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아끼고 싶다.

·2025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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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아끼기 위해 자동화한 몇 가지 작업들

업무를 하다 보면 "기록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점점 잊혀지고, 결국 다시 같은 질문을 하게 되기도 한다. 특히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더더욱 그랬다. 그래서 최근엔 자주 반복하는 흐름들을 자동화해서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에 자동화한 몇 가지 생산성 워크플로우를 간단히 정리해본다.

☁️ MCP Server와 Notion 연결

내가 자주 사용하는 MCP 서버와 windsurf 모두에 Notion-MCP 연결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windsurf에서는 Claude에 질문을 던진 후 스레드가 끝난 후에 "노션에 요약해서 업데이트 해줘" 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내용을 자동으로 Notion 페이지에 포스팅되도록 설정해두었다.

이렇게 설정해두면 별도의 수작업 없이도 대화 결과가 정리되고 중요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축적된다. 기록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됐다.

💻 Claude 데스크탑 클라이언트 설치

Claude를 자주 쓰는 편인데, 이번에는 Notion과 MCP를 연결하기 위한 자동화 설정을 더 편하게 하기 위해 데스크탑 버전을 설치했다. Slack이나 브라우저 탭을 거치지 않고 Claude를 바로 실행해서 스레드 기록을 정리하거나 요약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클로드 프로필에 전역적으로 해당 사항을 설정했다.
질문 스레드가 끝난 후, 페이지 주소(혹은 id)를 준 후에 "노션 문서 업로드해줘", "노션 문서 작성해줘" 라고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페이지에 요약된 내용이 자동으로 올라간다.
(*혹은 ! record n...)

🤖 Claude 스레드 자동 정리 & Notion 업로드

Notion에 기록이 쌓이면 템플릿화가 가능하다

→ 날짜별로 내가 어떤 이슈를 겪었는지 시각적으로 한눈에 파악 가능
→ 나중에 회고나 팀 내 공유에도 유용하다

정리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 “기록해야지”라는 압박감 없이 자연스럽게 없어졌다.

!notion 한 줄로 문서화 템플릿 삽입하기

자주 쓰는 노션 템플릿을 단축어로 불러오는 스니펫을 등록했다. 나는 아래와 같은 형식의 템플릿을 !notion 키워드로 등록해두고 있다.

노션 문서화 템플릿 사용:

  • Heading 1: 제목
  • Heading 2: 📅 날짜
  • Heading 2: 🔍 문제 상황
  • Heading 2: 🔎 원인 분석
  • Heading 2: 💻 코드 분석
  • Heading 2: 🛠️ 해결 방법
  • Heading 2: 📝 구현 코드
  • Heading 2: 🧪 테스트 결과
  • Heading 2: 🔑 핵심 교훈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Raycast 단축키(⌥ + Space 또는 ⌘ + Space)로 Raycast 실행
!notion 입력 → Enter

입력창에 위 템플릿 전체가 자동 삽입 된다.

Claude에서 바로 입력하거나, Notion에 붙여 넣을 때도 빠르고 정확하게 문서화할 수 있다.

🔒 보안에 대한 주의사항

해당 자동화 요약 기록된 내용들은 회사 업무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업로드된 Notion 페이지는 모두 비공개 권한으로 설정되어 있다. 외부 공유는 하지 않으며, 본인만 열람 가능한 구조다.

마무리

작은 자동화도 꾸준히 쌓이면 꽤 강력한 워크플로우가 된다. 내가 어떤 질문을 했고, 어떤 답을 얻었는지 기록을 잃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두는 것. 그것만으로도 AI를 훨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설정하는 방법은 서칭해보면 나오니까.. 생략.

분명 더 많은 것들을 할수 있을거라 예상된다.
추가 업데이트 예정.

참고

raycast
notion + mcp

후기

0723 - 사내 노션 토큰을 발급 받았다.

0724 - 어차피 생성될 페이지 id는 줘야하는데 뭐가 그렇게 편리할까? 의심하면서 연결해봤는데, 생각보다 더 편리하다. 잘못 작성한 내용을 옮기고,보충하는 것들을 클로드한테 시키면 노션에 바로 적용 되니까 일거리가 많이 줄어든다.

0726 - 클로드의 한 스레드가 끝난 뒤 노션에 업로드 해달라고 하고있다. 벌써 몇개의 문서들이 쌓였는데, 일단 요약을 굉장히 잘해준다. 요약한 내용을 읽어보면서 이건 아닌 것 같은데? 하는 내용만 제거하거나 정리하면 된다.
읽어보면서 더 추가했으면 하는 내용들은

클로드 안에서만 명령을 내리면 되니 이것 또한 굉장히 편리하다.

0804 여전히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전보다 자주 Maximum length 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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