게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더 많은 회의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사용자 스토리보드 맵을 하면서 모두의 생각을 하나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젝트의 주제

프로젝트의 주제는 노래의 킬링파트를 알려주는 서비스 입니다. 이와 같은 주제를 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중적인 노래의 경우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은 노래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 인디음악의 경우 좋은 노래라도 초반에서 이목을 끌지 못한다면 무심코 넘어가는 상황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노래의 킬링파트를 투표를 받고 가장 많은 투표를 받는 부분을 마치 영상의 썸네일과 같이 활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인디음악과 같은 장르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도움을 주려 이와 같은 주제를 정했습니다.

사용자 스토리보드 맵

사용자 스토리보드 맵은 작은 기능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큰 그림을 가지고 서비스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를 하는 과정입니다. 저희 팀은 브레인스토밍과 더불어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사용자 스토리보드 맵을 구성하였습니다.

  1. 사용자 정하기

사용자 스토리보드 맵을 그려나가기에 앞서서 먼저 서비스를 이용할 사용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유저 persona를 결정하는 것으로 사용자가 어떤 목적으로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할지를 예측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희 팀은 유저 persona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인터뷰와 팀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어떤 작업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브레인스토밍을 하였습니다.

인터뷰 질문지는 사용자가 노래는 어떻게 접하고 어떤 부분을 중요시 하는지를 파악하는데에 중점을 주었고 너무 딱딱한 인터뷰가 되지 않기 위해 일상적인 질문도 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와 저희 팀의 브레인스토밍을 거치면서 나름대로의 사용자 유형을 다음과 같이 정의를 했습니다.

통된 내용들을 하나로 정리한 것으로 사용자 유형은 크게 노래의 킬링파트를 추천하고 싶은사람, 노래의 킬링파트를 쉽게 접하고 싶은 사람 으로 나누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노래의 킬링파트를 추천하고 싶은사람을 최우선 persona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적으로 사용자 유형들의 니즈와 목표를 나름대로 설정해 보았습니다.

가상의 인물을 설정함으로써 저희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행동을 할지에 대해서 보다 쉽게 예측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기능을 추출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핵심 기능을 정하기

앞서서 정한 사용자 persona를 바탕으로 우리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의견을 쉽게 모으기 위해 오프라인 방식으로 직접 포스트 잇에 사용자가 어떻게 행동을 할지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고 비슷한 기능들은 하나로 모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피그잼으로 핵심 기능들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1. 세부사항에 대해 정하기

핵심 기능들을 정한 이후에는 그 기능이 수행하는데 사용자가 실수를 범할 수 있는 부분과 각 단계에서 분기를 처리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 기능을 구현하는데 처리해야할 예외처리나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 구성에 대해 고민해보았고 각 기능의 우선순위에 대해 정해보았습니다.

사용자 스토리보드 맵을 하면서 느낀 점

사용자 스토리보드 맵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팀원들과 프로젝트 주제에 대해서 Sync를 맞춘 것이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이를 진행하면서 회의 주제가 프로젝트의 핵심 기능을 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기능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하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정하지 않고 진행해서 회의 시간이 길어저 회의 시간 중에 조금씩 집중을 잘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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