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안 웹개발종합반 강의 1주차부터 5주차까지 2회독 완료했다.
하루에 한 주차씩 10일이면 될 거 같단 생각이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1회독
8/27 ~ 9/4 (9일 소요)
2회독
9/4 ~ 9/11 (8일 소요)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코딩 관련해서 처음 듣게 된 강의였다.
1회독 1주차~2주차 정도까지는 재미있었다.
3주차부터 조금 많이 어려웠지만 버벅거리면서 따라했고
4주차, 5주차는 정말 어렵게 느껴졌다. 완전 버.버버버버벅..
강의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데도 나는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는데
보면 .이 안 찍혀있다거나, 소괄호 중괄호 대괄호 들이 제대로 닫혀있지 않았었다 ㅎ 후…
한 번은 왜 안되는지 찾고싶어서 5시간을 매달려있었다. 왜 안되나 정말 딥빡이었지만 결국 찾아서 5주차 서버까지 배포 완료!
사실 이해가 전혀 되지 않았고, 모든 주차가 버벅이었지만 그래도 내가 서버까지 배포하다니 매우 뿌듯했다!
1회독이 그냥 따라해서 서버배포까지 하는거였다면 2회독은 흐름을 이해하고 싶었다. 두 번째 듣는거라 그런지 처음 들을 때 보다는 조금 나았다. 그래도 버벅거림은 어쩔 수 없어…ㅎ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여러번 듣고 또 들었다(그래도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음..)
1회독을 듣는 중간에 항해에서 사전스터디 조를 만들어줘서 조원들과 9/9까지 강의 2회독 듣고 이후엔 토이프로젝트 진행하기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컴공과를 나왔거나 미리 공부를 하신 분들이었다. 그게 도움이 되서일까 강의 진도가 빨리 나가고, 주차별 과제도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시는 것 같았다. 또 주특기할 언어를 공부하고 계셨다. 반면에 나는 강의 진도도 느리고 과제도 기본 30분이상이 걸리고 어려워서 해설강의 들으면서 풀고 주특기도 못정했는데 말이지..!
항해99는 혼자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주별로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완성해야한다. 항해99를 시작하기 전 할까 말까 고민&걱정했던 부분은 내가 팀프로젝트를 할 때 도움이 되어야한다. 민폐가 되면 안된다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우리끼리 정한 기한내에 빨리 진도를 끝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꼈다. 그래야 토이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이해가 되면 좋을텐데 안 되니까 진도도 느려져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그래서 3-4일은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다..들으려고 해도 집중이 되지 않아 그냥 쉬었다. 하하하 결국 일정을 넘겨서 강의 완독했다..! (하지만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은 없음!)
2회독을 듣고나니 할 수 있다는 확신의 퍼센테이지가 줄어들었다
그래도 어쩌겠니 이왕한거 일단 해야지!!!!!!!!!